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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만 세 번째 말씀 대성회 인기 여전
▶ 올해 마지막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 하남서 성황리 종료 ▶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 가오픈에 참석자 더 몰려…3만여 명 참여 16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김미화 기자]=“오래 신앙을 해왔지만 이제야 계시록을 제대로 알게 됐습니다. 기독교 교인 모두가 이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내가 적극적으로 알려갈 것입니다.” 장로교에서 30년간 신앙했다는 송모 장로는 16일 열린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 참석한 후 “이 말씀을 듣고 많은 감동 감화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경의 최대 난제로 꼽혀온 요한계시록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말씀 대성회가 전국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 달 새 경기도에서만 세 번째 열린 대성회에도 3만여 명이 참여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대성회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 주최로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열렸다. 16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목회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이번 대성회는 지난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전국에서 진행한 신천지 말씀 대성회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지역별 추가 진행 요청이 쇄도하자 개최됐다. 각 지역을 담당하는 12지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중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신천지 요한지파는 지난달 26일 성남과 지난 3일 수원에서 말씀 대성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하남에서 열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대성회를 맞아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이 가오픈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참석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공간의 제약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실시했다. 목회자 150여 명을 포함해 약 3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이기원 지파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를 주제로 진행, 약 한 시간 동안 계시록 전반의 내용과 실상에 대해 막힘없이 전파됐다. 강의자로는 이기원 지파장이 나섰다. 이 지파장은 “계시록 22장 18~19절을 보면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했다”면서 “우리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의 예언과 이루어진 실상을 가감 없이 모두 증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올해에만 11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설명하며 “신천지예수교회로 몰려오는 이유는 말씀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이 말씀을 직접 듣고 따져보고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초반 경직됐던 자세와 달리 강의에 집중하며 강의자의 질문에 대답하거나 고개를 끄덕이고 필기를 하는 등 열띤 자세로 임했다. 이날 말씀 대성회에 참석자들은 명쾌한 계시록 강의에 입 모아 호평했다. 특히 기독교인 참석자들은 “이제야 성경을 제대로 알게 된 것 같다”는 반응을 공통으로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이선규 씨는 "교회에서 듣지 말라고 하니까 (계시록을) 쳐다보지도 않고 가려놓고 신앙하고 있었다. 그래도 한번 들어보자는 마음에 성남과 수원 대성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오늘도 오게 됐다"면서 "성경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 이제야 알게 된 것 같다. 이곳에서 제대로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16일 경기도 하남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신천지 요한지파 말씀 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가오픈된 홍보관을 참석자들이 관람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함께 마련됐으며, 홍보관 도슨트 관람도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대성회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목회자와 신앙인들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증거하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인정하고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세 번에 걸쳐 진행된 말씀 대성회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보내준 많은 성원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의 원칙을 위반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앞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달 30일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개최를 위해 파주 임진각을 대관했으나 경기관광공사가 대관 당일인 29일 대북 불안감을 이유로 갑작스레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 사과와 손해배상, 종교 차별적 행정 중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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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를 소개합니다’
▶ 지역 종교계 인사, 주민 등 100여 명 참석 ▶ 사진전부터 공연,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코너 마련 7일 경기 이천시 증포동 신천지 이천교회에서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린 가운데, 신천지예수교회 소개 사진전 도슨트가 진행되고 있다.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평소에도 호기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보니 볼거리가 풍부하고 굉장히 성경 중심적인 것 같아 인상적이네요.” 7일 경기 이천시 증포동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이천교회(담임 홍기철·이하 신천지 이천교회)에서 열린 오픈하우스가 열린 가운데, 한 참석자가 이같이 말했다. 오픈하우스는 성도들의 가족‧지인 및 지역주민에게 교회를 개방하고 소개하는 행사다. 신천지 이천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지역 종교계 인사를 비롯해 신천지 이천교회 성도들의 가족·지인,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신천지예수교회 소개 사진전 ▲신천지예수교회 소개 세미나 ▲찬양부 특별공연 ▲시나몬 방향제 만들기 ▲캘리그래피 체험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신천지 이천교회 내부 모습을 둘러본 참석자들은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모습에 신천지 내부는 어떨지 궁금했었다”, “직접 방문해 보니 사람들이 정말 많고 성도들의 표정이 한 명 한 명 밝아서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7일 경기 이천시 증포동 신천지 이천교회에서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특히 신천지 요한지파 이기원 지파장이 직접 강의자로 나선 신천지예수교회 소개 세미나는 많은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이 지파장은 ‘보편화되는 계시록과 가고 싶은 신천지’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지파장은 먼저 신천지예수교회가 급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계시록의 예언과 성취의 말씀을 증거하기 때문”이라며 “신앙인들은 말씀을 찾아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가르치는 말씀을 직접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교회 분위기도 밝고 사람들도 좋았는데, 특히 말씀이 시원하고 재밌었다”며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한 번 더 듣고 제대로 확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이천교회 관계자는 “열린 마음으로 행사에 참석해 주신 지역주민들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기획해 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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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청춘반환소송’ 2심도 승소
▶ 강압적 선교나 과도한 헌금 강요 없었고, 사회생활 제한도 없어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김미화 기자]=법원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에 어떠한 불법성도 없으며, 성도들의 사회생활을 제한하는 강요행위도 일체 없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판결은 종교의 자유 범위 내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이 정당함을 다시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7일 이 모 씨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위 ‘청춘반환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판단이 정당했다고 판결했다. 이 씨는 자신이 신천지 춘천교회에서 활동하던 시기를 문제 삼아 신천지예수교회의 ‘모략 전도’로 세뇌되어 교직을 그만두고 거액의 헌금을 했다며 총 4664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 2심 재판부는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며 “원고의 주장과 제출 증거들을 다시 면밀히 살펴보아도 제1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원고 측이 주장한 ‘모략 전도’ 방식에 대해 “폭행, 감금 등 강압적 수단이나 약물, 부당한 금전적 유혹 등을 사용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장로교 교인 출신이며 중학교 과학교사로 10년간 근무한 정상적인 성인으로서 스스로 판단해 공부방 공부와 센터 교육에 참여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종교 선택 과정이 자발적이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원고가 신천지 춘천교회에 헌금을 했으나, 이는 통상적인 수준에 비추어 과다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특히 재판부는 “원고가 춘천교회 사역자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입교 후 4년가량이 지난 후였으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폭력이나 금전적 유혹 등 강압적 수단을 사용했다는 점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가 사회적 상당성을 잃어 원고의 종교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였다거나, 교회 생활 중 사회생활과 가족생활을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없는 불법적인 강요행위를 당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재판부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는 전통적인 종교들뿐 아니라, 신흥종교나 종교적 소수자도 보호대상”이라며 “종교적 갈등 상황을 판단하는 법원은 종교에 대한 중립성을 유지하고 이단이라 주장되는 종교의 교리나 신앙생활의 양상에 대한 판단을 원칙적으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 2022년 서산 지역에서 제기한 유사 소송에서도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행위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시한 바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그동안 기성교회가 제기해온 ‘강압적 선교’, ‘과도한 헌금 강요’, ‘사회생활 제한’ 등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이번 판결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2022년 대법원 판결에 이어 우리 교회의 정당한 종교 활동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법원이 이미 종교의 자유 범위 내 정당한 선교 활동이라고 판단했음에도 흠집 내기 위한 유사 소송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사회와 소통하겠다. 이번 판결을 통해 종교에 대한 공정한 이해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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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총회장 “어린아이같이 낮아져야 하고, 성경 기준으로 신앙해야”
