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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만 세 번째 말씀 대성회 인기 여전
▶ 올해 마지막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 하남서 성황리 종료 ▶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 가오픈에 참석자 더 몰려…3만여 명 참여 16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김미화 기자]=“오래 신앙을 해왔지만 이제야 계시록을 제대로 알게 됐습니다. 기독교 교인 모두가 이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내가 적극적으로 알려갈 것입니다.” 장로교에서 30년간 신앙했다는 송모 장로는 16일 열린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 참석한 후 “이 말씀을 듣고 많은 감동 감화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경의 최대 난제로 꼽혀온 요한계시록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말씀 대성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 달 새 경기도에서만 세 번째 열린 대성회에도 3만여 명이 참여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대성회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 주최로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열렸다. 16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목회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이번 대성회는 지난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전국에서 진행한 신천지 말씀 대성회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지역별 추가 진행 요청이 쇄도하자 개최됐다. 각 지역을 담당하는 12지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중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달 26일 성남과 지난 3일 수원에서 말씀 대성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하남에서 열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대성회를 맞아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이 가오픈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참석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공간의 제약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실시했다. 목회자 150여 명을 포함해 약 3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이기원 지파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를 주제로 진행, 약 한 시간 동안 계시록 전반의 내용과 실상에 대해 막힘없이 전파됐다. 강의자로는 이기원 지파장이 나섰다. 이 지파장은 “계시록 22장 18~19절을 보면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했다”면서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의 예언과 이루어진 실상을 가감 없이 모두 증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올해에만 11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설명하며 “신천지예수교회로 몰려오는 이유는 말씀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이 말씀을 직접 듣고 따져보고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초반 경직됐던 자세와 달리 강의에 집중하며 강의자의 질문에 대답하거나 고개를 끄덕이고 필기를 하는 등 열띤 자세로 임했다. 이날 말씀 대성회에 참석자들은 명쾌한 계시록 강의에 입 모아 호평했다. 특히 기독교인 참석자들은 “이제야 성경을 제대로 알게 된 것 같다”는 반응을 공통으로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이선규 씨는 "교회에서 듣지 말라고 하니까 (계시록을) 쳐다보지도 않고 가려놓고 신앙하고 있었다. 그래도 한번 들어보자는 마음에 성남과 수원 대성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오늘도 오게 됐다"면서 "성경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 이제야 알게 된 것 같다. 이곳에서 제대로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16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가오픈된 홍보관을 참석자들이 관람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함께 마련됐으며, 홍보관 도슨트 관람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대성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목회자와 신앙인들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증거하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인정하고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세 번에 걸쳐 진행된 말씀 대성회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보내준 많은 성원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의 원칙을 위반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앞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달 30일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개최를 위해 파주 임진각을 대관했으나 경기관광공사가 대관 당일인 29일 대북 불안감을 이유로 갑작스레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 사과와 손해배상, 종교 차별적 행정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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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를 소개합니다’
▶ 지역 종교계 인사, 주민 등 100여 명 참석 ▶ 사진전부터 공연,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코너 마련 7일 경기 이천시 증포동 신천지 이천교회에서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린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 소개 사진전 도슨트가 진행되고 있다.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평소에도 호기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보니 볼거리가 풍부하고 굉장히 성경 중심적인 것 같아 인상적이네요.” 7일 경기 이천시 증포동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이천교회(담임 홍기철·이하 신천지 이천교회)에서 열린 오픈하우스가 열린 가운데, 한 참석자가 이같이 말했다. 오픈하우스는 성도들의 가족‧지인 및 지역주민에게 교회를 개방하고 소개하는 행사다. 신천지 이천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지역 종교계 인사를 비롯해 신천지 이천교회 성도들의 가족·지인,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신천지예수교회 소개 사진전 ▲신천지예수교회 소개 세미나 ▲찬양부 특별공연 ▲시나몬 방향제 만들기 ▲캘리그래피 체험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신천지 이천교회 내부 모습을 둘러본 참석자들은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모습에 신천지 내부는 어떨지 궁금했었다”, “직접 방문해 보니 사람들이 정말 많고 성도들의 표정이 한 명 한 명 밝아서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7일 경기 이천시 증포동 신천지 이천교회에서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특히 신천지 요한지파 이기원 지파장이 직접 강의자로 나선 신천지예수교회 소개 세미나는 많은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이 지파장은 ‘보편화되는 계시록과 가고 싶은 신천지’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지파장은 먼저 신천지예수교회가 급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계시록의 예언과 성취의 말씀을 증거하기 때문”이라며 “신앙인들은 말씀을 찾아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가르치는 말씀을 직접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교회 분위기도 밝고 사람들도 좋았는데, 특히 말씀이 시원하고 재밌었다”며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한 번 더 듣고 제대로 확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이천교회 관계자는 “열린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해 주신 지역주민들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기획해 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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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청춘반환소송’ 2심도 승소
▶ 강압적 선교나 과도한 헌금 강요 없었고, 사회생활 제한도 없어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김미화 기자]=법원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에 어떠한 불법성도 없으며, 성도들의 사회생활을 제한하는 강요행위도 일체 없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판결은 종교의 자유 범위 내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이 정당함을 다시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7일 이 모 씨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위 ‘청춘반환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판단이 정당했다고 판결했다. 이 씨는 자신이 신천지 춘천교회에서 활동하던 시기를 문제 삼아 신천지예수교회의 ‘모략 전도’로 세뇌되어 교직을 그만두고 거액의 헌금을 했다며 총 4664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 2심 재판부는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며 “원고의 주장과 제출 증거들을 다시 면밀히 살펴보아도 제1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원고 측이 주장한 ‘모략 전도’ 방식에 대해 “폭행, 감금 등 강압적 수단이나 약물, 부당한 금전적 유혹 등을 사용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장로교 교인 출신이며 중학교 과학교사로 10년간 근무한 정상적인 성인으로서 스스로 판단해 공부방 공부와 센터 교육에 참여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종교 선택 과정이 자발적이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원고가 신천지 춘천교회에 헌금을 했으나, 이는 통상적인 수준에 비추어 과다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특히 재판부는 “원고가 춘천교회 사역자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입교 후 4년가량이 지난 후였으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폭력이나 금전적 유혹 등 강압적 수단을 사용했다는 점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가 사회적 상당성을 잃어 원고의 종교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였다거나, 교회 생활 중 사회생활과 가족생활을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없는 불법적인 강요행위를 당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재판부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는 전통적인 종교들뿐 아니라, 신흥종교나 종교적 소수자도 보호대상”이라며 “종교적 갈등 상황을 판단하는 법원은 종교에 대한 중립성을 유지하고 이단이라 주장되는 종교의 교리나 신앙생활의 양상에 대한 판단을 원칙적으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 2022년 서산 지역에서 제기한 유사 소송에서도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행위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시한 바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그동안 기성교회가 제기해온 ‘강압적 선교’, ‘과도한 헌금 강요’, ‘사회생활 제한’ 등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이번 판결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2022년 대법원 판결에 이어 우리 교회의 정당한 종교 활동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법원이 이미 종교의 자유 범위 내 정당한 선교 활동이라고 판단했음에도 흠집 내기 위한 유사 소송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사회와 소통하겠다. 이번 판결을 통해 종교에 대한 공정한 이해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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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총회장 “어린아이같이 낮아져야 하고, 성경 기준으로 신앙해야”
