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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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제24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사진/ ▲왼쪽 제 1차 본회의에서는 금년도 시정 성과와2024년도 예산안 설명에 앞서 김경희 시장의 시정연설이 있었다.김 시장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정책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점과제 추진 계획과 민생경제 및 건전재정에 초점을 맞춘 재정 계획을 전했다. ▲ 오른쪽사진 김하식 의장은“올 한해 러-우전쟁,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 국제정세 불확실성으로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라 내년도 민생 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회기는 민생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의 관점에서 각 분야의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의회 제공 [배석환 기자]=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12월 1일,‘제240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21일까지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2023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본예산을 비롯한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특히 11일부터 19일까지는 1조1,669억원 규모의 2024년도 이천시 본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이천시의회는 내년도 살림살이를 다루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더 신중하고 심도 있게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1일과 4일,5일에는 상임위원회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조례안과 각종 부의 안건 등을 처리하게 되며 20일에는 그간 추진된 역점시책 및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각종 사업 추진에 대한 향후 계획과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한 질문이 있을 예정이다.21일에는 의원들의 시정질문에 대한 김경희 시장의 답변이 계획되어 있다.   이날 개의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금년도 시정 성과와2024년도 예산안 설명에 앞서 김경희 시장의 시정연설이 있었다.   김 시장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정책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점과제 추진 계획과 민생경제 및 건전재정에 초점을 맞춘 재정 계획을 전했다.   김하식 의장은“올 한해 러-우전쟁,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 국제정세 불확실성으로 고금리와 고물가에 따라 내년도 민생 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회기는 민생 안정을 위해 지방재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의 관점에서 각 분야의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이천 시의회는 회의 전 과정을 이천시의회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고 전했다.    

부발읍행정복지센터,「생태그림으로 만나는 죽당천 이야기」발간

사진/이천시청 제공 [주정임 기자]=이천시 부발읍행정복지센터는 죽당천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생태그림으로 만나는 죽당천 이야기」를 11월 30일 발간하였다.   「생태그림으로 만나는 죽당천 이야기」는 부발읍행정복지센터와 부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공동제작으로 청소년들이 부발읍 죽당천을 탐사하고 그 주변의 동식물을 관찰하여 세밀화로 그려낸 19여 작품을 엮었다.    또한 이번 생태 그림책은 지난 4월부터 수개월 동안 죽당천과 인근에 서식하는 생태자원들을 청소년들만의 감각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고자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김동호 부발읍장은“청소년들이 그림책 제작 과정을 통해 생태자원이 우리에게 주는 가치를 인식하고 주변 생태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지역 환경을 담기 위해 열정을 다한 청소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발읍「생태그림으로 만나는 죽당천 이야기」는 효양산 이야기, 복하천 이야기의 뒤이어 발간된 생태 도감으로 주민센터, 관내 도서관, 평생학습기관,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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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천시, 기업SOS평가 대상 수상

김경희 이천시장 [이정민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기업SOS대상’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기업SOS대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해동안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한 우수 시군을 평가‧선정하여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기업애로 처리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7개 부문 15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하기 좋은 시책추진, 기업규제개선, 기업애로 관련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실무평가단과 운영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이천시가 모든 부문에 대한 지원이 골고루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31개 시군에서 최고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1~22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도내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다.   이천시는 기업에서 공감할 수 있는 애로사항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기동반’을 운영하여 기업애로 청취 및 현장간담회를 통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보, 경기도중소기업육성기금 등에 총 25억 원을 출연해 기술개발 사업 등을 지원했으며,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비 9억 원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과 노동·작업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수상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활동에 제한이 많았던 이천시가 기업애로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애로를 해결하고 꾸준한 기업지원정책을 펼치며 이룬 결실로 의미가 크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도 기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기업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 지원사업 확대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과 시민이 함께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미건설,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 1일 견본주택 개관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 조감도/우미건설 제공 [주정임 기자]=우미건설이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공급하는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가 12월 1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분양일정은 12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화) 1순위, 13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19일(화) 발표되며, 계약은 1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이천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및 세대원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경과 및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해야 한다. 1순위 청약 시 당첨자는 가점제 40%와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78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중리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와 가까이 유치원(예정부지) 및 초등학교(예정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단지 앞 상업지구와 도보권 대형 근린공원이 예정돼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 중리지구는 시청, 세무서, 경찰서 등이 인접하고, 초등학교(예정부지), 근린공원(예정부지) 등과 함께 약 4,200여 세대로 계획된 택지지구로 조성된다. 특히, 원도심과 인접해 기존의 풍부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서이천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이천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고 경강선 이천역 이용 시 판교, 분당, 광주, 여주 등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단지 인근으로 SK하이닉스, OB맥주, 시청, 세무서 등 직주근접 요소를 갖추고 있어 배후수요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주차장을 100% 지하화(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 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테마형 조경을 도입한다. 또한,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헬스장,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탁구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독서실, 북카페, 유아문고, 다함께 돌봄센터 등 교육시설까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계획되어 있다.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49-1에 위치한다. 

