• 최종편집 2026-04-17(토)

이천 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 ‘조건 변경’ 평행선… 시행사, 취재 요청에는 ‘신중론’

시행사 “재무적 제약으로 즉시 적용 어렵다” 이천시에 공식 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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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6.04.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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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12일간 구체적 상생안 확인 요청했으나 공식 답변 미달

수분양자들 “타 단지 사례와 형평성 고려한 시의 적극 중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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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21일 이천시 롯테아파트 분양 사무실 앞에서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8천여만원을 후분양자들보다 더 내고 입주하는 상황이 되버렸다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달라는 입장이다.   사진/ 제보자제공

 

이천 안흥지구 3블록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의 분양 조건 소급 적용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존 계약자들이 요구하는 조건 변경에 대해 시행사인 페라즈에셋 측이 현실적 제약을 이유로 ‘수용 곤란’ 입장을 밝히면서, 지자체의 중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행사 “공사비 유보금 등 재무적 부담 상존” 입장

최근 시행사인 페라즈에셋은 이천시 주택과에 보낸 공식 답변서를 통해 현재의 입장을 정리했다.

 

시행사 측은 답변서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기조 속에서 분양률 제고가 시급하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기존 계약자에 대한 일괄적인 조건 변경은 현시점에서 재무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준공 시까지 발생할 수천억 원 규모의 공사비 자금 운용 문제를 언급하며, “향후 시장 여건이 일정 수준 이상 개선될 경우 재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의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본지, 반론권 부여 위해 접촉했으나 공식 답변 없어

본지는 지난 23일부터 시행사가 주장하는 재무적 제약의 구체적 근거와 수분양자들과의 상생 방안을 청취하기 위해 해당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12일 지난 현재까지도 연락이 없는 상태다.

 

이는 시행사 측에 충분한 해명 기회를 제공하고 보도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4월 3일 현재까지 시행사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공식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다.

 

시행사는 공문을 통해 “전담 창구를 운영해 개별 민원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으나, 공적 소통 창구인 언론의 확인 요청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보다 투명한 소통 의지가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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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즈에셋은 입장문을 이천시청에 입장문을 보내왔다.  사진./ 제보자 제공

 

입주민들 “신뢰 기반한 계약, 형평성 있는 대책 마련해야”

시행사의 신중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수분양자들의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다.

 

입주 예정자 협의회는 인근 단지들이 미분양 해소를 위해 기존 계약자들에게도 혜택을 소급 적용한 사례를 제시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한 수분양자는 “시행사의 경영 사정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나, 사업 초기 시행사를 믿고 계약한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실질적인 상생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익적 중재 절실… 지역사회 갈등 관리 과제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갈등이 안흥지구 전체의 이미지와 지역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행정 관청인 이천시의 보다 적극적인 중재와 시행사의 전향적인 소통 노력이 갈등 해결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향후 시행사 측에서 추가적인 입장이나 구체적인 상생안을 제시할 경우, 이를 충실히 반영하여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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