▶ 오프라인 목회자 100여 명 등 1만6000명…온라인 생중계 약 38만명 시청 ▶ 오는 29일 부산서 추가 말씀대성회 개최 예정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25일 신천지 마산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 총회장이 강연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다른 목사들도 소속이 다르다는 이유로 도외시할 것이 아니라 직접 말씀을 들어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25일 신천지 마산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20년간 교회를 시무해온 한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가 성경대로 기록된 예언의 말씀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에 감명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 1월 울산과 부산에서 말씀대성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영남권 목회자와 신앙인들의 추가 개최 요청이 꾸준히 이어진 데 따라 이번 말씀대성회를 추가 개최하게 됐다. 25일 신천지 마산교회에서 열린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이 총회장의 강연에 박수치며 호응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목회자 1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600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또 장소와 거리 등 물리적인 한계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목회자와 신앙인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약 2시간 진행된 말씀대성회에 37만5155건의 유튜브 조회수를 보여 높은 관심을 그대로 입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요한계시록 10장을 기준으로 성경 전반을 아우르며 예언과 성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강의를 펼쳤다. 현장에서는 목회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노트에 말씀을 받아 적거나 힘찬 목소리로 호응하며 박수를 치는 등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총회장은 강연에서 “나는 요한계시록의 내용과 직접 보고 들은 실체 그대로를 알리고 있다. 성경 말씀은 마치 도장을 찍은 것과 같이, 왜곡하거나 가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전해야 한다”고 짚으며 “함부로 압제하거나 비난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처럼 아이같이 낮아진 자세로 이 말이 맞는지 그른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5일 신천지 마산교회에서 열린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에 이만희 총회장을 환영하기 위해 많은 성도가 마중 나온 모습. 이어 “성경에는 천국에 가는 길이 좁고 협착하다고 기록돼 있다”며 “무조건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 천국에 가는 게 아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하나하나 새겨서 듣고, 성경이 말하는 내가 누구인지 명확히 깨닫고, 말씀대로 신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지금까지 꾸준히 목회자들에게 계시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확인을 거듭 당부해 왔다. 일례로 지난 6월 8일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목회자들을 초청해 열린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도 “예수님이 목숨을 바쳐가며 주신 생명의 말씀이니만큼 귀하게 여기고, 순리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같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접한 경남권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점차 근본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한 한 목회자는 “직접 말씀을 듣고 판단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신천지예수교회와) 앞으로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 성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15년간 목회를 하고 있다고 밝힌 다른 목사도 “(이 총회장이) 성경을 펴지도 않고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거침없이 강연하는 모습에 놀랐고, 꼼꼼히 따지면서 들어봤는데 성경에 벗어난 내용이 없어 또 놀랐다”면서 “이러한 말씀을 듣고 나니 신천지예수교회가 어떤 곳인지 제대로 알고 싶어졌고 더 많은 사람에게도 전하고픈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목회자의 반응처럼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분위기는 기성교회 목회자를 중심으로 영남권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오는 29일 부산에서도 말씀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5일 신천지 마산교회에서 열린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에 참석하는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많은 성도가 마중 나온 모습.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많은 목회자가 먼저 나서서 추가 말씀대성회 개최를 문의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이러한 호응에 발맞추기 위해 부산에서도 말씀대성회를 개최할 것”이라면서 “모두 교단과 교파를 떠나 성경이라는 토대 위에서 성도들을 이끌고자 하는 마음으로 손을 잡고 있는 만큼, 말씀 교류를 통한 유대와 협력은 앞으로 더욱 결속력이 강해지고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 등 업무협약(MOU) 체결한 국내교회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727개에 달한다. 해외교회의 경우 지난 5일 기준으로 총 84개국 1만3053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했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에 가입하고 간판을 교체한 교회는 총 43개국 1671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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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시민 평화로 단결한 HWPL 세계평화선언문 11주년
호국보훈 부스에서 6·25 참전용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HWPL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제공 [김미화 기자]=세계적 갈등이 글로벌 안보와 공존을 위협하는 가운데, 시민으로부터 시작한 평화 행사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50여개국에서 열려 화제다. UN산하 비정부기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은 5월 세계평화선언문 제11주년 기념행사를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했고, 세계 50여개국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해와 포용의 시민정신을 위한 문화 간 소통’을 주제로 열렸다. 글로벌 평화문화를 육성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제10주년 기념식 당시 이만희 대표는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평화를 가르쳐야 한다. 모두가 평화의 사자가 돼야 한다”며 “모두가 평화의 타이틀 안에서 하나가 돼서 좋은 세상을 만들고, 후대의 유산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우리가 사는 시대에 해야 할 일”이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기념식은 시민의 참여와 경험에 방점을 뒀다. 호국보훈 부스를 비롯해 평화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필리핀 사업 소개 부스,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펼쳐진 평화 사업에 대한 소개 부스가 꾸려졌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며 수호천사모양 메모지에 메시지를 작성하는 부스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호국보훈 부스에 6·25 참전용사를 향한 메모지가 붙어있다/HWPL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제공 그 외에도 평화 팔찌 만들기 부스, 군인·임산부·학생의 입장에서 전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미디어체험 부스, VR부스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호국보훈부스에서는 오후 2시부터 6.25 참전용사인 (사)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유병추 회장의 강연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련된 부스 밖까지 강연을 들으려는 사람들로 붐벼 평화를 소망하는 시민이 많다는 것을 체감케 했다. 유 회장은 "학도병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 한 부대가 몰살되기도 했다. 아직도 고통에 찬 병사들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더라"며 "그런 고비를 넘어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이 평화로운 세상을 후대에게는 꼭 물려줘야 한다. 후손을 위해서라도 우리나라의 평화와 애국을 위한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3만 명의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 평화를 촉구하며 세계평화선언문이 공표된 것을 기념하는 연례 행사다. 이 선언문은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개인의 역할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단결된 전 세계적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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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등 대도시서 목회자 초청 말씀대성회 이어진다
▶ 7일 서울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 6000년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 인류 최고의 진리 알린다 [김미화 기자]=올 상반기 이어 하반기에도 또 한 번의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린다. 상반기에 참석했던 목회자와 일반 성도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다시 성사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오는 7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일 대전, 15일 대구, 21일 부산, 28일 광주에서 말씀대성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설 것이 예정돼 참석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총회장은 5회에 걸친 강연에서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재림 때의 약속한 목자 실체’ 등 계시록을 여러 주제로 나눠 심도 있게 설교할 예정이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 및 일반 성도들의 추가 강연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실제로 지난 7월 22일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렸던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 말씀대성회’ 이후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입증한다. 당시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 830여 명을 포함해 68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 후 이뤄진 설문조사에서 ‘다음 말씀대성회 혹은 후속 교육에 참여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각각 68.9%, 74%가 ‘있다’고 답했다. 말씀대성회를 가족 또는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55.3%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 지난 4월 22일부터 4회에 걸쳐 이 총회장이 매주 강연자로 나섰던 말씀대성회 역시 기성교단 목회자 1500여 명을 포함 총 1만 40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기록한 바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4월과 7월 말씀대성회 이후 ‘계시록을 이처럼 명백하고 체계적으로 교육받는 경험은 처음’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때문에 지난 말씀대성회에서 다 다루지 못한 주제에 대한 강연 요청도 꾸준히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말씀대성회는 6000년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이자, 누구도 풀지 못했고, 알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을 하나씩 풀어주는 강연이 될 것”이라며 “이는 인류 최고의 진리가 만방에 알려지는 자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금번 5회에 걸친 말씀대성회에서는 지난 강연보다 더 폭넓고 다양한 주제별 계시록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교계가 과거의 잣대나 편견을 내려놓고, 신앙의 본질인 성경 안에서 하나 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며 “해외는 이미 상당한 교류가 이뤄졌다. 국내도 말씀 교류와 동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9월 말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 MOU를 맺고 있는 교회는 80개국 8555곳이다. 또 현재까지 열린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국내 목회자 1500여 명 중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수강하고 있는 목회자는 282명이고, 해외에서는 5069명의 목회자가 수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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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청원 답변에 대한 신천지예수교회 입장
- [김미화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원 답변을 통해 이번 대관 취소가 근거와 절차가 없는 명백한 행정 폭거였음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김동연 지사는 대관 취소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유감”이라는 형식적인 표현과 원론적인 답변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우리는 청원을 통해 대관 취소의 법적 근거, 의사결정 과정, 사과와 피해 보상 방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김동연 지사는 단 하나의 명쾌한 답변도 내놓지 못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묻는다. 안보가 문제였다면 애초에 왜 대관을 허가했나? 김동연 지사는 대관 취소 이유로 ‘군사적 긴장 상태’를 들었다. 군사적 긴장이 그렇게 심각한 문제였다면, 대관을 승인하지 말았어야 한다. 대관을 허가하고도 행사 당일에 취소한 것은 신천지예수교회를 의도적으로 모욕하고 탄압하려는 행정 폭거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16일, 안보 위협을 이유로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기 위해 위험구역 설정 및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안보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종교행사를 “안보 위협 사태에 따른 주민 피해”라는 이유로 갑자기 취소했다. 김동연 지사의 답변대로라면, 위험구역을 지정한 10월 16일에 이미 신천지예수교회에 이 상황을 설명하고 협의했어야 한다. 정말 안보가 문제였다면, 왜 대관 승인을 유지했나?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가? 심지어 경기관광공사는 행사 진행에 문제가 없는지 여러 차례 확인 요청을 받았음에도, 행사 전날까지 취소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동연 지사의 지시 한 마디로 대관 당일 취소가 강행되었다. 이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행사에 참가하려던 수만 명의 국내외 인사들을 무시한 오만한 권력 남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원 답변의 문제점 1.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관 취소에 대한 법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대관 취소의 법적 근거를 요구했으나, 김동연 지사는 원론적인 규정만 언급했을 뿐, 대관 당일 취소라는 초유의 결정을 정당화할 구체적인 법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이는 이번 행정 조치가 얼마나 부당하고 위법적인지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 2.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관 당일 취소라는 초유의 결정을 했음에도 행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못했다. 해외 귀빈까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를 당일 취소하면서도, 김동연 지사는 그 과정과 이유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 이러한 행정 절차는 공정성을 훼손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다. 3.