‘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준공식 개최

사진/이천시청제공 [주정임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9일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에 위치한 한국세라믹기술원 내에서‘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시·도의원,두원공대 총장,SK하이닉스 부사장 및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천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는 부지면적 2,110㎡,건축연면적 2,127㎡의 지하 1층,지상 2층의 규모로,경기도 및 이천시로부터 건립비용 98억원(도비 35억 원,시비 45억 원,시유지 18억 원)을 지원받아 건립되었다.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는 반도체용 소재․부품 시생산 테스트베드로써,산업자원부로부터 284억 원을 지원받아 첨단 반도체산업에 핵심적으로 소요되는 세라믹소재부품(히터정전척,프로브카드,ECV용 블랭크마스크 등)의 시생산 및 평가에 필요 설비를 구축,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센터가 소재하는 이천시는 SK하이닉스 중심의 소자 반도체산업과 더불어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세라믹소재․부품의 아이디어부터 시생산,시험분석 및 평가,상품화까지의 One-Stop 기업지원이 가능한 중요거점을 얻으며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이천시장은“이천시는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통해 소재부품의 국산화 성공을 앞당겨 산업경쟁력 확보에 기틀을 마련하고 이천시 기업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건립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시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성황리 마무리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정민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천시 청년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여 50여 명이 참여 및 전원 수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천시 물류산업의 확대로 물류 인력 수요 증가에 따른 「물류 지게차(3톤 미만) 교육」과 ▲청년 예비·초기 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창업 패키지 교육」, ▲청년 창업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하여 「전자상거래 창업교육」 ▲「1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등 총 4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창업 교육 수료자에게는 전문가의 1:1 맞춤형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12월 중에 꼼꼼히 진행 할 예정이다.    「창업 패키지 교육」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창업에 필요한 자료와 교육을 받아서 좋았고, 다른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고, 「물류 지게차(3톤 미만) 교육」에 참석한 수강생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추후 다양한 분야 및 직군으로 교육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참여 대상에게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71%가 매우만족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2024년에도 이천시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청년들의 성공적으로 지역에 안착할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코로나19 이후로 취업과 창업 방식의 변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취·창업프로그램을 발굴해 청년들이 급변하는 트렌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와 업무협약(MOU) 맞손

▶자유, 평화, 번영의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의 공동목표 시너지 창출 협업체계 맞손 사진/이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와 업무협약(MOU) 이천시청 제공 [이정민 기자]=이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정철화/이하 지속협)는 최근 자유,평화,번영을 추구하는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지회장 한영순/이하 자총)와 지난 23일 자총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의 공동목표를 실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단체는 이전부터 지향하는 목적에 대한 협업의 필요성을 인식해 왔고 시민의 참여와 관심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 협업의 맞손을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속협의 정철화 상임회장, 김명자·이금선·문석기 공동회장과 방복길 운영위원장이 참석했고,자총에서는 한영순 지회장과 박모홍 읍면동위원회 협의회장,김승학 여성협의회장이 참석했다.양 단체 대표자들은 그간의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과 노력에 대하여 응원과 격려를 전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덕담과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식을 마친 정철화 상임회장은“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법정단체인 자총 시지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두텁게 행복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이루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한영순 지회장은“지속협의 핵심사업 중‘환경’과 ‘지역사회 안정’ 등 자총과의 공통된 지향목표가 있다.”며,“얼마 전에 자총 이천시지회가 받은 환경부장관 단체표창과 공동목표가 이번 협업을 뒷받침하는 만큼,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이번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를 포함하여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는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 1개소(경기도교육연수원), 지자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2개소(포천시,제주시),관내 기관·단체 36개소 등 총 39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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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청년공동체 아리모리앙상블, 경기도 최우수 청년공동체 수상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정민 기자]=이천청년공동체 아리모리앙상블이 11월 25일, 경기도 주관 ‘청년공동체 최종 성과 공유회’에 참가해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으로 청년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지원으로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25일 도내 22개 청년공동체들이 모여 사례, 성과 등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형성하여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자 경기도 주관의 자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이천 청년공동체 아리모리 앙상블’이  22개팀 중 서류심사와 현장 발표를 거쳐 최종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리모리 앙상블의 강수민 대표는 “올해 아리모리 앙상블은 청년공동체 활동을 통해 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지역 활동가와 네트워킹과 협업을 진행하며 지역민들과 색다른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복지 가득한 이천을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청년이 성장하는 살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가족센터, 2023년 사업성과보고회 개최

[이정민 기자]=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30일 ‘2023년 사업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 기관 실무자 그리고 센터를 이용한 이천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었다.   이번 사업성과보고회에서는 센터에서 1년 동안 진행된 50여개의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로 한 해 동안 일궈낸 결과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1인 가구와 한부모가족 대상 사업을 살펴보고, 2024년 신규사업(예정)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천시민의 건강한 가정생활과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한 활동가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베트남 자조모임의 전통춤 공연 및 이중언어 중국어반의 합창 공연, 청소년 댄스팀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박명호 센터장은 “2023년 올 한 해 이천시가족센터를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가족복지 서비스가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되어 지역사회 내 가족 친화적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를 임해주는 센터 직원들 께 감사드리며, 이천시가족센터가 다양한 가족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족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가족센터는 2024년에도 다양한 가족 교육 및 체험을 준비할 예정이니 이천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전동 겨울철 폭설대비 모래주머니 완벽준비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정민 기자]=이천시 창전동은 11월 30일 안전협의체 단원 30여명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여 겨울철 폭설 등 재난 대비를 위하여 모래주머니 500개를 만들어 언덕길 및 골목길 등 취약지역에 미리 비치하는 “자연재난 사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희종 창전동장은 이날 실시한 모래주머니 만들기 작업은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창전동 언덕길 및 골목길 등 자연재난 취약지역에 미리 비치하여 빙판길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번 실시하는 모래주머니 제작 및 사전비치 작업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의 시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며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형상혁 창전동 안전협의체 단장은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주민의 통행에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단원들과 함께 당찬 포부를 밝혔으며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하여 “주민이 함께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창전동은 지난 11월 1일 창전동 안전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내 상가 앞, 내 집 앞 1미터 눈 치우기” 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으며, 겨울철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은 물론 비상근무 체계구축, 제설장비 점검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주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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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장위공 서희 선양 전국미술대회’ 수상작 이천시립박물관 전시