▶ 오프라인 목회자 100여 명 등 1만6000명…온라인 생중계 약 38만명 시청 ▶ 오는 29일 부산서 추가 말씀대성회 개최 예정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25일 신천지 마산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 총회장이 강연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다른 목사들도 소속이 다르다는 이유로 도외시할 것이 아니라 직접 말씀을 들어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25일 신천지 마산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20년간 교회를 시무해온 한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가 성경대로 기록된 예언의 말씀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에 감명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 1월 울산과 부산에서 말씀대성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영남권 목회자와 신앙인들의 추가 개최 요청이 꾸준히 이어진 데 따라 이번 말씀대성회를 추가 개최하게 됐다. 25일 신천지 마산교회에서 열린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이 총회장의 강연에 박수치며 호응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목회자 1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600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또 장소와 거리 등 물리적인 한계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목회자와 신앙인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약 2시간 진행된 말씀대성회에 37만5155건의 유튜브 조회수를 보여 높은 관심을 그대로 입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요한계시록 10장을 기준으로 성경 전반을 아우르며 예언과 성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강의를 펼쳤다. 현장에서는 목회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노트에 말씀을 받아 적거나 힘찬 목소리로 호응하며 박수를 치는 등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총회장은 강연에서 “나는 요한계시록의 내용과 직접 보고 들은 실체 그대로를 알리고 있다. 성경 말씀은 마치 도장을 찍은 것과 같이, 왜곡하거나 가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전해야 한다”고 짚으며 “함부로 압제하거나 비난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처럼 아이같이 낮아진 자세로 이 말이 맞는지 그른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5일 신천지 마산교회에서 열린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에 이만희 총회장을 환영하기 위해 많은 성도가 마중 나온 모습. 이어 “성경에는 천국에 가는 길이 좁고 협착하다고 기록돼 있다”며 “무조건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 천국에 가는 게 아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하나하나 새겨서 듣고, 성경이 말하는 내가 누구인지 명확히 깨닫고, 말씀대로 신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지금까지 꾸준히 목회자들에게 계시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확인을 거듭 당부해 왔다. 일례로 지난 6월 8일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목회자들을 초청해 열린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도 “예수님이 목숨을 바쳐가며 주신 생명의 말씀이니만큼 귀하게 여기고, 순리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같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접한 경남권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점차 근본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한 한 목회자는 “직접 말씀을 듣고 판단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신천지예수교회와) 앞으로 꾸준히 소통하는 것이 성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15년간 목회를 하고 있다고 밝힌 다른 목사도 “(이 총회장이) 성경을 펴지도 않고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거침없이 강연하는 모습에 놀랐고, 꼼꼼히 따지면서 들어봤는데 성경에 벗어난 내용이 없어 또 놀랐다”면서 “이러한 말씀을 듣고 나니 신천지예수교회가 어떤 곳인지 제대로 알고 싶어졌고 더 많은 사람에게도 전하고픈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목회자의 반응처럼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분위기는 기성교회 목회자를 중심으로 영남권 전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오는 29일 부산에서도 말씀대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5일 신천지 마산교회에서 열린 ‘2024 신천지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에 참석하는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많은 성도가 마중 나온 모습.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많은 목회자가 먼저 나서서 추가 말씀대성회 개최를 문의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다. 이러한 호응에 발맞추기 위해 부산에서도 말씀대성회를 개최할 것”이라면서 “모두 교단과 교파를 떠나 성경이라는 토대 위에서 성도들을 이끌고자 하는 마음으로 손을 잡고 있는 만큼, 말씀 교류를 통한 유대와 협력은 앞으로 더욱 결속력이 강해지고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로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 등 업무협약(MOU) 체결한 국내교회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727개에 달한다. 해외교회의 경우 지난 5일 기준으로 총 84개국 1만3053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와 MOU를 체결했다. 특히 신천지예수교회에 가입하고 간판을 교체한 교회는 총 43개국 1671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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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시민 평화로 단결한 HWPL 세계평화선언문 11주년
호국보훈 부스에서 6·25 참전용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HWPL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제공 [김미화 기자]=세계적 갈등이 글로벌 안보와 공존을 위협하는 가운데, 시민으로부터 시작한 평화 행사가 한국을 비롯한 세계 50여개국에서 열려 화제다. UN산하 비정부기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은 5월 세계평화선언문 제11주년 기념행사를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개최했고, 세계 50여개국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해와 포용의 시민정신을 위한 문화 간 소통’을 주제로 열렸다. 글로벌 평화문화를 육성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제10주년 기념식 당시 이만희 대표는 “가정과 학교에서부터 평화를 가르쳐야 한다. 모두가 평화의 사자가 돼야 한다”며 “모두가 평화의 타이틀 안에서 하나가 돼서 좋은 세상을 만들고, 후대의 유산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우리가 사는 시대에 해야 할 일”이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이번 기념식은 시민의 참여와 경험에 방점을 뒀다. 호국보훈 부스를 비롯해 평화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필리핀 사업 소개 부스,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펼쳐진 평화 사업에 대한 소개 부스가 꾸려졌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며 수호천사모양 메모지에 메시지를 작성하는 부스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호국보훈 부스에 6·25 참전용사를 향한 메모지가 붙어있다/HWPL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제공 그 외에도 평화 팔찌 만들기 부스, 군인·임산부·학생의 입장에서 전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미디어체험 부스, VR부스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호국보훈부스에서는 오후 2시부터 6.25 참전용사인 (사)한국전참전연합국친선협회 유병추 회장의 강연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련된 부스 밖까지 강연을 들으려는 사람들로 붐벼 평화를 소망하는 시민이 많다는 것을 체감케 했다. 유 회장은 "학도병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다. 한 부대가 몰살되기도 했다. 아직도 고통에 찬 병사들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더라"며 "그런 고비를 넘어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이 평화로운 세상을 후대에게는 꼭 물려줘야 한다. 후손을 위해서라도 우리나라의 평화와 애국을 위한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3만 명의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 평화를 촉구하며 세계평화선언문이 공표된 것을 기념하는 연례 행사다. 이 선언문은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개인의 역할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단결된 전 세계적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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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등 대도시서 목회자 초청 말씀대성회 이어진다
▶ 7일 서울 시작으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 6000년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 인류 최고의 진리 알린다 [김미화 기자]=올 상반기 이어 하반기에도 또 한 번의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린다. 상반기에 참석했던 목회자와 일반 성도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다시 성사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오는 7일 서울을 시작으로 11일 대전, 15일 대구, 21일 부산, 28일 광주에서 말씀대성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설 것이 예정돼 참석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총회장은 5회에 걸친 강연에서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재림 때의 약속한 목자 실체’ 등 계시록을 여러 주제로 나눠 심도 있게 설교할 예정이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 및 일반 성도들의 추가 강연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실제로 지난 7월 22일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렸던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 말씀대성회’ 이후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가 이를 입증한다. 당시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 830여 명을 포함해 68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 후 이뤄진 설문조사에서 ‘다음 말씀대성회 혹은 후속 교육에 참여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각각 68.9%, 74%가 ‘있다’고 답했다. 말씀대성회를 가족 또는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55.3%가 ‘있다’고 응답했다. 또 지난 4월 22일부터 4회에 걸쳐 이 총회장이 매주 강연자로 나섰던 말씀대성회 역시 기성교단 목회자 1500여 명을 포함 총 1만 40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기록한 바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4월과 7월 말씀대성회 이후 ‘계시록을 이처럼 명백하고 체계적으로 교육받는 경험은 처음’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때문에 지난 말씀대성회에서 다 다루지 못한 주제에 대한 강연 요청도 꾸준히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말씀대성회는 6000년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이자, 누구도 풀지 못했고, 알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을 하나씩 풀어주는 강연이 될 것”이라며 “이는 인류 최고의 진리가 만방에 알려지는 자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금번 5회에 걸친 말씀대성회에서는 지난 강연보다 더 폭넓고 다양한 주제별 계시록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교계가 과거의 잣대나 편견을 내려놓고, 신앙의 본질인 성경 안에서 하나 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며 “해외는 이미 상당한 교류가 이뤄졌다. 국내도 말씀 교류와 동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9월 말 현재 신천지예수교회와 말씀 교류 MOU를 맺고 있는 교회는 80개국 8555곳이다. 또 현재까지 열린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국내 목회자 1500여 명 중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수강하고 있는 목회자는 282명이고, 해외에서는 5069명의 목회자가 수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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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넘어 소통의 장으로…하남교회의 특별한 하루