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피해자들에게 사과와 피해보상을 제시하지 못했다. 신천지예수교회와 해외 참가자들은 이번 대관 취소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김동연 지사는 “유감”이라는 형식적인 표현으로 사태를 무마하려 했으며, 피해 보상 방안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피해자들에 대한 조롱이나 다름없다. 이번 사태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명백한 종교 탄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행정 조치는 공정성을 완전히 상실했으며, 특정 종교를 차별하는 권력 남용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도민의 안전을 핑계로 부당한 결정을 정당화하려는 그의 태도는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다. 우리는 “도민의 안전”이라는 말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 행사 당일 취소로 인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수백억 원대의 막대한 재정적 피해와 국제적 명예 훼손을 겪었다. 이 모든 결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독단적인 결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1. 대관 취소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와 의사결정 과정을 즉각 공개하라. 2. 신천지예수교회와 참가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피해 보상 방안을 제시하라. 3. 특정 종교를 차별하는 행정을 반복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이번 대관 취소 결정은 특정 종교를 탄압하고 부당한 행정 폭력을 휘두른 사례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공정한 행정을 회복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관 취소의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일 때까지 우리는 모든 법적·사회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다. 2024년 12월 9일 신천지예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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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청원 답변에 대한 신천지예수교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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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편파적인 종교탄압 사실로 확인돼
-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이 설교 중 자신이 신천지예수교회의 평화누리 행사 취소에 개입했음을 자랑스럽게 발언한 것에 대해 명백한 직권남용 및 정교분리 원칙 위반 사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성란 의원은 지난 11월 27일 유튜브 채널 ‘일산광림교회 LIVE’에 게시된 설교 영상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파주 평화누리 대관 행사를 방해하기 위해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에게 직접 요청했고, 결국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자신의 성과로 치하하며 이를 정당화했다. 서 의원은 목사 출신으로 도의원이 되기 전 의왕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을 맡았었고, 경기도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서 의원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일산의 위치한 일산광림교회의 수요예배 설교자로 강단에 섰다. 서 의원은 이날 설교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가 평화누리에서 집회 계획을 해놨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이걸 위에서 ‘막아주셔야 됩니다’라는 명령이 저한테 떨어졌다”면서 “평화누리공원이 결국 경기도 관광공사에서 관할을 한다. 그 집회를 허가도 해주고 안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서 의원은 설교를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안수집사, 김진경 경기도의장은 장로,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교회 집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김동연)도지사님한테, 그 다음은 (도)의장님한테, 또 거기(경기관광공사)는 문체위원회 관할이다. 그 위원장도, 이래서 제가 세 분들한테 ‘이거(신천지예수교회 행사)는 막아야 됩니다. 함께 기도하세요’라며 얘기를 했다. 정말 하루 전이었나, 집회 취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저는 오늘 (일산광림)교회에서 정말 감사한 건 우리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전임)대표회장님이신 우리 목사님이 그 뒤에서 든든하게 후원을 해주시니까 제가 그 일을 할 수 있는 거지 의원으로서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서 의원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자신이 속한 경기도 개신교계의 지시를 받아 개신교인인 경기도지사와 도의장, 문체위원장까지 종용해 신천지예수교회의 행사를 막았다는 것이다. 이는 헌법 20조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정치와 종교의 분리 원칙을 위반한 것이며, ‘공무원은 종교에 따른 차별 없이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는 지방공무원법 제42조의 2를 위반한 것이다. 또 이는 기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 해명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말 경기도 파주 평화누리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대관 당일인 10월 29일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청은 대북 관계 긴장 고조에 따른 주민 안전을 이유로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79회 제5차 본회의에서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 도의원의 질의에 “(경기)도의 이와 같은(대관 취소) 조치는 주민 안전과 생명을 위한 것이지 종교탄압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만약 이(신천지예수교회) 기관들이 아니라 다른 어떤 기관이 똑같은 규모로 똑같은 날짜에 똑같은 장소로 신청을 했더라면 똑같은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모든 종교의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한다. 종교탄압이라든지 또는 특정 종교의 문제는 전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서 의원의 발언에 대해 “공직자의 종교적 신념에 기반한 권한 남용이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서 의원의 발언은 개인의 종교적 신념이 공적 의무를 앞선 사례로, 이는 국민의 대표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며 “특정 종교를 배척하기 위해 공무원 조직과 행정 권한을 동원한 행위는 도민의 신뢰를 배반하고 공정성을 저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 의원은 해당 발언에서 경기도지사, 도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특정 종교에 속한 공직자들의 직위와 종교적 배경을 직접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집회 취소에 협력했다고 주장한 것은 행정 결정이 종교적 이해관계에 의해 왜곡됐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사례로 지적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사건을 사회적·법적 차원의 문제로 확대해 공직자의 권한 남용과 종교적 차별 행위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청과 도의회는 집회 취소 과정과 관련된 모든 행정적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이번 사건이 헌법과 법치주의를 훼손한 명백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법적·사회적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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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편파적인 종교탄압 사실로 확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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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관 취소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한 반박문
- 사진/신천지예수교 제공 [김미화 기자]=지난 11월 29일 경기도의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천지예수교회 대관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으며, 특정 종교를 부당하게 희생양 삼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그의 잘못된 발언을 바로잡고, 대관 취소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합니다. 1. 종교탄압 부정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의 조치(대관 취소)는 주민 안전과 생명을 위한 것이지 종교 탄압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다른 단체였어도 똑같은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천지예수교회 김동연 지사는 주민 안전을 위해 대관 취소 조치를 내렸다고 했지만, 신천지 행사가 북한과 주민 안전에 어떤 위협이 되는지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안보 위협의 원인이 신천지 행사가 아니라 대북 전단 살포였다면, 대관 취소가 아닌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제지했어야 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가 대관 취소를 결정하기 직전 개신교 단체가 신천지 행사 취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대북 전단 살포 예고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개신교 단체의 반대 이후에 안보와 무관한 종교 행사를 취소한 것은 특정 종교의 입장을 대변하고 종교적 갈등을 행정적 판단에 반영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신천지 행사가 위험 요소로 지목될 이유가 없고 근거 또한 부족한 상황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도민 안전을 명분으로 대관 당일 행사를 취소한 것은 신천지 교회의 종교적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했을 뿐 아니라, 헌법 제20조 1, 2항의 정치와 종교의 분리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다. 또한, 김동연 지사가 “다른 단체였어도 동일한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실제 사례로 뒷받침되지 않는 가정에 불과하다. 이런 발언은 대관 취소가 종교 탄압이 아니라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만들지 못하며, 오히려 행정적 편향성을 더 의심하게 만든다. 2. 위험구역 설정과 대북전단 살포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난 10월 16일 도는 파주 김포 연천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신천지에서 행사를 하겠다고한 29~31일 같은 기간 중에 납북자 피해 가족 모임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예고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김동연 지사는 10월 16일 위험구역 설정을 언급하며 대관 취소를 정당화하려 했지만 논리적으로 모순된다.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지난 10월 16일 위험구역 설정과 행위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해당 행정명령에 따라 경기도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해 대북전단 살포를 저지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도는 안보 위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대북전단 살포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안보와 관계없는 종교 행사를 당일 취소하는 부당한 결정을 한 것이다. 안보 위협이 있었다면 10월 16일 이후 임진각 평화누리 전체 대관을 전면 중단하거나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했어야 했다. 그러나 이런 조치 없이 특정 종교 행사를 표적으로 삼은 것은 경기도민의 안전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하며, 정치적 이득을 위해 안보 타령을 하며 일부 기독교인들의 호감을 얻으려는 무책임한 정치 행보로 비칠 수밖에 없다. 3. 납북자 피해 가족 단체와의 충돌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신천지에서 집회 하겠다는 날에 납북자피해가족모임이 대북 전단을 살포하면서 경찰이나 특사경 또는 북부 주민과 큰 충돌이 예상됐었고 실제로 10월 30일 충돌이 발생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김동연 지사가 언급한 충돌은 대북전단 살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장에서의 물리적 충돌일 뿐 북한과의 군사적 위협 고조나 안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충돌’과 ‘안보’라는 단어를 남용하여 위협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본질적 문제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더욱이 납북자피해가족단체는 10월 24~25일 이미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상태였다. 김동연 지사는 이를 막을 시간이 있었고, 신천지예수교회와도 대화할 충분한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대관 전날까지도 안보 위협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대관 취소가 단순히 안전을 명분으로 내세운 정치적 계산이었다는 것을 방증한다. 4. 대관 취소 책임 전가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진각 평화누리에 대한 대관의 책임은 관광공사 사장이 갖고 있다. 취소 권한을 갖고 있는 관광공사에서 북부 주민의 안전, 지금의 남북이 갈등을 빚고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취소 조치를 부득이하게 취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김동연 지사는 도의회 답변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첫 번째 책무라고 밝히면서도 “임진각 평화누리에 대한 대관의 책임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에게 있다”고 말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대관 취소가 안보 때문이라고 둘러댔지만 실제로는 그에 따른 비난과 법적 책임을 피하려는 불안감에 대관 취소 책임을 산하 기관에 떠넘기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김 지사는 행사 취소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언급했으나, 피해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은 제시하지 않았다. 종교탄압과 그로 인해 발생한 신천지예수교회의 피해가 명백한 상황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지사로서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하고 신천지예수교회와 충분히 대화했어야 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행사 전날까지도 주최 측에 아무런 설명 없이 대관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며, 국민과의 신뢰를 짓밟는 행정을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김동연 지사의 답변은 위법적 행정 처리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피하려는 방어적 태도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결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신천지 대관 취소에 대한 답변은 변명과 책임 회피로 가득 차 있었으며, 대북 전단 살포라는 실질적 위협을 외면한 채 개신교 단체의 압박에 굴복해 아무 관련 없는 종교행사를 취소한 사실만 확인시켜줬다. 더는 본인도 이해 못 할 말로 변명하며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경기도청 앞에서 시위 중인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에게 직접 나와 진정성 있는 사과와 구체적인 피해 보상 대책을 당장 제시하라. 만약 이를 거부하거나 또다시 책임을 회피한다면, 법적·사회적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그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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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관 취소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한 반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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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93세에도 멈추지 않는 열정