사진/이천시립박물관 제공 [주정임 기자]=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협상가이며, 외교 전략가인 이천의 자랑 장위공 서희선생의 뜻을 기리고 서희선생 서거 제1025주기를 기념하기 위하여 개최된 「2023 장위공 서희 선양 전국미술대회」 수상작을 이천시립박물관에서 전시한다.   「2023 장위공 서희 선양 전국미술대회」는 전국의 유치부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6~7일 2일간 서희테마파크에서 ‘2023 장위공 서희외교문화제’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미술대회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예술을 접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프로그램 및 공연에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2023 장위공 서희선양 전국미술대회」은 총 600여점이 출품됐으며, 전문 심사위원 11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218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선정된 218점의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장과 더불어 대상에서 장려상에 이르는 수상자들에게는 시상금이 지급되었으며, 수상작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25일까지 총 8주간 이천시립박물관 2층 틈새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치부 대상 및 최우수, 우수, 장려, 특선 수상 작품은 2023.12.1.(금)~2023.12.14.(목)까지 55점이 전시중이며, 이후 유치부 입선 작품은 2023.12.15.(금) ~ 2023.12.28.(목)까지 62점, 초등부 대상~특선 수상 작품은 2023.12.29.(금) ~ 2024.1.11.(목)까지 55점, 초등부 입선 작품은 2024.1.12.(금)~2024.1.25.(목)까지 46점이 기간별로 나뉘어 전시될 예정이다.    「2023 장위공 서희선양 전국미술대회」 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하여 미래 꿈나무들의 그림을 통해 장위공 서희선생의 업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천시립박물관 개관 시간동안 2층 틈새전시관에서(매주 월요일은 휴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희역사관(031-633-9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 부모교육, 「박채란 작가 초청 특강」

포스터/이천시청 제공 [주정임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2월 14일 오전 10시, 어린이 양육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부모교육 초청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어른과 아이를 연결하는 아동문학의 힘’을 주제로 박채란 동화작가가 강연하며 그림책으로 시작한 책 읽기가 자연스럽게 아동문학으로 이어지는 방법과 어른들의 마음속에 있는 유년 시절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 보며, 진정한 동심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박채란 작가는 까매서 안더워?, 국경 없는 마을, 길을 찾는 아이들 등의 다양한 주제의 어린이 동화와 청소년 교양서를 집필하였고 그림책, 글쓰기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북스타트코리아(책읽는사회문화재단) 추천 강사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부모님들이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과 연계활동을 배워보고 직접 체험해보면서 자녀와의 애착관계를 쌓는 동시에 아이를 어떻게 훈육할지 고민이 많은 양육자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수강신청은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2월 5일(화)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 또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216회 이천 평생아카데미 개최

포스터/이천시청 제공 [이정민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2월 13일 오후3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뇌과학자 장동선 교수를 초청하여 “뇌과학자가 바라보는 AI시대의 미래”를 주제로「제216회 이천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를 진행할 장동선 교수는 뇌 과학 분야의 권위자로서, 독일에서 인간인지·행동연구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tvN‘알쓸신잡2’, ‘어쩌다 어른’ 그리고 ‘세바시’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어렵고 딱딱한 뇌과학을 쉽게 설명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chatGPT와 AI시스템의 등장으로 산업/기술/교육 전반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며,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미래의 인재상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천 평생아카데미는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이천아트홀을 방문하면 참석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다양한 평생아카데미 무료강연이 이번엔 장동선 교수의 뇌과학에 관한 흥미로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니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당일 평생아카데미 강연을 듣고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원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교육과 평생학습팀(644-4332)으로 문의 가능하다.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이천문화재단의 선물! 수고했어, 올해도

사진/이천문화재단 제공 [주정임 기자]=(재)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은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2024년 청룡의 해(갑진년)를 맞이하여 ‘2023 이천문화재단 송년음악회’를 12월 23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레이어스 클래식’과 함께 호소력 있는 지휘와 탁월한 음악적 해석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최영선’의 지휘로‘코리아 모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송년음악회 공연이 진행된다.   레이어스 클래식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대중들과 적극적인 음악적 소통을 통해 유튜브 구독자 58만명,누적 조회수 1억회(2023.11월 기준)를 기록하며 클래식 분야 인플루언서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DMK(김대영),첼리스트 김대연,바이올리니스트 JAY(김재영) 참여하고 있다.   1부 공연은 ‘the Classic’을 주제로 클래식 명곡과 함께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특별 출연으로 진행되며,2부 공연은‘the Christmas Time’주제로 크리스마스 명곡 등과 함께 한국인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중 처음으로 미국 링컨센터에서 독주회를 한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특별 출연으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재)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이번 송년음악회로 이천시민이 가장 따뜻하게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이천문화재단 송년음악회 공연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기타 문의사항은 공연기획팀(031-636-22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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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동 주민자치회, 2023년 중리동 주민총회 적극 홍보에 나서