- 22일 신천지 하남교회에서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린 가운데, 신천지 요한지파 이기원 지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생각한 것과 너무 달라서 놀랐어요. 무엇보다 귀에 쏙쏙 들어오게 알려주는 말씀이 좋았네요.” 2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하남교회(강사 고경복‧이하 신천지 하남교회)에서 열린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박범수(가명‧남)씨는 이렇게 말했다. 신천지 하남교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하남교회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성도의 가족 및 지인, 지역 주민 등을 초청,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이스 브레이킹 ▲공연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양말목 공예, 뜨개질, 종이감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교회로 들어서던 참석자들은 다채롭게 준비된 코너에 금세 어색함을 덜어냈다. 특히 특별 강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이는 후속 교육의 적극적인 참여로도 이어졌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신천지 요한지파 이기원 지파장은 ‘삶의 끝, 죽음 앞에서 한 번의 선택’을 주제로 인생의 생로병사와 종교에 대해 심도 있으면서도 명료하게 강의했다. 이 지파장은 강연에 앞서 “많은 사람이 신천지예수교회의 '신'자만 들어도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그 건물에 들어가면 감금돼서 못 나올 것 같은 그런 편견과 오해의 말들도 있지만, 와서 보니까 괜찮지 않냐. 환하고 깨끗하다”면서 “잡아가지 않고 딱 한 시간만 강연하고 마무리 지을 예정이니 마음 문 열고 들어달라”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특별히 오늘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강의를 준비해 왔다. 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파장은 “과연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가 생각해봐야 한다”며 진정한 ‘복’의 의미에 대해 성경을 기준으로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은철(가명‧남)씨는 “강연을 들어보니 살면서 성경을 한 번쯤 배워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인상 깊은 내용들이었다”고 전했다. 서정은(가명‧여‧24)씨 또한 성경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서 씨는 “성경을 배우는 게 내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채워 넣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후속 교육을 신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천지 하남교회 관계자는 “교회를 찾아준 많은 지역 주민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하나 되고 더 나아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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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넘어 소통의 장으로…하남교회의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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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교육 통해 변화 경험”…성경 교육 긍정 후기 이어져
- 신천지 요한지파 성도들이 교육을 듣고 있는 모습. [김미화 기자]=한국교회 성도 상당수가 영적 갈급함을 느끼며 성경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성경 교육을 통해 개인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간증이 이어지는 교회가 있어 교계의 이목을 끈다. 목회자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4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설문에 따르면, 교회 출석자 65%는 영적 갈급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갈급함 속에 성도 10명 중 7명은 성경 교육 및 신앙 훈련을 받고 싶어 했다. 반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 요한지파에서 지난해에만 약 600회의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도 약 97.8%는 1개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 같은 교육 진행 횟수와 참여율은 성도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여주며, 성경 교육이 교회 및 성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 교육에 참여한 성도들은 체계적 교육을 통해 성경 중심의 신앙을 배울 수 있었으며, 그 결과 다양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성도들은 어떤 변화를 경험했을까. ○ 2030세대 “성경 교육 들으며 자신감·여유 생기기도” 성경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청년 성도들은 자신감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얻었다는 반응을 주로 보였다. 교육을 들으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경우도 있었다. 송서준(남‧26)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좋아 보인다”는 칭찬을 자주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성경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가르쳐주니 활용하는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나 자신이 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들으니 교육을 듣고 나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일화를 말했다. 서현준(남‧28)씨는 “예전에는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교육을 받으며 그런 모습을 많이 버렸다”며 “이제는 장점을 먼저 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서 씨는 “다른 사람이 날 봤을 때 ‘저 사람은 바르고 모범적인 신앙인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내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교육 통해 신앙해야 하는 이유 깨달아”…교육생에서 교육자로 교육을 들으며 신앙의 목적과 이유를 깨닫고 교육자의 소망을 얻은 성도들도 있었다. 김승일(남‧39)씨는 “신앙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했을 때 교육을 받으며 하나님의 일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됐다”며 “말씀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고 싶다는 계기가 된 게 교육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10년째 신천지예수교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씨는 “논리적이고 체계적이며, 때로는 간단명료하다는 게 신천지예수교회 교육의 장점”이라며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 교육하기 때문에 확실한 교육이 가능한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확실한 말씀 실력을 갖춰서 만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자녀로 온전히 창조할 수 있는 강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요셉(남‧28)씨 또한 교육을 통해 분명한 신앙에 대해 배웠다고 전했다. 그는 “신앙인의 참모습은 무엇인지, 신앙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확실하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 또한 현재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 씨는 “강사가 되고도 교육은 꾸준히 받고 있다. 교육이 세세하게 진행되니 강의하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된다. 덕분에 성도 개개인에게 맞는 교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배웠던 것처럼) 말씀대로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교육하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 배움에 나이는 숫자일 뿐…계시록 전장 외운 사례도 고령에도 불구하고 배우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않고 꾸준히 교육받는 성도들도 많았다. ‘성경대로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겠다는 각오에서다. 이 같은 다짐 속에 요한계시록 전장을 암기하는 성도도 등장했다. 임윤경(여‧77)씨는 “교육이라면 거의 다 빠지지 않고 참석하려고 한다”면서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변화되기 위해, 또 이 말씀을 깨닫고자 계속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씨는 “건강이 염려되긴 했지만, 교육에 참석하고 기도하면서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기도하며 공부하다 보니 요한계시록 전장을 다 암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충기(여·73)씨는 “요한계시록 교육을 듣고 암기하려고 노력 중인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공부한 만큼 잘 외워지지 않는다”며 “계속 반복 학습하고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말씀을 막힘없이 잘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이러한 사례들이 다른 교회에도 긍정적 자극을 주고, 성도들의 신앙심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앙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교회가 되도록 더욱 힘써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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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교육 통해 변화 경험”…성경 교육 긍정 후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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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수료’ 업적 이룬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1주년 기념식 성료