-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올해도 왕성한 행보를 이어가며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93세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그의 왕성한 행보는 교회와 성도들 사이에 부흥과 화합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 제공 전국 60여 회 지교회 방문 성도와 직접 소통 이만희 총회장은 올해만 60여 회 이상 국내 지교회를 방문하며 성도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주 1회 이상 교회를 찾아가는 그는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직접 강단에 서서 말씀을 전한다. 특히 충청지역을 포함한 남부권 교회를 집중적으로 찾아가며, 평소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성도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교감하고 있다. 그는 교회마다 방문할 때마다 성경의 핵심 가르침을 전하며 신앙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설교를 이어가고 있다. 이 총회장의 말씀을 통해 성도들은 신앙의 본질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마다 펼쳐지는 장관으로 지역 사회의 관심 증대 이만희 총회장이 지방 교회를 방문할 때마다 인근 도시의 성도들까지 모이며 현장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었다. 이 총회장의 말씀을 현장에서 듣기 위해 모인 인파로 교회 밖은 물론 도심 일대에 성도들로 붐비게 됐다. 이러한 모습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며 덩달아 신천지예수교회에 말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신천지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지역 주민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무슨 일이 있나 궁금했다. 알고 보니 이만희 총회장이 온다는 소식이었다. 얼마나 대단한 분이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지 나도 말씀을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교회에 방문한 계기를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처음에는 무슨 큰 행사가 열리나 했다. 사람들이 줄을 서고 북적거려서 나도 호기심에 가봤더니 이만희 총회장의 방문한다는 소식이었다. 실제로 말씀을 들으니 성경을 이렇게 깊이 있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그의 방문은 성도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신천지 말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말씀대성회 개최로 목회자들 ‘관심’ 올해 이 총회장이 직접 진행한 말씀 대성회는 수십여 회에 달하며, 이 자리에서 그는 요한계시록을 비롯한 성경의 핵심 내용을 설파했다. 매 강의는 “말씀을 알아야 한다, 제대로 알고 믿어야 한다”며 성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강조했다. 특히 목회자들을 향해 제대로 깨달아 성도들을 천국으로 인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전국에서 수많은 개신교인과 목회자들이 참석하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와 타 교회 간 교류 활성화 이 총회장의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은 신천지예수교회와 전국 각지의 다양한 교회들 간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교류를 통해 서로의 신앙적 가치를 나누고 협력 관계를 맺는 교회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0월 말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와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국내교회 수는 756건이며, 신천지예수교회의 협력교회로 간판을 바꿔 단 교회는 62개에 달한다. 이는 단순히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을 넘어서, 한국 교계 전체의 화합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끊임없는 열정으로 쓰는 새로운 역사 9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이만희 총회장의 열정은 신앙과 사역에 대한 진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의 사역 행보는 단순히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 교계 전반에 긍정적이고 화합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과 소통하는 이 총회장의 모습은 오늘날 많은 신앙인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그의 사역이 앞으로 교계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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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93세에도 멈추지 않는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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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대관 취소 통보’ 경기관광공사서 1000여 명 시위…“어린아이들 약속도 아닌데”
- 사진/신천지예수교 제공 [김미화 기자]=“어린아이들끼리의 약속도 아니고, 당일 대관 취소 통보라뇨. 일반적으로 일어나지 않는 일 아닙니까.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힙니다.”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열린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 대회’에 참석한 배동주(41·남)씨는 이렇게 말했다. 배 씨는 지난달 29~3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에서 현장 중계 기술파트 스텝을 맡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현장 세팅을 마치고 리허설하던 중에 대관이 취소됐다. 이 행사를 위해 시작 한 달 전부터 매주 30여 명이 모여 준비해 왔는데, 아무것도 못 하고 해체한 것”이라며 개탄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경기관광공사의 대관 당일 일방적인 취소 통보에 대해 위법함과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 성도 1000여 명은 이날 경기관광공사 인근에서 “김동연 도지사는 물러나라”, “조원용 사장은 물러나라”, “신앙의 자유 보장하라” 등을 외치며 두 기관의 공식 사과와 정당한 배상을 요구했다. 이날 개회사에 나선 신천지 요한지파 이기원 지파장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자 법치국가다. 헌법 제20조 1~2항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에 자유를 가지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를 부당하게 박탈당하는 편파행정 종교탄압 폭거를 겪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경기관광공사는 차별 없는 공정 사회 구현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이권 경영을 지양하겠다며 이권 경영 헌장을 선포했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 11만 수료식 행사를 위해 정당하게 신청한 대관을 행사 당일 갑작스럽게 취소한 이 행태가 차별 없는 공정 사회 구현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조 사장은 즉시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를 본 모든 국민과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보상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결의 대회 참석자들은 이 지파장의 개회사에 “맞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동의를 전했다. 이날 경기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질 만큼 많은 눈이 내렸지만, 참석자들은 끝까지 자리와 질서를 지키며 목소리를 낮추지 않았다. 당시 수료생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다는 김남주 씨는 “수료식에 참석하는 날을 1년 내내 기다려왔는데, 대관 취소 소식에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밤에 잠도 안 올 정도였다”면서 “당일 취소라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동네 식당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분노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행사 전부터 개신교의 민원과 규탄 집회가 계속됐고, 다음 날 대관이 취소됐다.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과 공기업이 종교와 유착돼 위헌, 위법적 만행을 벌인 것”이라며 “특정 종교단체의 반대를 이유로 대관 당일에 허가를 취소하는 행정이 어디 있는가. 이는 명백한 종교탄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국내외 수만 명의 수료생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수백억 원 규모의 국제 행사였다”면서 “종교에 대한 정치적 차별 중단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되고, 경기도지사의 진정한 사과와 경기관광공사의 피해 보상이 있을 때까지 결의 대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지난 20일부터 매주 월·수·금 결의대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원용 경기관광공사의 사퇴를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이어간다. 앞서 신천지예수교회는 파주시 전역이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후 행사 차질을 우려해 경기관광공사에 두 차례나 행사 진행 여부를 문의했지만, 경기관광공사 측의 대관 취소계획이 없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 그러나 대관 당일인 29일 돌연 취소 통보를 받고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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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대관 취소 통보’ 경기관광공사서 1000여 명 시위…“어린아이들 약속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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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 등 오피니언도 경기도의 편파적 종교탄압 규탄 항의성명문 발표 및 전달402개 단체·종교대표 758명·각계 인사 997명 등 총 1735명 이름 올려
- 사진/신천지예수교 제공 [김미화 기자]=지난 15일부터 경기도청 앞과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편파적 종교탄압을 규탄하기 위해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종교지도자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27일 경기도청 앞에 모였다. 이들이 이날 경기도청 앞에 모인 것은 지난달 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됐던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의 대관이 대관 당일이자 행사 전날인 29일 경기관광공사의 통보로 취소된 것이 대한민국의 근간인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점을 규탄하기 위함이다. 개신교 목회자와 불교 주지 스님 등 종교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20명은 경기도청 앞에서 공동 항의성명문를 낭독하고, 이를 경기도청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공동 항의성명문에 이름을 올린 국내외 단체는 402개에 달하며, 종교대표로 이름을 올린 이들은 758명, 각계 인사 977명 등 총 1735명이 공동 항의성명서에 뜻을 같이 했다. 이들은 공동 항의성명문를 통해 “지난달 30일, 평화누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자유, 평화, 그리고 통일 염원을 위한 종교 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이 취소된 것에 깊은 충격을 받고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행사는 78개국에서 3만 명 이상의 참석자가 대한민국에 모여 평화를 도모하고 종교의 자유를 기념하는 세계적이고 국제적 행사였다”며 “그런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대관 당일 일방적으로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와 관련해 “행사 준비는 수개월에 걸쳐 적법하게 진행됐고, 심지어 하루 전에도 ‘대관 취소 계획은 없다’는 (경기관광공사로부터)확답을 받았다”면서 “그런데도 대관 당일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기득권을 가진 기독교 단체의 압력에 굴복해 일방적으로 대관을 취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같은 장소에서 다른 행사들은 아무런 제재 없이 진행된 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갑작스런 대관 취소는 공권력을 통한 종교 탄압이라는 사실이 명백하다”며 “편파적이고 독단적인 종교 탄압 행정으로 인해 수백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입은 정신적 피해는 그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지탄했다. 이들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원칙을 훼손하는 무책임하고 폭력적인 행정을 자행했다”며 “우리는 이 사태에 책임을 묻고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국내외 종교 단체와 국제 사회에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아울러 관련 담당자에게 합당한 징계를 내려, 법치와 원칙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으로서의 위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관련해 “기득권을 가진 특정 집단의 압력에 좌우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대관 절차와 사전 협의 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행사에 참석하려던 78개국 3만여 명의 종교지도자 및 각계 각층의 인사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헌법에 명시한 종교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기를 강력히 요구하고, 대한민국이 원리와 원칙에 따라 모든 국민을 평등하게 대우하기를 요청한다”면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신속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종교지도자 등 오피니언 리더들까지도 이번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만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는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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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 등 오피니언도 경기도의 편파적 종교탄압 규탄 항의성명문 발표 및 전달402개 단체·종교대표 758명·각계 인사 997명 등 총 1735명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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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청원 답변에 대한 신천지예수교회 입장