[주정임 기자]=이천시 중리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성우)가 「평생학습 발표회와 함께하는 2023년 중리동 주민총회」에 많은 중리동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8일에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홍보활동에는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5월에 구성된 중리동 주민총회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주관하였으며, 중리동 주민자치회 분과위원회별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리동 관내 공동주택, 마을회관, 버스정류장, 터미널 등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총회 홍보포스터를 부착하였다.   주민자치 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2023년 중리동 주민총회는 중리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를 통해 내년도 중리동 주민자치 자치계획을 선정하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8월 30일 수요일 오후 1시 중리동행정복지센터 앞 야외 광장에서 개최하며 오후 2시에 개막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중리동 주민자치회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사전투표를 진행중이며 온라인 사전투표는 8월 7일부터 18일까지 이천시청 홈페이지, 현수막, 포스터, 리플릿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사전투표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중리동행정복지센터 111호 교육실에서 실시 예정이다.   이성우 주민자치회장은 “올해는 특별히 평생학습 발표회와 함께 주민총회를 개최하여 많은 주민들이 체험과 공연을 즐기면서 내년도 사업에 대해서 함께 숙의하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중리동 주민분들의 의견이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되어 진정한 주민자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황인재 중리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리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주민총회 홍보 활동을 열심히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중리동도 함께 노력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 충청향우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좌) 이천시 김경희 시장 / 충청향우회 제6대 이완성 신임회장                                                                                사진/이천시청 제공 [배석환 기자]=이천시 충청향우회 제6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9일 빌라드아모르에서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천시 김경희 시장과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 김재헌 부의장, 박명서 의원, 박노희 의원, 서학원 의원, 임진모 의원, 사회복지사협회 정신화 회장,등 약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취임과 송년회 밤 행사가 진행됐다.   이천 충청향우회의 앞으로 2년간 임기를 시작하는 이완성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전임 회장님께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 충청향우회 회원들을 더 많이 모집하고, 향우회 회원과 함께 1년에 한 번 이상 맛집 탐방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오동추야 장학금’을 조성해 학업이 우수한 우리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겠으며, 우리 충청향우회가 이천시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그 어느 곳보다 자랑스러운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많은 향우회 행사장을 다녀봤는데, 충청향우회는 단합도 잘되고 있고, 회원자녀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이천에서 봉사활동도 참 많이하고 있어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고, 회원들의 화합도 잘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향우회가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 / 양경모 이임회장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삶의 터전이고 제2의 고향인 이천에 ‘사는 곳이 내 고향’이라는 마음으로 이곳 이천에 튼실하게 뿌리내리시고 이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오신 양경모 이임 회장님의 그간 노고에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새롭게 취임하시는 이완성 회장님께도 재이천충청향우회 발전은 물론 애향심으로 향우인들과 돈독한 정을 다지고 소통과 화합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충청향우회 자녀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새롭게 취임한 이완성 회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오동추야” 사업체 이름으로 장학재단을 만들어 충청향우회 자녀 5명에게 추가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충청향우회 회원들과 임원들은 이임하는 양경모 회장과 임원진 3명에게 각각 2백만 원 상당의 금반지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 동안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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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와 국립농업과학원의 스토리가 있는 트리티케일 품종개발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정민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조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수요자 맞춤형 트리티케일 품종개발(SPP)”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월동조사료인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하여 태어난 사료작물로 호밀보다 생산량 및 영양가치가 높고 가축의 기호성이 우수한 특성을 가진 사료작물이다. 또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보다 비료를 적게 소모하여 토양관리 및 경영비 절감에 효과적인 사료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3년간 7개의 개발된 품종의 이천시 기후 재배적응시험과 생산량 및 영양소 실험평가, 재배 편이성, 농업인 현장평가 등으로 이천시 맞춤형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두 기관의 전문성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김경희 시장은“국립식량과학원과 벼 외래품종을 성공적으로 대체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사료작물의 수급불안과 가격안전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겨울철 빈 들판이 푸른 트리티케일로 심겨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기술보급과 경영축산팀은“수요자가 원하는 트리티케일 품종개발을 위해 농업인과 소통하고 개발된 품종을 확산 하기위해 재배기술보급과 종자생산에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전했습니다.

이천시, 2023년 농업생산기반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교육 추진

사진/이천시청 제공 [주정임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1월 23일부터 12월19일까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물가공창업보육교육장에서 라이브커머스 장비활용에 관심있는 이천시민 대상으로 ‘농업생산기반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농촌진흥청에서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하는 [농업 생산기반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기술 시범사업]으로 이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물가공상품개발실에 라이브커머스 전용 스튜디오 환경을 설치하고, 실제적인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는 촬영장비를 구비하여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기초이론교육 및 실제적인 촬영 장비 실습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총 5회차 교육으로 세부 내용으로는 △ 라이브커머스 기초교육, △ 라이브커머스 방송제작교육 및 실습, △ 라이브커머스 송출의 이해, △ 라이브커머스 방송제작 및 장비 습득, △ 라이브커머스 제작 등으로 라이브커머스의 기초이론 및 장비작동 실습부터 시작하여 최종적으로 각각의 교육생들이 모든 장비를 활용하여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제작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이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가공팀 김동호팀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장비 활용 교육을 통하여 이천시 우수농식품의 직거래 판매시장 확대와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특색있는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올해 조성한 라이브커머스 전용 촬영 환경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 농업기술 연구개발분야 지도.연구사업 종합 평가회 개최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정민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1일 장호원 소재 연구개발과 회의실에서 시범사업 농가 및 관내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연구개발분야 지도·연구사업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과수연구, 농기계임대사업, 농산가공 분야별 동영상 시청을 통해 시에서 추진한 1년간의 일들을 농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연구개발분야 지도.연구사업의 사업추진 현황과 효과 등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 연구개발 분야는 과수연구분야 5개 사업 265백만원, 농산가공분야 4개 사업 260백만원, 총 9개 사업 525백만원을 투입하여 추진하였다.   과수분야에서는 과수화상병 확산 억제를 위한 공적방제, 과수 돌발해충 방제,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과수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였고, 농산가공분야는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농식품 가공연구사업, 농산가공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였다. 또한 농업인의 활용이 많은 농기계임대사업은 2,013건을 임대하였으며 농기계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 농산물 품질에 영향을 주는 이상기후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실증시험과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가공교육과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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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간식 먹으며 아랫목에서 정답게 이야기 해요

사진/이천시청 제공 [이정민 기자]=이천시 신둔면주민자치회(회장 조한준)는 11월 30일 찾아가는 프로그램 “도란도란 맛있는 경로당” 자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읍면동 프로그램 일환으로, 농한기 경로당에 모여 휴식을 취하는 어르신들과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함께 옛날 먹던 간식을 만들고 나누며 아랫목에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하듯 마을의 이야기를 나눔으로 이웃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더 어른이들을 위한 단숨에 이해되는 주민자치교실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신둔 발전에 대한 경로당 어르신들 의견을 청취하고 그들의 시각으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 제안 시간을 마련하고자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만들어보는 간식에 아이같이 즐거워하였고, 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자치를 마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간식도 만들어보고 주민자치회에서 우리 얘기를 들어주니 참 고맙고, 적적했을 시간에 즐거운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한준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와 평생학습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의 가장 큰 어른들에게 지역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어 뜻깊었다. 주민자치 발전을 위하여 주민들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 라고 전했다.