- 14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1주년 기념 예배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4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창립 41주년 기념 예배를 진행했다. 지난 1984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의 행보와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청주교회 현장에는 5000여 명이 모여 창립기념일을 함께 축하했다. 공간의 제약으로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 교회에서도 모여 생중계로 그 기쁨을 함께 나눴다. 기념예배는 ▲창립 41주년 소개 ▲특별영상 ▲신천지예수교회 연혁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단에 오른 이만희 총회장은 성도들을 향해 성경에 입각한 신앙과 성장을 거듭 당부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씀으로 온전하게 창조되기를 원하신다. 나 자신이 이 말씀과 하나 돼야 한다”며 “계시록대로 이뤄진 실체까지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내 소원도, 하나님의 소원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성경 말씀을 토대로 누가 참이며 누가 거짓인지, 모든 신앙인 앞에서 시험을 치자고 수차 제안했다”며 “신천지예수교회도, 개신교도 다 같은 성경을 가지고 신앙한다. 상호 핍박하거나 불필요한 이단 논리를 펼치지 말고 성경에 입각한 판단을 하자”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께 의뢰하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사람이 해야 한다. 타인을 지적하지 말고 먼저 나 자신이 하나님과 같은 온전함을 이루고자 노력하자”며 “그리고 다른 사람도 도와 나와 같이 되게 만들자는 사명감을 갖고 신앙하자.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참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되자”고 권면했다. 앞서 진행된 신천지예수교회 연혁보고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회는 범국제적으로 기독교가 교단이나 교파 가릴 것 없이 침체일로인 분위기 속에서도 홀로 독보적인 성장을 보여 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2019년 110기 수료식에서 10만 3764명이 수료했고,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0만 6186명과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리고 2024년에는 11만 16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유례없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말씀 교류 MOU와 간판 교체 MOA 역시 날로 증가 추세다. 2월 말 기준으로 국내 819개 교회와 88개국 1만 3835개 교회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하고 후속 교육을 약속했으며, 국내 87개 교회와 해외 45개국 1552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꿨다. 신천지예수교회 신앙을 28년째 해 오고 있는 최용수(49‧가명‧남‧광주 북구) 성도는 “대학교 때 말씀을 듣고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했다. 그 당시 광주 북구 중흥동 낡은 30여 평 정도의 좁은 예배당에 1000여 명의 성도가 가득 찬 가운데 예배를 드렸던 게 기억난다”며 지난 세월을 회상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가 날로 부흥해 가는 것을 보면서 성경에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뤄져 간다는 사실을 체감한다”며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지키는 참 신앙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예수교회는 꾸준한 헌혈 봉사와 혈장 공여로 사회 공헌과 생명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24시간 만에 7만 1121명이 온라인 헌혈 신청을 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바 있다. 송수경(31‧여‧제천시 신백동) 성도는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1주년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4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말씀을 전해준 이 총회장을 비롯해 앞선 성도들의 노고와 사랑에 감사하고, 나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신앙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지난 한 해 뚜렷한 성장과 국내외적 성과는 물론 사회 곳곳에 다양한 봉사와 헌신으로 보탬이 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사랑과 축복의 해’라는 표어의 의미를 온전히 실천하며, 계시 말씀의 빛을 세계에 전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특히 현장 참석자들은 개인 차량 이동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해 교통에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안전사고나 지나친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교통안전 관련 봉사자들과 철저한 시뮬레이션을 거쳤다”며 “성도들을 비롯해 모든 참석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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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수료’ 업적 이룬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1주년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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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CBS,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짜집기 왜곡 보도 즉각 중단하라”입장문 발표
- [김미화 기자]=최근 CBS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신천지 간 연루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객관적 증거도 없이 특정인들의 개인적 추측과 악의적 해석만을 짜깁기한 왜곡 보도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미 수사기관을 통해 무혐의로 결론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당이 이러한 왜곡 보도를 사실 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정치적으로 활용하면서 정치공세에 나선 점입니다. 이미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의혹을 재차 제기하고, 이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행태는 건전한 민주주의를 해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허위보도와 정치적 악용에 대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분명히 밝힙니다. 개인의 주관적 해석을 사실인양 보도 CBS 보도에 등장하는 소위 '공익제보자'라는 전 신천지 간부의 진술은 "제가 생각할 때는..."으로 시작하는 한 탈퇴자의 개인적 추측이 전부입니다. 본인조차 “생각”이라고 인정한 주관적 견해를 객관적 사실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언론의 기본 윤리마저 저버린 행위입니다. 당시 검찰 수사와 법원의 판결은 모두 철저한 법적 절차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정치적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은 어떠한 근거도 없는 억측입니다. 이러한 억측을 검증 없이 그대로 보도하는 것은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개인의 발언을 단체의 공식 입장으로 왜곡 보도에 인용된 녹취록 내용은 금전 문제로 신천지에서 제명된 인물의 개인적 견해와 판단에 불과하며, 그의 발언이 이만희 총회장의 의중이나 신천지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특정 인물의 개인적 생각을 마치 신천지 전체의 공식 입장인 것처럼 해석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신천지예수교회를 이용해 개별적으로 꾸미려 했던 일에 불과합니다. 이는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보도입니다. 일상적 선거 활동 사진 한 장으로 음모론 만들어 CBS가 증거로 제시한 것은 대선 후보와 한 인물이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에 불과합니다. 선거 기간 중 후보자가 수천, 수만 명의 시민들과 찍는 수많은 사진 중 하나를 가지고 음모론을 만들어내는 것은 터무니없는 억지 입니다. 해당 사진 속 인물은 신천지 성도도 아닙니다. 단지 신천지 총회장과 만난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억측을 퍼뜨리는 것은, 마치 대통령이 만난 모든 시민들의 종교적 인맥을 추적해 음모론을 만들어내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위험한 발상입니다. 이런 논리라면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인들이 음모론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수사기관이 확증한 ‘무혐의’ 사실 무시하는 악의적 보도 2022년 8월 3일 경기도남부경찰청은 공식 수사를 통해 신천지가 20대 대선과 관련하여 공직선거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피의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이는 공식 문서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외교정책부' 관련 의도적 왜곡과 날조 CBS 노컷뉴스가 '대선 직전 특별 조직 신설'이라고 주장하는 외교정책부는 신천지 내 24개 부서 중 하나로,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던 조직입니다. 단순 공석이었던 자리에 인원을 배치한 것일 뿐, 대선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이미 경찰 수사에서도 명백히 확인된 사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왜곡하는 행태는 언론의 윤리를 저버린 것입니다. 정치적 의도가 명백한 악의적 보도, 강력 대응할 것 현재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이미 무혐의로 결론난 사안을 반복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순수한 보도 목적이 아닌 뚜렷한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CBS 노컷뉴스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려는 시도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 행위입니다. 이번 보도는 사법기관의 결정을 무시하고,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입니다. 이에 법적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가장 모순되는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 신천지예수교회를 압수수색하고 이만희 총회장을 구속한 당사자라는 점입니다.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수사하고 구속할 수 있습니까? 신천지예수교회는 철저히 정치와 무관한 종교 단체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말합니다. 신천지를 정치와 엮지 마십시오. 우리는 오로지 신앙에 집중하는 교회일 뿐입니다. 우리는 CBS를 비롯한 일부 언론의 이런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왜곡 보도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근거 없는 주장으로 신천지를 정치적 논란에 끌어들이려는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러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2025. 03. 14.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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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CBS,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짜집기 왜곡 보도 즉각 중단하라”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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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CBS 추가 허위·왜곡보도에 대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입장