- [김미화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원 답변을 통해 이번 대관 취소가 근거와 절차가 없는 명백한 행정 폭거였음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김동연 지사는 대관 취소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채 “유감”이라는 형식적인 표현과 원론적인 답변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우리는 청원을 통해 대관 취소의 법적 근거, 의사결정 과정, 사과와 피해 보상 방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김동연 지사는 단 하나의 명쾌한 답변도 내놓지 못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묻는다. 안보가 문제였다면 애초에 왜 대관을 허가했나? 김동연 지사는 대관 취소 이유로 ‘군사적 긴장 상태’를 들었다. 군사적 긴장이 그렇게 심각한 문제였다면, 대관을 승인하지 말았어야 한다. 대관을 허가하고도 행사 당일에 취소한 것은 신천지예수교회를 의도적으로 모욕하고 탄압하려는 행정 폭거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16일, 안보 위협을 이유로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기 위해 위험구역 설정 및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안보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종교행사를 “안보 위협 사태에 따른 주민 피해”라는 이유로 갑자기 취소했다. 김동연 지사의 답변대로라면, 위험구역을 지정한 10월 16일에 이미 신천지예수교회에 이 상황을 설명하고 협의했어야 한다. 정말 안보가 문제였다면, 왜 대관 승인을 유지했나?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가? 심지어 경기관광공사는 행사 진행에 문제가 없는지 여러 차례 확인 요청을 받았음에도, 행사 전날까지 취소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동연 지사의 지시 한 마디로 대관 당일 취소가 강행되었다. 이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행사에 참가하려던 수만 명의 국내외 인사들을 무시한 오만한 권력 남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원 답변의 문제점 1.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관 취소에 대한 법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대관 취소의 법적 근거를 요구했으나, 김동연 지사는 원론적인 규정만 언급했을 뿐, 대관 당일 취소라는 초유의 결정을 정당화할 구체적인 법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이는 이번 행정 조치가 얼마나 부당하고 위법적인지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다. 2.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대관 당일 취소라는 초유의 결정을 했음에도 행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못했다. 해외 귀빈까지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를 당일 취소하면서도, 김동연 지사는 그 과정과 이유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 이러한 행정 절차는 공정성을 훼손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다. 3.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피해자들에게 사과와 피해보상을 제시하지 못했다. 신천지예수교회와 해외 참가자들은 이번 대관 취소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김동연 지사는 “유감”이라는 형식적인 표현으로 사태를 무마하려 했으며, 피해 보상 방안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피해자들에 대한 조롱이나 다름없다. 이번 사태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명백한 종교 탄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행정 조치는 공정성을 완전히 상실했으며, 특정 종교를 차별하는 권력 남용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도민의 안전을 핑계로 부당한 결정을 정당화하려는 그의 태도는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다. 우리는 “도민의 안전”이라는 말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 행사 당일 취소로 인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수백억 원대의 막대한 재정적 피해와 국제적 명예 훼손을 겪었다. 이 모든 결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독단적인 결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1. 대관 취소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와 의사결정 과정을 즉각 공개하라. 2. 신천지예수교회와 참가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피해 보상 방안을 제시하라. 3. 특정 종교를 차별하는 행정을 반복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이번 대관 취소 결정은 특정 종교를 탄압하고 부당한 행정 폭력을 휘두른 사례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공정한 행정을 회복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관 취소의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일 때까지 우리는 모든 법적·사회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다. 2024년 12월 9일 신천지예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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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청원 답변에 대한 신천지예수교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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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편파적인 종교탄압 사실로 확인돼
-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이 설교 중 자신이 신천지예수교회의 평화누리 행사 취소에 개입했음을 자랑스럽게 발언한 것에 대해 명백한 직권남용 및 정교분리 원칙 위반 사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성란 의원은 지난 11월 27일 유튜브 채널 ‘일산광림교회 LIVE’에 게시된 설교 영상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파주 평화누리 대관 행사를 방해하기 위해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에게 직접 요청했고, 결국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자신의 성과로 치하하며 이를 정당화했다. 서 의원은 목사 출신으로 도의원이 되기 전 의왕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을 맡았었고, 경기도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서 의원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일산의 위치한 일산광림교회의 수요예배 설교자로 강단에 섰다. 서 의원은 이날 설교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가 평화누리에서 집회 계획을 해놨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이걸 위에서 ‘막아주셔야 됩니다’라는 명령이 저한테 떨어졌다”면서 “평화누리공원이 결국 경기도 관광공사에서 관할을 한다. 그 집회를 허가도 해주고 안하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서 의원은 설교를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안수집사, 김진경 경기도의장은 장로, 황대호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교회 집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김동연)도지사님한테, 그 다음은 (도)의장님한테, 또 거기(경기관광공사)는 문체위원회 관할이다. 그 위원장도, 이래서 제가 세 분들한테 ‘이거(신천지예수교회 행사)는 막아야 됩니다. 함께 기도하세요’라며 얘기를 했다. 정말 하루 전이었나, 집회 취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저는 오늘 (일산광림)교회에서 정말 감사한 건 우리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전임)대표회장님이신 우리 목사님이 그 뒤에서 든든하게 후원을 해주시니까 제가 그 일을 할 수 있는 거지 의원으로서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서 의원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자신이 속한 경기도 개신교계의 지시를 받아 개신교인인 경기도지사와 도의장, 문체위원장까지 종용해 신천지예수교회의 행사를 막았다는 것이다. 이는 헌법 20조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정치와 종교의 분리 원칙을 위반한 것이며, ‘공무원은 종교에 따른 차별 없이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는 지방공무원법 제42조의 2를 위반한 것이다. 또 이는 기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 해명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말 경기도 파주 평화누리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대관 당일인 10월 29일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청은 대북 관계 긴장 고조에 따른 주민 안전을 이유로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79회 제5차 본회의에서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 도의원의 질의에 “(경기)도의 이와 같은(대관 취소) 조치는 주민 안전과 생명을 위한 것이지 종교탄압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만약 이(신천지예수교회) 기관들이 아니라 다른 어떤 기관이 똑같은 규모로 똑같은 날짜에 똑같은 장소로 신청을 했더라면 똑같은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모든 종교의 자유로운 활동을 지원한다. 종교탄압이라든지 또는 특정 종교의 문제는 전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서 의원의 발언에 대해 “공직자의 종교적 신념에 기반한 권한 남용이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서 의원의 발언은 개인의 종교적 신념이 공적 의무를 앞선 사례로, 이는 국민의 대표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며 “특정 종교를 배척하기 위해 공무원 조직과 행정 권한을 동원한 행위는 도민의 신뢰를 배반하고 공정성을 저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 의원은 해당 발언에서 경기도지사, 도의회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특정 종교에 속한 공직자들의 직위와 종교적 배경을 직접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집회 취소에 협력했다고 주장한 것은 행정 결정이 종교적 이해관계에 의해 왜곡됐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사례로 지적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사건을 사회적·법적 차원의 문제로 확대해 공직자의 권한 남용과 종교적 차별 행위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청과 도의회는 집회 취소 과정과 관련된 모든 행정적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이번 사건이 헌법과 법치주의를 훼손한 명백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법적·사회적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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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편파적인 종교탄압 사실로 확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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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관 취소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한 반박문