이천시, 마장면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이천시청제공 [주정임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8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마장면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천시는 교통인프라 개선 및 택지개발사업으로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마장면의 환경개선을 위해 충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계획해오고 있는 가운데,마장면의 청소년 관련 시설 및 지역주민 교육시설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마장면 청소년 문화센터를 건립하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여가생활 및 문화 향유 공간을 구성하고자 건립 추진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 이천시의회 김재헌 부의장,송옥란 의원,이천교육지원청 양승철 교육과장 및 마장초․중․고등학교장,이천시청소년재단 김성희 대표이사 및 산하기관 센터장,마장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예정지에 대한 적정성,건축 기본방향,시설 운영방안,경제적 타당성 등 연구 결과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천시는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하여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 55-30, 456번지(마장면행정복지센터내) 부지 내에 연면적1,500㎡(지하1층/지상3층)규모의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청소년은 내일의 희망이며 미래의 주역으로,이천시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드론,AI 등 특화된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특색있는 마장면 청소년문화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이정민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1월 29일부터 12월 29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약 108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918명이 참여하게 되며 2004년부터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된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으로 만 60세 또는 만 65세 이상이라면 조건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소득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되며 지급단가 및 선발인원 등은 내년도 예산 규모 확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초 사이에 순차적으로 개별 통보되며 유형별로 내년 1월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상담 및 신청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이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노인일자리여기(www.seniorro.or.kr),복지로(www.bokjiro.go.kr)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나 온라인 신청 후 반드시 해당 수행기관을 방문하여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천시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건강하고 활기찬 이천시가 되는데 많은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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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2023년‘희망하우징사업’과‘협업희망주택사업’은 진행중

엄태성 주택행정팀장 덥고 습한 여름 장마철부터 아침저녁으로 쌀쌀함을 느끼는 초가을 지금까지 거의3개월여를 참새가 방앗간 드나들 듯 현장과 사무실을 들락거렸다.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개선을 위해 보고, 듣고, 느낀 체감사항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식은 있는데 왕래가 없거나 아예 연락이 두절 되어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이 상당히 많다.   관고동 ㅈ빌라 지하 문을 두드리면 심한 욕설부터 들린다. 그리고 10분 정도 지나면 할아버지가 목발을 짚고 나오신다. 반지하라 계단은 6개밖에 안 되지만 오르는 데는 꽤 시간이 걸린다. 위태위태하지만 보고 있을 수밖에 없다. 만나는 내내 불만 섞인 욕을 하시는데 서글픈 마음을 표현하시는 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빗물 방지턱을 설치해주고 전기공사를 하면서 자주 만났다. 정이 들었는지 욕설이 사라졌다. 하지만 욕설 대신 사무실로 걸려 오는 할아버지의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총체적 견해를 하루에도 30분 이상 들어야 했다. 외로워 말벗이 필요하신가 보다.   설성면 ㅅ마을에 거주하시는 할머니는 추운 겨울에도 외부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신다. 인자한 웃음을 가진 얼굴에는 고단한 모습의 주름이 깊게 패여 있었다. 바람만 막아주면 좋겠다면서 무슨 사정인지 벽면 액자 속 자식 얘기는 말씀을 안 하신다. 올겨울은 따뜻한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 위험하지 않도록 비가림시설도 만들고 단열시설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희망하우징사업 대상자로 율면의 장00 님을 선정하고서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재능기부로 수리하기에는 건물이 너무 오래되어 보수할 곳이 많았기 때문이다. 당사자도 포기서를 제출했고 우리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포기하기로 했다. 이 일이 아니어도 중앙정부와 경기도 사업을 해야 했으니 핑계는 있었다. 그런데 당장 쓰러질 것 같은 대상자의 주거지가 시간이 지나도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았다. 뭔가 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해결책이 필요했고 우리가 못하면 외부에서 도움을 받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고민 끝에 협약을 맺자는 결론에 이르렀고 이천시 자원봉사센터 등 봉사단체와 예산·인력·물품 등 재능기부로 분담하여 집을 수리하기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드디어 8. 29.일 협업희망주택 1호 사업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했다.   8개 협업단체 15개 사업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일정이었다. 방역복과 고글을 착용한 적십자구만리봉사회원의 내부 철거를 시작으로 폐기물 처리, 보일러 설치, 창호 시공 등 분야별로 공사가 이루어졌고 많은 분의 열정적인 봉사 정신으로 사업 대부분이 마무리됐다.‘권한이 없어서, 예산이 없어서, 인원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이유는 또 다른 이유를 만든다. 그런데 현장을 보고, 고민하고, 해야겠다고 생각하니 그 많던 이유가 사라져버렸다.   이천시는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기가구 돌봄 등의 문제를 현장 행정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현장 행정이야말로 공무원들의 기본자세이기 때문이다. 이천시민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시민과의 밀접한 접촉을 통해 시민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것이 아닐까? 희망하우징사업이나 협업희망주택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 행정을 통한 애민(愛民)을 통해 현실적 문제를 해결한 결과물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2023년 10월 31일 협업희망주택 1호 사업의 조촐한 준공식이 열린다. 장00 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건강보험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해 재정 누수 막아야