- [김미화 기자]=CBS 노컷뉴스가 또다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와 관련된 허위·왜곡 보도를 지속하고 있어 이에 강력히 반박하며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힙니다. 수사기관이 확증한 ‘무혐의’ 사실 무시하는 악의적 보도 2022년 8월 3일 경기도남부경찰청은 공식 수사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가 20대 대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피의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이는 공식 문서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외교정책부’ 관련 의도적 왜곡과 날조 CBS 노컷뉴스가 ‘대선 직전 특별 조직 신설’이라고 주장하는 외교정책부는 신천지예수교회 내 24개 부서 중 하나로,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던 조직입니다. 단순 공석이었던 자리에 인원을 배치한 것일 뿐, 대선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이미 경찰 수사에서도 명백히 확인된 사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왜곡하는 행태는 언론의 윤리를 저버린 것입니다. 정치적 의도가 명백한 악의적 보도, 강력 대응할 것 현재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이미 무혐의로 결론 난 사안을 반복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순수한 보도 목적이 아닌 뚜렷한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CBS 노컷뉴스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려는 시도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 행위입니다. 이번 보도는 사법기관의 결정을 무시하고,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입니다. 이에 법적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와 엮지 마십시오. 신천지예수교회는 순수 종교단체이며 오직 신앙에 집중하는 교회입니다. 특정 언론이 자신들의 정치적 의도를 위해 종교단체를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합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와 같은 악의적 허위·왜곡보도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5년 3월 13일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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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CBS 추가 허위·왜곡보도에 대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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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대법원 승소로 종교 자유와 합법적 신앙생활 재확인
-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최근 대법원에서 ‘소위 청춘반환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 활동 및 신앙생활이 위법하지 않음을 판결을 통해 인정받았다. 이는 신천지 춘천교회 탈퇴자가 제기한 소위 청춘반환 소송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정당한 종교활동이 재차 입증된 사례다. 지난 2월 27일, 대법원은 춘천교회 탈퇴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며 신천지예수교회의 승소를 확정했다. 원고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신앙생활 방식에 대해 ‘비정상적인 신앙생활 강요’, ‘종말론적 교리 세뇌’, ‘종교의 자유 침해’, ‘과도한 헌금 요구’, ‘사회생활 및 가족생활 파괴’ 등을 주장하며 약 46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지난 2023년 2월 15일 열린 1심에서 헌법 제20조 종교의 자유 및 정교분리 원칙, 유엔 자유권 규약위원회 제18조에 따라 법원이 종교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 과정에서 불법적인 강요나 사회적 상당성을 일탈하는 행위가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리했다. 재판부는 전도 대상자의 나이, 학력, 사회적 경험, 종교 선택의 경위 및 태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신천지예수교회 춘천교회의 포교 행위가 종교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불법적인 강요 행위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원고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이어진 2심에서도 1심의 판단을 그대로 유지하며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 역시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1항 각 호에 정한 사유가 없다고 보고, 원심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고를 기각하며 신천지예수교회의 승소를 확정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대법원 판결에 대해 “종교의 자유와 교회의 정당한 신앙생활 및 포교 활동이 법적으로 보호받는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반복적인 흠집내기 소송에도 흔들리지 않고, 법과 사회의 질서를 준수하며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종교의 본질을 지키며 교회 내외부의 비판과 오해를 극복하고, 성도들과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종교의 자유를 더욱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과거 신천지예수교회와 관련된 유사한 소송에서 법원이 어떠한 기준으로 판단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법원은 종교 선택의 자유와 개인의 책임이라는 원칙을 강조하며, 성인이 정신적 지배나 불법적인 강요 등의 요소 없이 자신의 자유 의지로 종교를 선택하고 활동한 경우에는 그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소송 제기가 성인이 자신의 의지로 종교를 선택하고 활동한 것에 대해 시간이 흐른 뒤 책임을 묻는 것은 자기 결정권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이며, 개인의 주체성과 판단 능력을 훼손하는 시도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종교적 소수자의 권리를 인정한 중요한 판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유사한 종교 관련 소송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종교적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에서 종교 간의 갈등과 혐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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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대법원 승소로 종교 자유와 합법적 신앙생활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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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넘어 소통의 장으로…하남교회의 특별한 하루
- 22일 신천지 하남교회에서 오픈하우스 행사가 열린 가운데, 신천지 요한지파 이기원 지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생각한 것과 너무 달라서 놀랐어요. 무엇보다 귀에 쏙쏙 들어오게 알려주는 말씀이 좋았네요.” 2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하남교회(강사 고경복‧이하 신천지 하남교회)에서 열린 오픈하우스에 참석한 박범수(가명‧남)씨는 이렇게 말했다. 신천지 하남교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하남교회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성도의 가족 및 지인, 지역 주민 등을 초청,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이스 브레이킹 ▲공연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양말목 공예, 뜨개질, 종이감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교회로 들어서던 참석자들은 다채롭게 준비된 코너에 금세 어색함을 덜어냈다. 특히 특별 강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이는 후속 교육의 적극적인 참여로도 이어졌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신천지 요한지파 이기원 지파장은 ‘삶의 끝, 죽음 앞에서 한 번의 선택’을 주제로 인생의 생로병사와 종교에 대해 심도 있으면서도 명료하게 강의했다. 이 지파장은 강연에 앞서 “많은 사람이 신천지예수교회의 '신'자만 들어도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그 건물에 들어가면 감금돼서 못 나올 것 같은 그런 편견과 오해의 말들도 있지만, 와서 보니까 괜찮지 않냐. 환하고 깨끗하다”면서 “잡아가지 않고 딱 한 시간만 강연하고 마무리 지을 예정이니 마음 문 열고 들어달라”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특별히 오늘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강의를 준비해 왔다. 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파장은 “과연 행복의 기준이 무엇인가 생각해봐야 한다”며 진정한 ‘복’의 의미에 대해 성경을 기준으로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은철(가명‧남)씨는 “강연을 들어보니 살면서 성경을 한 번쯤 배워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인상 깊은 내용들이었다”고 전했다. 서정은(가명‧여‧24)씨 또한 성경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서 씨는 “성경을 배우는 게 내 삶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채워 넣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후속 교육을 신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천지 하남교회 관계자는 “교회를 찾아준 많은 지역 주민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하나 되고 더 나아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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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교육 통해 변화 경험”…성경 교육 긍정 후기 이어져
- 신천지 요한지파 성도들이 교육을 듣고 있는 모습. [김미화 기자]=한국교회 성도 상당수가 영적 갈급함을 느끼며 성경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성경 교육을 통해 개인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간증이 이어지는 교회가 있어 교계의 이목을 끈다. 목회자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4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설문에 따르면, 교회 출석자 65%는 영적 갈급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갈급함 속에 성도 10명 중 7명은 성경 교육 및 신앙 훈련을 받고 싶어 했다. 반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 요한지파에서 지난해에만 약 600회의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도 약 97.8%는 1개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 같은 교육 진행 횟수와 참여율은 성도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여주며, 성경 교육이 교회 및 성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 교육에 참여한 성도들은 체계적 교육을 통해 성경 중심의 신앙을 배울 수 있었으며, 그 결과 다양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성도들은 어떤 변화를 경험했을까. ○ 2030세대 “성경 교육 들으며 자신감·여유 생기기도” 성경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청년 성도들은 자신감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얻었다는 반응을 주로 보였다. 교육을 들으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경우도 있었다. 송서준(남‧26)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좋아 보인다”는 칭찬을 자주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성경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가르쳐주니 활용하는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나 자신이 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들으니 교육을 듣고 나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일화를 말했다. 서현준(남‧28)씨는 “예전에는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교육을 받으며 그런 모습을 많이 버렸다”며 “이제는 장점을 먼저 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서 씨는 “다른 사람이 날 봤을 때 ‘저 사람은 바르고 모범적인 신앙인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내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 “교육 통해 신앙해야 하는 이유 깨달아”…교육생에서 교육자로 교육을 들으며 신앙의 목적과 이유를 깨닫고 교육자의 소망을 얻은 성도들도 있었다. 김승일(남‧39)씨는 “신앙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했을 때 교육을 받으며 하나님의 일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됐다”며 “말씀을 가르치는 강사가 되고 싶다는 계기가 된 게 교육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10년째 신천지예수교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 씨는 “논리적이고 체계적이며, 때로는 간단명료하다는 게 신천지예수교회 교육의 장점”이라며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 교육하기 때문에 확실한 교육이 가능한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확실한 말씀 실력을 갖춰서 만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자녀로 온전히 창조할 수 있는 강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요셉(남‧28)씨 또한 교육을 통해 분명한 신앙에 대해 배웠다고 전했다. 