- 사진/신천지예수교 제공 [김미화 기자]=지난 11월 29일 경기도의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천지예수교회 대관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으며, 특정 종교를 부당하게 희생양 삼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그의 잘못된 발언을 바로잡고, 대관 취소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합니다. 1. 종교탄압 부정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의 조치(대관 취소)는 주민 안전과 생명을 위한 것이지 종교 탄압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다른 단체였어도 똑같은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천지예수교회 김동연 지사는 주민 안전을 위해 대관 취소 조치를 내렸다고 했지만, 신천지 행사가 북한과 주민 안전에 어떤 위협이 되는지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안보 위협의 원인이 신천지 행사가 아니라 대북 전단 살포였다면, 대관 취소가 아닌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제지했어야 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가 대관 취소를 결정하기 직전 개신교 단체가 신천지 행사 취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대북 전단 살포 예고에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개신교 단체의 반대 이후에 안보와 무관한 종교 행사를 취소한 것은 특정 종교의 입장을 대변하고 종교적 갈등을 행정적 판단에 반영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신천지 행사가 위험 요소로 지목될 이유가 없고 근거 또한 부족한 상황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도민 안전을 명분으로 대관 당일 행사를 취소한 것은 신천지 교회의 종교적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했을 뿐 아니라, 헌법 제20조 1, 2항의 정치와 종교의 분리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다. 또한, 김동연 지사가 “다른 단체였어도 동일한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실제 사례로 뒷받침되지 않는 가정에 불과하다. 이런 발언은 대관 취소가 종교 탄압이 아니라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만들지 못하며, 오히려 행정적 편향성을 더 의심하게 만든다. 2. 위험구역 설정과 대북전단 살포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난 10월 16일 도는 파주 김포 연천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신천지에서 행사를 하겠다고한 29~31일 같은 기간 중에 납북자 피해 가족 모임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예고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김동연 지사는 10월 16일 위험구역 설정을 언급하며 대관 취소를 정당화하려 했지만 논리적으로 모순된다.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지난 10월 16일 위험구역 설정과 행위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해당 행정명령에 따라 경기도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해 대북전단 살포를 저지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도는 안보 위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대북전단 살포를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안보와 관계없는 종교 행사를 당일 취소하는 부당한 결정을 한 것이다. 안보 위협이 있었다면 10월 16일 이후 임진각 평화누리 전체 대관을 전면 중단하거나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했어야 했다. 그러나 이런 조치 없이 특정 종교 행사를 표적으로 삼은 것은 경기도민의 안전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하며, 정치적 이득을 위해 안보 타령을 하며 일부 기독교인들의 호감을 얻으려는 무책임한 정치 행보로 비칠 수밖에 없다. 3. 납북자 피해 가족 단체와의 충돌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신천지에서 집회 하겠다는 날에 납북자피해가족모임이 대북 전단을 살포하면서 경찰이나 특사경 또는 북부 주민과 큰 충돌이 예상됐었고 실제로 10월 30일 충돌이 발생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김동연 지사가 언급한 충돌은 대북전단 살포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현장에서의 물리적 충돌일 뿐 북한과의 군사적 위협 고조나 안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충돌’과 ‘안보’라는 단어를 남용하여 위협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본질적 문제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더욱이 납북자피해가족단체는 10월 24~25일 이미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상태였다. 김동연 지사는 이를 막을 시간이 있었고, 신천지예수교회와도 대화할 충분한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대관 전날까지도 안보 위협에 대해 단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대관 취소가 단순히 안전을 명분으로 내세운 정치적 계산이었다는 것을 방증한다. 4. 대관 취소 책임 전가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진각 평화누리에 대한 대관의 책임은 관광공사 사장이 갖고 있다. 취소 권한을 갖고 있는 관광공사에서 북부 주민의 안전, 지금의 남북이 갈등을 빚고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취소 조치를 부득이하게 취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김동연 지사는 도의회 답변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첫 번째 책무라고 밝히면서도 “임진각 평화누리에 대한 대관의 책임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에게 있다”고 말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대관 취소가 안보 때문이라고 둘러댔지만 실제로는 그에 따른 비난과 법적 책임을 피하려는 불안감에 대관 취소 책임을 산하 기관에 떠넘기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김 지사는 행사 취소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언급했으나, 피해 보상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은 제시하지 않았다. 종교탄압과 그로 인해 발생한 신천지예수교회의 피해가 명백한 상황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지사로서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하고 신천지예수교회와 충분히 대화했어야 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행사 전날까지도 주최 측에 아무런 설명 없이 대관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며, 국민과의 신뢰를 짓밟는 행정을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김동연 지사의 답변은 위법적 행정 처리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피하려는 방어적 태도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결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신천지 대관 취소에 대한 답변은 변명과 책임 회피로 가득 차 있었으며, 대북 전단 살포라는 실질적 위협을 외면한 채 개신교 단체의 압박에 굴복해 아무 관련 없는 종교행사를 취소한 사실만 확인시켜줬다. 더는 본인도 이해 못 할 말로 변명하며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경기도청 앞에서 시위 중인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에게 직접 나와 진정성 있는 사과와 구체적인 피해 보상 대책을 당장 제시하라. 만약 이를 거부하거나 또다시 책임을 회피한다면, 법적·사회적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그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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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93세에도 멈추지 않는 열정
-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올해도 왕성한 행보를 이어가며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93세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그의 왕성한 행보는 교회와 성도들 사이에 부흥과 화합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 제공 전국 60여 회 지교회 방문 성도와 직접 소통 이만희 총회장은 올해만 60여 회 이상 국내 지교회를 방문하며 성도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주 1회 이상 교회를 찾아가는 그는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직접 강단에 서서 말씀을 전한다. 특히 충청지역을 포함한 남부권 교회를 집중적으로 찾아가며, 평소 직접 만나기 어려웠던 성도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교감하고 있다. 그는 교회마다 방문할 때마다 성경의 핵심 가르침을 전하며 신앙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설교를 이어가고 있다. 이 총회장의 말씀을 통해 성도들은 신앙의 본질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마다 펼쳐지는 장관으로 지역 사회의 관심 증대 이만희 총회장이 지방 교회를 방문할 때마다 인근 도시의 성도들까지 모이며 현장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었다. 이 총회장의 말씀을 현장에서 듣기 위해 모인 인파로 교회 밖은 물론 도심 일대에 성도들로 붐비게 됐다. 이러한 모습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며 덩달아 신천지예수교회에 말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이를 계기로 신천지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지역 주민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무슨 일이 있나 궁금했다. 알고 보니 이만희 총회장이 온다는 소식이었다. 얼마나 대단한 분이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지 나도 말씀을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교회에 방문한 계기를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처음에는 무슨 큰 행사가 열리나 했다. 사람들이 줄을 서고 북적거려서 나도 호기심에 가봤더니 이만희 총회장의 방문한다는 소식이었다. 실제로 말씀을 들으니 성경을 이렇게 깊이 있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그의 방문은 성도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신천지 말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말씀대성회 개최로 목회자들 ‘관심’ 올해 이 총회장이 직접 진행한 말씀 대성회는 수십여 회에 달하며, 이 자리에서 그는 요한계시록을 비롯한 성경의 핵심 내용을 설파했다. 매 강의는 “말씀을 알아야 한다, 제대로 알고 믿어야 한다”며 성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강조했다. 특히 목회자들을 향해 제대로 깨달아 성도들을 천국으로 인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전국에서 수많은 개신교인과 목회자들이 참석하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와 타 교회 간 교류 활성화 이 총회장의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은 신천지예수교회와 전국 각지의 다양한 교회들 간의 협력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교류를 통해 서로의 신앙적 가치를 나누고 협력 관계를 맺는 교회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0월 말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와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국내교회 수는 756건이며, 신천지예수교회의 협력교회로 간판을 바꿔 단 교회는 62개에 달한다. 이는 단순히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을 넘어서, 한국 교계 전체의 화합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받고 있다. 끊임없는 열정으로 쓰는 새로운 역사 9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이만희 총회장의 열정은 신앙과 사역에 대한 진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의 사역 행보는 단순히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 교계 전반에 긍정적이고 화합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과 소통하는 이 총회장의 모습은 오늘날 많은 신앙인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그의 사역이 앞으로 교계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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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93세에도 멈추지 않는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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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대관 취소 통보’ 경기관광공사서 1000여 명 시위…“어린아이들 약속도 아닌데”
- 사진/신천지예수교 제공 [김미화 기자]=“어린아이들끼리의 약속도 아니고, 당일 대관 취소 통보라뇨. 일반적으로 일어나지 않는 일 아닙니까.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힙니다.”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열린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 대회’에 참석한 배동주(41·남)씨는 이렇게 말했다. 배 씨는 지난달 29~3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에서 현장 중계 기술파트 스텝을 맡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현장 세팅을 마치고 리허설하던 중에 대관이 취소됐다. 이 행사를 위해 시작 한 달 전부터 매주 30여 명이 모여 준비해 왔는데, 아무것도 못 하고 해체한 것”이라며 개탄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경기관광공사의 대관 당일 일방적인 취소 통보에 대해 위법함과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 성도 1000여 명은 이날 경기관광공사 인근에서 “김동연 도지사는 물러나라”, “조원용 사장은 물러나라”, “신앙의 자유 보장하라” 등을 외치며 두 기관의 공식 사과와 정당한 배상을 요구했다. 이날 개회사에 나선 신천지 요한지파 이기원 지파장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자 법치국가다. 헌법 제20조 1~2항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에 자유를 가지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를 부당하게 박탈당하는 편파행정 종교탄압 폭거를 겪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경기관광공사는 차별 없는 공정 사회 구현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이권 경영을 지양하겠다며 이권 경영 헌장을 선포했다”면서 “신천지예수교회 11만 수료식 행사를 위해 정당하게 신청한 대관을 행사 당일 갑작스럽게 취소한 이 행태가 차별 없는 공정 사회 구현인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조 사장은 즉시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를 본 모든 국민과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보상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결의 대회 참석자들은 이 지파장의 개회사에 “맞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동의를 전했다. 이날 경기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질 만큼 많은 눈이 내렸지만, 참석자들은 끝까지 자리와 질서를 지키며 목소리를 낮추지 않았다. 당시 수료생으로 참석할 예정이었다는 김남주 씨는 “수료식에 참석하는 날을 1년 내내 기다려왔는데, 대관 취소 소식에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다. 밤에 잠도 안 올 정도였다”면서 “당일 취소라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동네 식당도 이렇게는 안 한다”고 분노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행사 전부터 개신교의 민원과 규탄 집회가 계속됐고, 다음 날 대관이 취소됐다.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과 공기업이 종교와 유착돼 위헌, 위법적 만행을 벌인 것”이라며 “특정 종교단체의 반대를 이유로 대관 당일에 허가를 취소하는 행정이 어디 있는가. 이는 명백한 종교탄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국내외 수만 명의 수료생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수백억 원 규모의 국제 행사였다”면서 “종교에 대한 정치적 차별 중단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되고, 경기도지사의 진정한 사과와 경기관광공사의 피해 보상이 있을 때까지 결의 대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지난 20일부터 매주 월·수·금 결의대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원용 경기관광공사의 사퇴를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이어간다. 앞서 신천지예수교회는 파주시 전역이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후 행사 차질을 우려해 경기관광공사에 두 차례나 행사 진행 여부를 문의했지만, 경기관광공사 측의 대관 취소계획이 없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 그러나 대관 당일인 29일 돌연 취소 통보를 받고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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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대관 취소 통보’ 경기관광공사서 1000여 명 시위…“어린아이들 약속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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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 등 오피니언도 경기도의 편파적 종교탄압 규탄 항의성명문 발표 및 전달402개 단체·종교대표 758명·각계 인사 997명 등 총 1735명 이름 올려