이천시의회 김재헌 부의장 [주정임 기자]= 얼마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신임 이사장의 한 방송사 인터뷰 내용을 보고 ‘건강보험재정 누수의 심각성을 이대로 두고만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 인터뷰에서 정기석 이사장은 “면허가 없는 사무장이 의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이나 약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면허대여약국에서 부당 청구하는 금액만 1년 평균 약 2,000억”이라며 “이 부분만 막아도 상당한 건강보험 재정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곧 다가올 초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의료비는 점점 늘어나 건강보험료 인상은 불가피한 현실인데 한해 2,000억 원이 넘는 건보재정이 부정하게 지출된다고 하니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 아닌가 싶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일명 사무장병원으로 불리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 및 면허대여약국으로 인한 재정 누수 규모가 3조 4,500억 원(‘23. 3월 기준)에 달한다. 재정 누수뿐만 아니라 불법 사무장병원들이 제공하는 질 낮은 의료서비스와 각종 위법행위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권마저 위협받고 있다.   불법임에도 사무장병원을 적발하기는 쉽지 않다. 건보공단이 행정조사를 통해 서류 확인만으로 불법적인 자금흐름 등을 입증하기 어렵기에 우선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수사 절차를 거치는데 불법 기관이 폐업 등의 수단을 이용해 재산을 빼돌리는 경우가 많아 부정 지출 금액이 제대로 징수(징수율 6.4%)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무장병원 조사에 특화된 전문성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사권이 없어 제대로 조사할 수 없는 건보공단에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이 부여돼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한다면 연 2,000억 원씩 새어 나가고 있는 건보재정을 보호할 수 있고 건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근절로 절감되는 재정은 국민들에게 보험급여 혜택을 확대·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국민들이 합법적인 의료기관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되면서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 국민건강권이 보호되는 등 선순환적 의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무분별한 특사경 권한 남용에 대한 우려는 불법 개설기관 조사에만 제한적인 권한을 행사하도록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감독기관이 철저하게 감독한다면 이와 같은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    또한 사전에 사무장병원의 진입을 막지 못하더라도 특사경 권한의 부여로 사후에 신속하게 적발한다면 불법 사무장병원을 뿌리 뽑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천시 공무원이 존경하고 받들어야 할 대상은..... 시민이다.

엄태성 주택행정팀장/이천시청 제공 [기고문]=농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오래되어 수리할 곳도 많고 거주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고령인 주택이 많다. 비가 새는 낡은 슬레이트 지붕과 금이 가서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 같은 벽체, 곰팡이가 피어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벽지, 대충 천으로 가려놓은 출입문 등 2023년 여름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대한민국 이천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천시의 경우 일찌감치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고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사실상 어려운 점이 많다. 특히, 중앙정부나 광역자치단체의 지원은 선정도 어렵지만 선정된다 해도 신속성도 떨어지고 주체가 다르다 보니 이천시 의견이 꼼꼼하게 반영되기 어렵다. 또한 주거급여자, 독거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그 대상을 좁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한다 해도 비용이나 대상이 만만치 않다. 결국 예산은 한계가 있고 민간 단체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볼 수 있는데, 다행히 이천시는 이십여 년을 훌쩍 넘긴 집수리 재능기부단체‘희망하우징협의체’가 있어 매년 8~10개소의 집수리를 재능기부하고 있다. 그런데 희망하우징협의체는 보수 비용이 많이 들거나 제도권 밖의 주거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기에는 예산과 인력 조달에 어려운 점이 많다.   이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 7. 10. 이천시주거복지센터가 주체가 되어 이천시희망하우징협의체(28개 사업체 대표, 협의체회장 최덕수), 이천시건축사협회(회장 최덕수), 이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협의회장 송수진), 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 적십자구만리봉사협의회(협의회장 최광수), 이천시사회복지협의회(협의회장 유혁상) ,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와 협약을 맺고 예산·인력·물품 등을 조금씩 분담하여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한 사람의 주거취약자를 위한 집수리 협업이 뭐 그리 대단하냐고 의문을 가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해야 하는 것이 국민의 기본 권리인 점을 생각하면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정책이다.‘주거권이란 사람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적절한 주거지 및 정주환경(定住 環境)에 거주할 수 있는 권리’이다. 따라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희망하우징협의체는 집수리 재능기부를 해나갈 것이다. 또한 이번처럼 희망하우징협의체의 지원 대상에서 빠진 주거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협업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촘촘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지난 몇 개월간 십여 차례 현장 답사를 하고 어렵게 지원범위와 분야 등을 조정하여 2023년 이천시 협업희망주택 1호 대상자를 선정했다. 협력사업의 일정을 논의하는 발대식이 오는 8월 29일 열린다. 그리고 9월부터 본격적인 집수리에 들어간다. 앞으로도 난관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협업단체와 희망하우징 사업체 대표들의 봉사 정신이 살아있는 한 이 사업은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한민국헌법 제35조 제1항은‘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되어 있고, 같은 조 제3항에서는‘국가는 주택개발정책 등을 통하여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되어 있다. 즉, 주거권은 국민의 권리이며 국가는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모든 국민이 좋은 환경과 좋은 장소에서 거주할 수 있다면 정말 이상적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천시의‘희망하우징사업’과‘협업희망주택사업’은 헌법에 충실한 주거복지 표준 모델로 이천시민의 주거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송재덕 교수의 생활법률이야기