그는 “신앙인의 참모습은 무엇인지, 신앙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확실하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 또한 현재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 씨는 “강사가 되고도 교육은 꾸준히 받고 있다. 교육이 세세하게 진행되니 강의하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된다. 덕분에 성도 개개인에게 맞는 교육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배웠던 것처럼) 말씀대로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교육하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 배움에 나이는 숫자일 뿐…계시록 전장 외운 사례도 고령에도 불구하고 배우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않고 꾸준히 교육받는 성도들도 많았다. ‘성경대로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겠다는 각오에서다. 이 같은 다짐 속에 요한계시록 전장을 암기하는 성도도 등장했다. 임윤경(여‧77)씨는 “교육이라면 거의 다 빠지지 않고 참석하려고 한다”면서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변화되기 위해, 또 이 말씀을 깨닫고자 계속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씨는 “건강이 염려되긴 했지만, 교육에 참석하고 기도하면서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기도하며 공부하다 보니 요한계시록 전장을 다 암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충기(여·73)씨는 “요한계시록 교육을 듣고 암기하려고 노력 중인데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공부한 만큼 잘 외워지지 않는다”며 “계속 반복 학습하고 교육 영상을 시청하며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말씀을 막힘없이 잘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이러한 사례들이 다른 교회에도 긍정적 자극을 주고, 성도들의 신앙심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앙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교회가 되도록 더욱 힘써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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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교육 통해 변화 경험”…성경 교육 긍정 후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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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수료’ 업적 이룬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1주년 기념식 성료
- 14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1주년 기념 예배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4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창립 41주년 기념 예배를 진행했다. 지난 1984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의 행보와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청주교회 현장에는 5000여 명이 모여 창립기념일을 함께 축하했다. 공간의 제약으로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 교회에서도 모여 생중계로 그 기쁨을 함께 나눴다. 기념예배는 ▲창립 41주년 소개 ▲특별영상 ▲신천지예수교회 연혁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단에 오른 이만희 총회장은 성도들을 향해 성경에 입각한 신앙과 성장을 거듭 당부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씀으로 온전하게 창조되기를 원하신다. 나 자신이 이 말씀과 하나 돼야 한다”며 “계시록대로 이뤄진 실체까지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내 소원도, 하나님의 소원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성경 말씀을 토대로 누가 참이며 누가 거짓인지, 모든 신앙인 앞에서 시험을 치자고 수차 제안했다”며 “신천지예수교회도, 개신교도 다 같은 성경을 가지고 신앙한다. 상호 핍박하거나 불필요한 이단 논리를 펼치지 말고 성경에 입각한 판단을 하자”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께 의뢰하되,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사람이 해야 한다. 타인을 지적하지 말고 먼저 나 자신이 하나님과 같은 온전함을 이루고자 노력하자”며 “그리고 다른 사람도 도와 나와 같이 되게 만들자는 사명감을 갖고 신앙하자.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참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되자”고 권면했다. 앞서 진행된 신천지예수교회 연혁보고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회는 범국제적으로 기독교가 교단이나 교파 가릴 것 없이 침체일로인 분위기 속에서도 홀로 독보적인 성장을 보여 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2019년 110기 수료식에서 10만 3764명이 수료했고,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0만 6186명과 10만 80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리고 2024년에는 11만 162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유례없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말씀 교류 MOU와 간판 교체 MOA 역시 날로 증가 추세다. 2월 말 기준으로 국내 819개 교회와 88개국 1만 3835개 교회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하고 후속 교육을 약속했으며, 국내 87개 교회와 해외 45개국 1552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꿨다. 신천지예수교회 신앙을 28년째 해 오고 있는 최용수(49‧가명‧남‧광주 북구) 성도는 “대학교 때 말씀을 듣고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했다. 그 당시 광주 북구 중흥동 낡은 30여 평 정도의 좁은 예배당에 1000여 명의 성도가 가득 찬 가운데 예배를 드렸던 게 기억난다”며 지난 세월을 회상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가 날로 부흥해 가는 것을 보면서 성경에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뤄져 간다는 사실을 체감한다”며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지키는 참 신앙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예수교회는 꾸준한 헌혈 봉사와 혈장 공여로 사회 공헌과 생명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24시간 만에 7만 1121명이 온라인 헌혈 신청을 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바 있다. 송수경(31‧여‧제천시 신백동) 성도는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1주년에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4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말씀을 전해준 이 총회장을 비롯해 앞선 성도들의 노고와 사랑에 감사하고, 나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신앙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지난 한 해 뚜렷한 성장과 국내외적 성과는 물론 사회 곳곳에 다양한 봉사와 헌신으로 보탬이 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사랑과 축복의 해’라는 표어의 의미를 온전히 실천하며, 계시 말씀의 빛을 세계에 전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특히 현장 참석자들은 개인 차량 이동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해 교통에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안전사고나 지나친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교통안전 관련 봉사자들과 철저한 시뮬레이션을 거쳤다”며 “성도들을 비롯해 모든 참석자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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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수료’ 업적 이룬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1주년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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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CBS,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짜집기 왜곡 보도 즉각 중단하라”입장문 발표
- [김미화 기자]=최근 CBS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신천지 간 연루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객관적 증거도 없이 특정인들의 개인적 추측과 악의적 해석만을 짜깁기한 왜곡 보도입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미 수사기관을 통해 무혐의로 결론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당이 이러한 왜곡 보도를 사실 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정치적으로 활용하면서 정치공세에 나선 점입니다. 이미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의혹을 재차 제기하고, 이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행태는 건전한 민주주의를 해치는 것입니다. 이러한 허위보도와 정치적 악용에 대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분명히 밝힙니다. 개인의 주관적 해석을 사실인양 보도 CBS 보도에 등장하는 소위 '공익제보자'라는 전 신천지 간부의 진술은 "제가 생각할 때는..."으로 시작하는 한 탈퇴자의 개인적 추측이 전부입니다. 본인조차 “생각”이라고 인정한 주관적 견해를 객관적 사실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언론의 기본 윤리마저 저버린 행위입니다. 당시 검찰 수사와 법원의 판결은 모두 철저한 법적 절차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정치적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은 어떠한 근거도 없는 억측입니다. 이러한 억측을 검증 없이 그대로 보도하는 것은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개인의 발언을 단체의 공식 입장으로 왜곡 보도에 인용된 녹취록 내용은 금전 문제로 신천지에서 제명된 인물의 개인적 견해와 판단에 불과하며, 그의 발언이 이만희 총회장의 의중이나 신천지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특정 인물의 개인적 생각을 마치 신천지 전체의 공식 입장인 것처럼 해석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기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신천지예수교회를 이용해 개별적으로 꾸미려 했던 일에 불과합니다. 이는 기본적인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보도입니다. 일상적 선거 활동 사진 한 장으로 음모론 만들어 CBS가 증거로 제시한 것은 대선 후보와 한 인물이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에 불과합니다. 선거 기간 중 후보자가 수천, 수만 명의 시민들과 찍는 수많은 사진 중 하나를 가지고 음모론을 만들어내는 것은 터무니없는 억지 입니다. 해당 사진 속 인물은 신천지 성도도 아닙니다. 단지 신천지 총회장과 만난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억측을 퍼뜨리는 것은, 마치 대통령이 만난 모든 시민들의 종교적 인맥을 추적해 음모론을 만들어내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위험한 발상입니다. 이런 논리라면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인들이 음모론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수사기관이 확증한 ‘무혐의’ 사실 무시하는 악의적 보도 2022년 8월 3일 경기도남부경찰청은 공식 수사를 통해 신천지가 20대 대선과 관련하여 공직선거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피의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이는 공식 문서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외교정책부' 관련 의도적 왜곡과 날조 CBS 노컷뉴스가 '대선 직전 특별 조직 신설'이라고 주장하는 외교정책부는 신천지 내 24개 부서 중 하나로,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던 조직입니다. 단순 공석이었던 자리에 인원을 배치한 것일 뿐, 대선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이미 경찰 수사에서도 명백히 확인된 사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왜곡하는 행태는 언론의 윤리를 저버린 것입니다. 