- 사진/신천지예수교 제공 [김미화 기자]=지난 15일부터 경기도청 앞과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편파적 종교탄압을 규탄하기 위해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종교지도자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27일 경기도청 앞에 모였다. 이들이 이날 경기도청 앞에 모인 것은 지난달 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됐던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의 대관이 대관 당일이자 행사 전날인 29일 경기관광공사의 통보로 취소된 것이 대한민국의 근간인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점을 규탄하기 위함이다. 개신교 목회자와 불교 주지 스님 등 종교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20명은 경기도청 앞에서 공동 항의성명문를 낭독하고, 이를 경기도청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공동 항의성명문에 이름을 올린 국내외 단체는 402개에 달하며, 종교대표로 이름을 올린 이들은 758명, 각계 인사 977명 등 총 1735명이 공동 항의성명서에 뜻을 같이 했다. 이들은 공동 항의성명문를 통해 “지난달 30일, 평화누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자유, 평화, 그리고 통일 염원을 위한 종교 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이 취소된 것에 깊은 충격을 받고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행사는 78개국에서 3만 명 이상의 참석자가 대한민국에 모여 평화를 도모하고 종교의 자유를 기념하는 세계적이고 국제적 행사였다”며 “그런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대관 당일 일방적으로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와 관련해 “행사 준비는 수개월에 걸쳐 적법하게 진행됐고, 심지어 하루 전에도 ‘대관 취소 계획은 없다’는 (경기관광공사로부터)확답을 받았다”면서 “그런데도 대관 당일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기득권을 가진 기독교 단체의 압력에 굴복해 일방적으로 대관을 취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같은 장소에서 다른 행사들은 아무런 제재 없이 진행된 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갑작스런 대관 취소는 공권력을 통한 종교 탄압이라는 사실이 명백하다”며 “편파적이고 독단적인 종교 탄압 행정으로 인해 수백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입은 정신적 피해는 그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지탄했다. 이들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원칙을 훼손하는 무책임하고 폭력적인 행정을 자행했다”며 “우리는 이 사태에 책임을 묻고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국내외 종교 단체와 국제 사회에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아울러 관련 담당자에게 합당한 징계를 내려, 법치와 원칙이 살아있는 대한민국으로서의 위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관련해 “기득권을 가진 특정 집단의 압력에 좌우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대관 절차와 사전 협의 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고 행사에 참석하려던 78개국 3만여 명의 종교지도자 및 각계 각층의 인사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헌법에 명시한 종교의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기를 강력히 요구하고, 대한민국이 원리와 원칙에 따라 모든 국민을 평등하게 대우하기를 요청한다”면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신속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종교지도자 등 오피니언 리더들까지도 이번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만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는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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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 등 오피니언도 경기도의 편파적 종교탄압 규탄 항의성명문 발표 및 전달402개 단체·종교대표 758명·각계 인사 997명 등 총 1735명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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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간 계시록 실체 증거한 사람 없어, 예수님의 택함 받아 증거해”
- [김미화 기자]=한국 교계의 주목을 받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3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개최한 ‘신천지 말씀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3일 오후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신천지 말씀 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가 열린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대성회에는 다양한 교단 소속의 목회자 2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에 큰 감동과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요한계시록 이루어진 때, 실상 확인하고 믿어야” 이만희 총회장은 “내가 전한 것 중 틀린 것이 있다면 지적해달라”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두 번이나 더 이를 강조해 말씀에 대한 자신감과 열린 태도로 목회자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총회장은 성경에 기록된 예언과 그 성취를 증거하는 것이 예수님의 지시에 따른 것임을 밝혔다. 그는 “2000년 동안 요한계시록의 실체를 증거한 사람은 없었다. 이는 보고 들은 자만이 증거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요한계시록 성취 사건을 보고 들은 증인임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졌으며, 예수님께서 그 말씀을 전하시기 위해 대언자를 택하셨다. 나는 예수님의 지시에 따라 이 말씀을 증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신천지 말씀 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가 열린 가운데 목회자들이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듣고 있고 있다. 또한 그는 강의에서 요한계시록의 각 구절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를 실체적 증거를 하나하나 설명하며 참석자들에게 충격과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자기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성경을 기준으로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며 “지금은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진 때”라고 확언했다. 이어 “성경의 실상을 보고 듣고도 깨닫지 못한다면, 소경과 귀머거리와 다를 바 없다”며 형식적 신앙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준책했다. 그러면서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간다고 했다. 지금 교회 중 가감하지 않는 곳이 있는가”라며 “이룬 것을 보고 깨달아 회개하고,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해야 한다”고 강력히 권면했다. 93세의 고령임에도 좌중을 압도한 그의 메시지는 큰 울림이 됐다고 참석한 목회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날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장로교 김용호 목사는 “이 총회장의 말씀을 들으러 오면 올수록 감동과 감화를 받는다. 그리고 목사로서 양심적으로 ‘야, 여기에 와서 이 총회장의 말씀을 더더욱 들어야 목사로서의 어떤 자질을 갖추지 않나’하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신천지 말씀 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가 열린 가운데 목회자들이 연수원 지하에 마련된 이만희 총회장의 평화 행보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 또 다른 장로교 한 목사는 “이 총회장의 종교계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는 이 모든 말씀이 목회자 간, 성직자 간, 서로의 갈등을 우선 없애준다고 생각한다”며 “이건 어찌 보면 우리 대한민국에서 정말 필요한 것”이라고도 했다. “단순한 설교를 넘어 성취된 증거를 제시하다” 참석한 목회자들의 이 같은 고백처럼 이날 강연의 핵심은 단순한 설교가 아니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 이루어진 실상을 성경 구절과 대조하며 구체적으로 증거했다. 예언이 이루어진 과정과 증거를 하나씩 설명할 때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기록된 예언이 현실에서 성취된 사례를 접하고 감탄했다. 요한계시록 해석에 고민이 많았다는 한 목회자는 “그동안 계시록을 추상적으로 해석하기만 했는데, 오늘은 예언과 성취의 실상을 처음으로 보았다”며 “이런 가르침은 한국 교계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목회자들은 “이만희 총회장은 성경을 있는 그대로 증거하며, 우리가 오해했던 계시록의 진실을 풀어냈다”, “한국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성경의 예언을 실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있다. 그런데 신천지 말씀 대성회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말씀대성회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계시 성취의 실체를 목회자들에게 증거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진리를 전파하고 한국 교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경의 실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신천지 말씀 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가 열린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말씀 대성회는 목회자들에게 요한계시록 성취의 실체를 생생히 증거하며, 한국 교계의 신앙에 새로운 기준과 변화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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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간 계시록 실체 증거한 사람 없어, 예수님의 택함 받아 증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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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대관 취소 사과하라” 경기관광공사 앞 수백명 규탄 집회
-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이하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 성도 수백 명이 경기관광공사 앞에 모여 “대관 당일 취소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진행하라”며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위법‧부당한 대관취소를 강력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약 5백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기관광공사 입구를 비롯해 국세청 삼거리, 교육원 삼거리 일대에서 “편파적 종교 탄압 웬말이냐”, “김동연 도지사는 물러나라”, “사과하라, 배상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규탄을 이어갔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가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개최를 위해 지난 10월 29~31일 대관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를 대관 당일인 29일 갑작스럽게 취소 통보했다. 공사 측은 대북 불안감을 이유로 대관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파주시 전역이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후 행사 차질을 우려해 경기관광공사에 두 차례나 행사 진행 여부를 문의했지만, 대관 취소계획이 없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이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작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들의 공식 사과와 정당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윤희목 유년부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행사는 국내외 수만 명의 수료생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수백억 원 규모의 국제 행사였다”며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자원이 많이 투입된 대규모 국제 행사가 무책임한 행정 폭거로 하루아침에 취소된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러한 처사는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기본적 예우를 무시한 행동이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심각히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또 “행사 전부터 개신교의 민원과 규탄 집회가 계속됐고, 다음 날 대관이 취소됐다.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과 공기업이 종교와 유착돼 위헌, 위법적 만행을 벌인 것”이라며 “특정 종교단체의 반대를 이유로 대관 당일에 허가를 취소하는 행정이 어디 있는가. 이는 명백한 종교탄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신천지예수교회 전 성도와 초청받은 국내외 귀빈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협의 없는 당일 취소에 대한 손해배상을 즉각 진행하라”며 “종교 차별적인 행정은 중단돼야 하며, 만일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마땅한 권리를 지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후 결의문을 통해 “헌법 20조를 어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편파적 종교 탄압 행정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헌법 제 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 했고,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했다. 신천지 성도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종교에 대한 정치적 차별 중단과 재발 방지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진정한 사과와 경기관광공사의 피해 보상 등이 이루어질 때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신천지 요한지파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매주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원용 경기관광공사의 사퇴를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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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대관 취소 사과하라” 경기관광공사 앞 수백명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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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만 세 번째 말씀 대성회 인기 여전