카센터 종업원이 시운전 중 사고 낸 경우 차주 책임? [문] 甲은 乙이 경영하는 카센터에 자동차의 수리를 요구하면서 자동차열쇠를 乙에게 줬는데 乙의 종업원 丙이 자동차 수리 후 시운전을 하 던 중 교통사고를 내어 丁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 이러한 경우 甲, 乙, 丙 중 누가 丁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는지요?   [답] "자동차의 수리를 의뢰하는 것은 자동차수리업자에게 자동차의 수리와 관계되는 일체의 작업을 맡기는 것으로서, 여기에는 수리나 시운전에 필요한 범위 안에서의 운전행위도 포함되는 것이고, 자동차의 소유자는 수리를 의뢰하여 자동차를 수리업자에게 인도한 이상 수리완료 후 다시 인도 받을 때까지는 자동차에 대하여 관리지배권을 가지지 아니합니다. 따라서 위 사안에서는 甲은 책임이 없고 乙은 炳의 사용자로서, 丙은 민법 제750조의 불법행위자로서, 모두 丁에 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수리업자에게 자동차의 수리를 맡기고서도 자리를 뜨지 않고 부품교체작업을 보조·간섭하였을 뿐만 아니라, 위 교체작업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수리업자의 부탁으로 시동까지 걸어 준 경우, 자동차 소유자는 수리작업 동안 수리업자와 공동으로 자동차에 대한 운행지배를 하고 있다”라고 하여 차주인 甲에게도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례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노모(老母)에 대한 부양비는 누가 부담하여야 하는가? [문] 저희 어머니는 올해 87세로 현재 큰 형이 부양을 하고 있는데 형은 누나나 여동생은 제외하고 아들인 저에게는 매월 부양비 40만 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 형편으로는 매월 40만 원은 매우 어려운 처지인데 형이 동생인 저에게도 어머니의 생활비를 분담시킬 수 있는지요?   [답] 우리 민법 974조는 ‘직계혈족 및 배우자간이나 기타 생계를 같이 하는 친족간에는 서로 부양할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직계혈족이라 함은 자연혈족은 물론 법정혈족도 포함합니다. 즉 양부모 및 그 직계존속과 양자 사이에 서로 부양의무가 있고, 시부모와 며느리 사이, 장인·장모와 사위 사이에도 부양의무가 있습니다. 자녀의 경우 타가(他家)에 입양했거나 출가 또는 분가를 하였다면, 생가, 친가 또는 본가의 부모를 부양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노령이 되어 부양을 필요로 하는 경우 부양의무자인 자녀들 사이에는 일단 모두가 동순위의 부양의무를 지게 되고, 자녀인 이상 장남이든 차남이든 또 출가한 딸이나 양자로 간 자도 똑같이 부양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부양능력에는 부양의 정도와 순위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부양의 의무 있는 자가 수인인 경우 부양을 할 자의 순위에 관하여 당사자간에 협정이 없거나 부양의무자의 자력이 부양을 받을 권리자 전원을 부양할 수 없는 때에는 법원은 당사자의 청구에 의하여 그 순위를 정하고, 이 경우 법원은 수인의 부양의무자 또는 권리자를 선정할 수 있으며, 부양의 정도 또는 방법에 관하여도 당사자간에 협정이 없는 때에는 당사자의 청구에 의하여 부양을 받을 자의 생활정도와 부양의무자의 자력 기타 제반 사정을 참작하여 이를 정하게 됩니다. 귀하의 경우 어머님의 부양료는 귀하의 자력과 형, 누나 및 동생의 자력을 비교해 보고 그 자력에 따라 분담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송재덕 교수의 생활법률이야기

운전 중 노상의 맨홀 뚜껑으로 인하여 사고를 입은 경우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있는지요? [문] 저는 제 소유 차량을 운전하여 지방도로를 운행하던 중에 도로에 파손된 맨홀 뚜껑이 있음에도 이를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진행하다가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인근 논으로 추락하였습니다. 당시 도로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담당 공무원은 제가 사고를 당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맨홀 파손신고를 받았으나, 곧바로 보수할 수 없어 사고지점 전방에 ‘위험’표지판과 맨홀 앞 부근에 위험표시 등 임시조치만 취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 사고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이러한 경우 저는 도로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도로관리 소홀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요?   [답] 국가배상법은 ‘영조물 설치ㆍ관리상의 하자’는 공공의 목적에 공여된 영조물이 그 용도에 따라 통상 갖추어야 할 안전성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 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안전성의 구비 여부는 영조물의 설치자 또는 관리자가 그 영조물의 위험성에 비례하여 사회통념상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정도의 방호조치의무를 다하였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즉 도로의 설치ㆍ관리상의 하자는 결국 도로의 위치 등 장소적인 조건, 도로의 구조, 교통량, 결함의 위치, 형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회통념에 따라 구체적으로 판단합니다. 그런데, 귀하의 경우 비록 도로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도로상의 장해물을 제거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책임이 인정된다고는 하지만, 담당 공무원이 맨홀 뚜껑이 파손된 사실을 알게 된 시점과 사고 발생 시점이 매우 근접한 시점이고, 이를 원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공무원이 곧바로 위험표시판 등 임시조치를 취하여 정상적으로 도로를 이용하는 통상의 운전자라면 그와 같은 임시조치만으로도 맨홀 뚜껑의 파손으로 인한 사고를 충분하게 예상할 수 있었던 사정이 인정됩니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 영조물의 설치ㆍ관리상의 하자를 인정할 수 없어 손해배상책임이 부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망한 딸을 대신하여 손자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요? [문] 저는 제 딸이 손자를 낳다 사망하여 사위와 함께 살았는데, 사위가 재혼을 하면서 손자를 데리고 갔습니다. 이후 사위는 저에게 손자를 만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위를 상대로 손자에 대하여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만날 수 있는 면접교섭권 행사를 할 수 있는지요?         [답] 우리 구 민법은 “자(子)를 직접 양육하지 아니하는 부모의 일방과 자(子)는 상호 면접교섭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 조부모의 면접교섭권에 대하여서는 규정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부모의 일방이 사망한 경우에도 생존한 부 또는 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정의 자율성은 보장되어야 하는 것인 까닭에 조부모나 다른 친족의 면접ㆍ교섭권을 제한 없이 인정하기는 어렵다 하더라도, 민법이 위와 같은 규정을 둔 취지가 가정의 해체에 따른 애착 관계의 단절이 아동의 복리와 그 건전한 성장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그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인 점에 비추어 보면, 사건본인의 외조모라 할지라도 예외적으로 이미 사망한 사건본인의 모에 갈음하여 사건본인과의 면접ㆍ교섭을 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해석함이 상당하다.”고 하였습니다. 위 판결 이후 2016. 12. 2. 조부모의 손자에 대한 면접교섭권을 인정하는 규정이 신설되었습니다. 즉, 민법은 “자(子)를 직접 양육하지 아니하는 부모 일방의 직계존속은 그 부모 일방이 사망하였거나 질병, 외국거주, 그 밖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자(子)를 면접교섭할 수 없는 경우 가정법원에 자(子)와의 면접교섭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였습니다. 따라서 귀하는 사망한 딸에 갈음하여 외손자를 양육하며 외손자와 사이에 깊은 유대와 애착 관계를 형성하여 온 경우라면, 서로 면접ㆍ교섭하게 하는 것이 손자의 복리와 그 건전한 성장에 부합된다할 것이므로 손자에 대한 면접ㆍ교섭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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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보건소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거리 제한 지키기 아쉬워