정치적 의도가 명백한 악의적 보도, 강력 대응할 것 현재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이미 무혐의로 결론난 사안을 반복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순수한 보도 목적이 아닌 뚜렷한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CBS 노컷뉴스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려는 시도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 행위입니다. 이번 보도는 사법기관의 결정을 무시하고,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입니다. 이에 법적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가장 모순되는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 신천지예수교회를 압수수색하고 이만희 총회장을 구속한 당사자라는 점입니다.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수사하고 구속할 수 있습니까? 신천지예수교회는 철저히 정치와 무관한 종교 단체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말합니다. 신천지를 정치와 엮지 마십시오. 우리는 오로지 신앙에 집중하는 교회일 뿐입니다. 우리는 CBS를 비롯한 일부 언론의 이런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왜곡 보도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근거 없는 주장으로 신천지를 정치적 논란에 끌어들이려는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러한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2025. 03. 14.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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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CBS,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짜집기 왜곡 보도 즉각 중단하라”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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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CBS 추가 허위·왜곡보도에 대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입장
- [김미화 기자]=CBS 노컷뉴스가 또다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와 관련된 허위·왜곡 보도를 지속하고 있어 이에 강력히 반박하며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밝힙니다. 수사기관이 확증한 ‘무혐의’ 사실 무시하는 악의적 보도 2022년 8월 3일 경기도남부경찰청은 공식 수사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가 20대 대선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피의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이는 공식 문서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외교정책부’ 관련 의도적 왜곡과 날조 CBS 노컷뉴스가 ‘대선 직전 특별 조직 신설’이라고 주장하는 외교정책부는 신천지예수교회 내 24개 부서 중 하나로,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던 조직입니다. 단순 공석이었던 자리에 인원을 배치한 것일 뿐, 대선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이미 경찰 수사에서도 명백히 확인된 사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왜곡하는 행태는 언론의 윤리를 저버린 것입니다. 정치적 의도가 명백한 악의적 보도, 강력 대응할 것 현재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이미 무혐의로 결론 난 사안을 반복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순수한 보도 목적이 아닌 뚜렷한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CBS 노컷뉴스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려는 시도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불법 행위입니다. 이번 보도는 사법기관의 결정을 무시하고,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입니다. 이에 법적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를 정치와 엮지 마십시오. 신천지예수교회는 순수 종교단체이며 오직 신앙에 집중하는 교회입니다. 특정 언론이 자신들의 정치적 의도를 위해 종교단체를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려는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 합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와 같은 악의적 허위·왜곡보도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2025년 3월 13일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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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문] CBS 추가 허위·왜곡보도에 대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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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대법원 승소로 종교 자유와 합법적 신앙생활 재확인
- [김미화 기자]=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최근 대법원에서 ‘소위 청춘반환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 활동 및 신앙생활이 위법하지 않음을 판결을 통해 인정받았다. 이는 신천지 춘천교회 탈퇴자가 제기한 소위 청춘반환 소송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정당한 종교활동이 재차 입증된 사례다. 지난 2월 27일, 대법원은 춘천교회 탈퇴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며 신천지예수교회의 승소를 확정했다. 원고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신앙생활 방식에 대해 ‘비정상적인 신앙생활 강요’, ‘종말론적 교리 세뇌’, ‘종교의 자유 침해’, ‘과도한 헌금 요구’, ‘사회생활 및 가족생활 파괴’ 등을 주장하며 약 46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지난 2023년 2월 15일 열린 1심에서 헌법 제20조 종교의 자유 및 정교분리 원칙, 유엔 자유권 규약위원회 제18조에 따라 법원이 종교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 과정에서 불법적인 강요나 사회적 상당성을 일탈하는 행위가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리했다. 재판부는 전도 대상자의 나이, 학력, 사회적 경험, 종교 선택의 경위 및 태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신천지예수교회 춘천교회의 포교 행위가 종교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불법적인 강요 행위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원고의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이어진 2심에서도 1심의 판단을 그대로 유지하며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 역시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1항 각 호에 정한 사유가 없다고 보고, 원심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고를 기각하며 신천지예수교회의 승소를 확정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대법원 판결에 대해 “종교의 자유와 교회의 정당한 신앙생활 및 포교 활동이 법적으로 보호받는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반복적인 흠집내기 소송에도 흔들리지 않고, 법과 사회의 질서를 준수하며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종교의 본질을 지키며 교회 내외부의 비판과 오해를 극복하고, 성도들과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종교의 자유를 더욱 존중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활동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과거 신천지예수교회와 관련된 유사한 소송에서 법원이 어떠한 기준으로 판단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법원은 종교 선택의 자유와 개인의 책임이라는 원칙을 강조하며, 성인이 정신적 지배나 불법적인 강요 등의 요소 없이 자신의 자유 의지로 종교를 선택하고 활동한 경우에는 그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소송 제기가 성인이 자신의 의지로 종교를 선택하고 활동한 것에 대해 시간이 흐른 뒤 책임을 묻는 것은 자기 결정권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이며, 개인의 주체성과 판단 능력을 훼손하는 시도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종교적 소수자의 권리를 인정한 중요한 판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유사한 종교 관련 소송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종교적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에서 종교 간의 갈등과 혐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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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대법원 승소로 종교 자유와 합법적 신앙생활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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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지역 학생들, 아름다운 동네 환경 위해 팔 걷어붙여
- 2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 인근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가 환경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를 펼치고 있다. [김미화 기자]경기 도 용인 지역 학생들이 아름다운 동네 환경을 만들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지부장 조호현․이하 용인지부)는 2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 인근에서 ‘자연아 푸르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자연아 푸르자’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진행하는 정기 봉사활동이다.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꽃길 조성, 습지 보존 활동 등의 봉사를 펼친다. 이날 봉사를 펼친 기흥구청 인근은 쓰레기 불법 투기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에 용인지부는 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기흥구청 주변을 돌며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 수거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최준원 학생은 “생각보다 담배꽁초가 많아서 놀랐다”며 “그래도 우리의 봉사로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 다음 봉사도 꼭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 현장을 지나던 몇몇 시민은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인사를 건네거나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용인지부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이었다. 활기찬 모습으로 함께 해준 학생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동네 환경을 조성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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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지역 학생들, 아름다운 동네 환경 위해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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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 참석자 200명 돌파…교계 소통에 혁신을 불어넣다