- ▶ 올해 마지막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 하남서 성황리 종료 ▶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 가오픈에 참석자 더 몰려…3만여 명 참여 16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김미화 기자]=“오래 신앙을 해왔지만 이제야 계시록을 제대로 알게 됐습니다. 기독교 교인 모두가 이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내가 적극적으로 알려갈 것입니다.” 장로교에서 30년간 신앙했다는 송모 장로는 16일 열린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 참석한 후 “이 말씀을 듣고 많은 감동 감화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경의 최대 난제로 꼽혀온 요한계시록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말씀 대성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 달 새 경기도에서만 세 번째 열린 대성회에도 3만여 명이 참여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대성회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 주최로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열렸다. 16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목회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이번 대성회는 지난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전국에서 진행한 신천지 말씀 대성회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지역별 추가 진행 요청이 쇄도하자 개최됐다. 각 지역을 담당하는 12지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중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달 26일 성남과 지난 3일 수원에서 말씀 대성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하남에서 열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대성회를 맞아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이 가오픈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참석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공간의 제약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실시했다. 목회자 150여 명을 포함해 약 3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이기원 지파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를 주제로 진행, 약 한 시간 동안 계시록 전반의 내용과 실상에 대해 막힘없이 전파됐다. 강의자로는 이기원 지파장이 나섰다. 이 지파장은 “계시록 22장 18~19절을 보면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했다”면서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의 예언과 이루어진 실상을 가감 없이 모두 증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올해에만 11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설명하며 “신천지예수교회로 몰려오는 이유는 말씀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이 말씀을 직접 듣고 따져보고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초반 경직됐던 자세와 달리 강의에 집중하며 강의자의 질문에 대답하거나 고개를 끄덕이고 필기를 하는 등 열띤 자세로 임했다. 이날 말씀 대성회에 참석자들은 명쾌한 계시록 강의에 입 모아 호평했다. 특히 기독교인 참석자들은 “이제야 성경을 제대로 알게 된 것 같다”는 반응을 공통으로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이선규 씨는 "교회에서 듣지 말라고 하니까 (계시록을) 쳐다보지도 않고 가려놓고 신앙하고 있었다. 그래도 한번 들어보자는 마음에 성남과 수원 대성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오늘도 오게 됐다"면서 "성경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 이제야 알게 된 것 같다. 이곳에서 제대로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16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가오픈된 홍보관을 참석자들이 관람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함께 마련됐으며, 홍보관 도슨트 관람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대성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목회자와 신앙인들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증거하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인정하고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세 번에 걸쳐 진행된 말씀 대성회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보내준 많은 성원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의 원칙을 위반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앞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달 30일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개최를 위해 파주 임진각을 대관했으나 경기관광공사가 대관 당일인 29일 대북 불안감을 이유로 갑작스레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 사과와 손해배상, 종교 차별적 행정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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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만 세 번째 말씀 대성회 인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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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수만여 명 집결 편파적 종교탄압 행위 규탄 집회 열어
- ▶편파적 종교탄압으로 두 개의 국민을 만든 것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김미화 기자]=“대한민국은 민주주의국가이며 모든 국민이 평등한 권리를 갖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헌법에 기재돼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이 헌법은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지 않고 선택적으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가 15일 정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앞에서 수만 명이 모여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연 가운데 이기원 신천지예수교회 총무가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 수호와 편파적 종교탄압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의미에서 개최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0월 3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된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위해 모든 행정 절차를 적법하게 이행하고 정식 대관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대관 당일인 29일 오전 경기관광공사는 갑작스럽게 대북 불안감을 이유로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선 입장문 등을 통해 “대관 당일 취소는 편파적 종교탄압이고, 헌법 제20조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정치가 종교에 간섭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두 개의 국민을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수만 명이 도청 앞에 모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즉시 사과하라’, ‘대규모 국제 행사 피해 수백억 원 배상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규탄했다. 집회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대관 취소 경위 브리핑, 입장문 발표, 지파장들의 자유 발언, 편파적 종교탄압 규탄 결의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이에 이 총무는 대회사를 통해 “취소 사유는 안보였다. 그러나 그 내막을 살펴보면 안보는 허울 좋은 명분에 불과하고, 본질은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와 신천지예수교회를 반대하는 세력들의 압력에 굴복한 편파적인 종교탄압이었다”고 단언했다. 그 근거로 이 총무는 “만약 정말 안보가 문제였다면 신천지예수교회와 대화를 하고 절충점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한마디 사과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 공문을 보냈다”며 “혹여 우리가 안 받았다고 할까 봐 공문 주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는다고까지 하는 저질적인 행정을 하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북한과의 긴장감으로 10월 16일 파주시가 위험지역으로 지정됐을 때부터 우리는 수 차례 수료식 행사가 본래대로 잘 진행될 수 있는지를 관계기관에 문의했고, 그때마다 취소계획이 없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결국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행사 당일에 취소 공문을 보냈다. 이는 민박집도 하지 않을 행태를 1300만 인구를 가진 경기도가 자행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총무는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행위가 헌법을 어겼다는 것이다. 헌법 제 20조 1항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고 했고, 2항에는 국교는 인정되지 않으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돼 있다”면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수기총과 하나돼 신천지예수교회에게 편파적 종교탄압을 자행했다. 이는 헌법을 어긴 것이며 명백한 불법이다.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을 해야 할 행정가가 헌법을 어긴 것”이라고 지탄했다. 더불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금번의 편파적인 종교탄압에 대해 울분을 감출 수 없어 거리로 뛰쳐나왔다. 왜 개신교의 민원은 잘 들어주면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호소는 귀를 닫고 안 들어주는 것인지”를 물으며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런데 왜 도지사는 국민을 둘로 나누려 하는가.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도 세금을 내고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집회 참여자들과 함께 ‘편파행정과 종교탄압을 멈춰라,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사과 및 배상을 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입장문을 낭독한 유재욱 베드로 지파장은 “금번 행사는 국내외 수만 명의 수료생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수백억 원 규모의 국제 행사였다”며 “행사 참여를 위해 입국한 해외 종교 지도자 및 회원이 대거 입국한 상태였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자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제 행사가 무책임한 행정 폭거로 하루아침에 취소됐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는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를 무시한 행동이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심각히 훼손하는 일”이라며 “한류를 외치며 세계화를 강조하던 대한민국이 종교탄압으로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경기관광공사는 대관 취소 사유를 ‘안보 위협’이라 주장했지만, 같은 장소에서 다른 행사들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우리는 그동안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그 결과가 종교탄압과 편파적인 행정의 피해자가 되는 것이라면,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과와 손해배상, 종교 차별적 행정 중단을 요구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후 결의문 발표를 통해 헌법 20조를 어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편파적인 종교 탄압행정을 강력히 규탄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 특정 종교에 가담해 국민을 분열시키고 억압적인 행태로 신천지예수교회를 편파적 종교탄압으로 괴롭힌다면, 우리는 이에 맞서 싸워 우리의 권리를 지킬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이날 집회 후에는 경기도청에 정식으로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앞으로도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릴레이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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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수만여 명 집결 편파적 종교탄압 행위 규탄 집회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