- 22일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제6회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이 열린 가운데, 목회자가 발제를 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수도권 목회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이 개최 6회 만에 참석자 200명을 돌파했다. 참석 목회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참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목회자 10여 명이 위너스클럽 홍보대사로 임명돼 교계 내 위너스클럽의 입지를 더욱 다져갈 전망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이하 신천지 요한지파)는 22일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에 위치한 신천지 강동교회에서 ‘제6회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을 개최했다. 위너스클럽은 서울·경기남부 지역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결성한 단체다. 교단·교파를 넘어 목회자들 간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해 화합과 동반 성장을 이루는 데 목적을 뒀다. 그중에서도 포럼은 교리와 교파를 초월해 오직 성경을 기준으로 복음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한 장이다. 이날 포럼 시작 1시간 전부터 행사장은 참석 목회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목회자들은 교류의 장임을 증명하듯 일찍부터 자리를 지키며 참석자들과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눴다. 행사가 시작된 후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특별공연단에 큰 환호를 보내거나, 발제에 나선 목회자들을 향해 박수와 호응을 보내는 등 격려했다. 발제 후 이어진 주제 토론회 시간 또한 참석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고 경청하기도 하는 등 따뜻한 분위기 속에 원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요한계시록 13장의 일곱 머리와 열 뿔’, ‘요한계시록 17장의 음녀’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파 간 여러 해석을 낳으며 계시록의 난제로 꼽혀왔던 주제로 선정, 건강한 교류 속 성경적 해답을 찾을 수 있게 했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 89.5%는 포럼 참석에 만족한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또한 목회자는 94.7%는 재참석을 원한다고 답했다. 또 이들 목회자는 포럼의 가장 큰 장점으로 ‘목회 활동에 도움’(32.4%)을 꼽았다. 교계 화합(27.0%), 목회자 간 친교(21.6%)가 뒤를 이었다. 실제 참석 목회자 대다수가 2회 이상 참석하고 있었으며, 이날 처음 참석한 목회자 중 참석 경험이 있는 목회자의 소개로 왔다고 한 경우도 많았다. 포럼 입지 강화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25년간 장로교에서 사역해 온 변모 목사는 “오늘로 두 번째 참석이다. 이곳(포럼)에서 배우는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이 좋아서 계속 참석하려 한다”면서 “내가 몰랐던 것도 배우고, 많은 목회자도 사귀고, 또 이들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내 신앙이 발전한다. 그 부분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동료 목회자의 추천으로 이날 처음 참석했다는 김모 목사는 동료 목사에게도 적극 추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목사는 “(오늘 포럼을 통해)요한계시록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된 보람 있는 기회였다”면서 “(특히 신천지예수교회에서)계시록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요한지파는 이날 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목회자 12명을 선정, 위너스클럽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이들 목회자는 위너스클럽과 함께 교계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발굴 및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신천지 요한지파 이기원 지파장은 “위너스클럽을 통한 ‘복음 교류’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여기까지 왔고, 끝까지 가보겠다는 마음으로 말씀을 붙잡고 걸어가고 있다”며 “더 많은 열정과 열의를 가지고 계속해서 참석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기독교 공동체로써의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많은 공부가 되고 또 사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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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클럽 목회자 포럼 참석자 200명 돌파…교계 소통에 혁신을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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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통복동 일대서 새해 맞이 마을 환경 정화 활동 실시
- 16일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일대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평택지부가 친환경 수성페인트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문구를 새기고 있다 [김미화 기자]=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일대에서 새해를 맞아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화 활동이 펼쳐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평택지부(지부장 김재국·이하 평택지부)는 16일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봉사를 실시했다. ‘자연아 푸르자’는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 조성 등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봉사가 전개된 지역은 인근에 대형 전통시장과 공원들이 자리 잡고 있어 시민의 통행이 잦은 곳이다. 특히 인근 통복시장의 경우 점포수가 6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 유동 인구가 많다. 평택지부는 시민의 발길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무단으로 버려져 있거나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50L 일반 종량제 봉투 2개와 75L 재활용 봉투 1개 분량을 채웠다. 아울러 담배꽁초 무단 투기가 많은 배수구 주변에 환경 문구를 페인팅하는 ‘클린업 캠페인’도 진행했다. 평택지부는 배수구 근처에 친환경 소재의 수성 페인트로 ‘꽉 막힌 배수구, 홍수의 주범이 됩니다’ 등의 문구를 새겼다. 이날 봉사를 지켜보던 시민 박모 씨는 “개똥도 그렇고 요즘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지나다니며) 봉사하는 걸 자주 봤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택지부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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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통복동 일대서 새해 맞이 마을 환경 정화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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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97% 참여 이끌어낸 체계적 교육, 교회 성장 동력으로 꼽혀
- 신천지 요한지파 성도들이 교육을 듣고 있는 모습. [김미화 기자]=우리나라 기독교인 비율이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교인 수가 매해 급격히 증가하는 교회가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목회자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6.9%의 기독교인 비율은 계속 떨어져 오는 2050년에는 11.9%까지 하락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2030세대 기독교인 수는 지난해 215만 명에서 오는 2050년 94만 명까지 급감할 것이라고 봤다. 이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해 10만 수료식을 개최, 한 해에만 무려 10만여 명의 성도가 입교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19년, 2022년, 2023년에 이은 네 번째 10만 수료식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한 근 4년간 40만 명 이상의 성도가 입교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를 선택한 이들은 입교를 결정한 이유 중 하나로 ‘성경 교육’을 꼽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체계적인 성경 교육이 개인의 성장을 끌어냈으며, 이 점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체 어떤 교육이 이들을 사로잡았을까. ○ ‘성경 중심 신앙’ 목표로 주제․대상 등 세분화해 교육…온라인 시스템까지 갖춰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에 따르면 이곳 교육은 성도들이 성경 중심의 신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신천지 요한지파가 지난해에 진행한 교육을 주제별로 묶어 살펴보면 ▲성경 역사 교육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성취 실상 교육 ▲예배 예절 교육 ▲인성 교육 ▲복음 전파 교육 등이다. 성경의 역사부터 교훈, 예언 및 성취까지 깨닫게 하는 주제들로 이뤄졌다. 횟수로는 약 600회 진행됐다. 대상도 세분화했다. 평신도부터 새가족, 직장인, 구역장 등이다. 상황과 필요에 맞는 교육을 들을 수 있게 해 대상별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이러한 교육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제공된다. 건강 등 환경의 제약으로 오프라인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서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라면 장소 불문하고 누구나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이는 복습 시스템으로도 활용되면서 성도들의 학구열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 확립된 시스템 속에 지난해에만 신천지 요한지파 성도 약 97.8%가 1개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창립부터 ‘전 성도 목자화’를 강조해 왔기 때문에 다양하고도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정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명확한 성경적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전 성도 목자화’란 모든 성도가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수준의 신앙인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다. 성경 말씀을 깨닫고 실천하는 신앙생활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으로, 신앙의 본질을 잃지 않는 교회가 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 “주변 사람도 칭찬할 만큼 변화”…성도 개개인 성장 간증 줄이어 목표가 분명하니 결과도 확실했다. 교육에 참여한 성도 대다수는 성경을 깊이 이해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 변화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송서준(남‧26)씨는 “(신천지예수교회에 오기) 전에는 들어보지 못했던 성경에 입각한 교육”이라며 “하나라도 더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석하고 있다. (교육을 들으며)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성을 알게 되고 그 소중함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도 칭찬할 만큼 큰 변화를 느낀 성도들도 있었다. 김보란(여‧41)씨는 “주변에서 성격도 많이 부드러워지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한다. 특히 가족들이 먼저 알아봤다”며 “(나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가족들도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배워보고 싶어 했고, 지금은 함께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김 씨는 “교육받은 내용을 하나라도 기억해 실천하겠다는 마음으로 참석하고 있다. 평소 습관처럼 해오던 부분들을 고쳐간다는 게 쉽진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말씀을 공부하고 나누며 실천하는 교회의 본질에 집중한 것이 교회의 성장 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신천지 요한지파는 올해 성경 말씀을 전할 실력을 갖춘 성도를 작년 대비 2배 이상 양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신앙의 질적 성장을 이뤄 시민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를 더 많이 양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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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97% 참여 이끌어낸 체계적 교육, 교회 성장 동력으로 꼽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