  [정남수 기자]=아침9시에 코로나19 검사 시작이라고 해서 8시15분쯤 이천 보건소에 도착해보니, 벌써 3~40명 정도 대기하고 있었고 줄이 약 3백미터 이상 늘어서는 걸보니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실감하게 한다.   그런데 검사받으러온 사람들의 개념 없는 행동들과 보건소 측의  안일한 대응들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거리두기 제한이 지켜지지 않는 등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않는 사람들의 태도 뿐만 아니라 보건소 측에서는 손소독제만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열 감지나 온도계도 없고 사람들을 안내해 주는 한사람도 없었다.   보건소 측에 얘기하고 나서 한참 후에 방송 한번 했을뿐 여전히 방역수칙은 지켜지지 않았고 코로나 검사받으러갔다가 오히려 코로나 걸리기 좋은  환경이어서 한숨이 절로 나왔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 자들이 나오고 있고 변이바이러스까지 침투한 상황에서 더 강력하고 빠른 대책과 적극적인 개인 방역수칙이 필요할 것 이라고 본다.   더군다나 검사를 하는 보건소 측에서는 거리두기와 대화를 자제 하도록 하기위해 수시로 방송을 하거나 안내문을 군데군데 설치하고 안내원을 더 배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수첩]이천시의회 제217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1]

[배석환 기자]=이천시의회 제217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8일 진행됐다.   이날은 일일 명예의원이 2명이 함께 참석해 의정활동이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봤으며, 회의 진행되기 직전 2021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기 전 예산심의 위원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인 서학원 위원장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까지 차지하는 상황이 있었다.   이에 "그동안 단 한 번도 위원장을 맞지 못했던 의원이 있었기 때문에 그 의원에게 양보를 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며 이천시의원들의 보이지 않는 완력이 이 자리에서 또다시 작용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2020년도 후반기 집행부를 만들면서 말들이 많았었다.   기존에 의장과 부의장을 맞았던 홍헌표 전 의장과 김학원 현 부의장이 후반기에또 자리를 고집하며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키려고 고수했으나 의원들이 반발하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반발하자 홍헌표 의장은 의장 자리를 내놓고 정종철 의원에게 할 수 없이 양보했고, 이후 운영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며 후반기 판공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었다.   그러나 김학원 의원은 부의장 자리를 후반기에 김하식 의원에게 양보하기로 했었다는 얘기가 나왔으나 끝내 김학원 의원은 판공비 사용하기 위해서인지 그 자리를 고수해 후반기에도 부의장 자리를 양보하지 않고 끝내 자리를 차지하고 지금도 그 자릴 지키고 있다.   이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 또한 성숙한 자세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기존에 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굳이 한시직인 위원장 자리까지 했어야 했느냐? 는 불만섞인 뒷 얘기도 나오는데 다수당의 힘 있는 성숙함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하기사 다수당이면 머 하는가? 같은 당 시의원들 간에도 서로 눈치보며 소통도 안 되는 상황이며 하물며 야당과도 손 잡으며 지난 후반기 부의장 선출에도 협조하며 김학원 의원을 선출했던 것 아닌가?   또 전반기 집행부 구성을 하면서 이미 약속했던 후반기 집행부 약속을 파기했던 사람들 아닌가?   그런 비난과 비판이 있는데도 의회에 임하는 태도나 그동안 자세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모 의원은 자리만 지키는 말뚝 역활만 하고 있을 뿐, 거기까지며, 국민의힘 김학원 의원은 연일 비판만 받는 시의원이 되고 있다.   얼마 전 경주에서 의원연수 중 주먹다짐이 있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때린 사람은 없는데 맞은 사람은 있단다.   수사를 통해서 밝혀지겠지만, 이런 몰상식하고 노가다판 조차도 벌어지지 않는 상황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로 명명백백하게 밝혀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대해서 반드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이천시의회는 이런 상황을 시민들께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것도 사건이 한참 지나서 비난일 일자 마지못해 한 것이다.   이천시의회에 미꾸라지가 시의회 전체에 흙탕물을 만들고 있다.    

신성훈 감독 영화 ‘우리 딸’ 주연배우로 뉴이스트 렌..‘작업 해보고 싶다’

  단편영화와 드라마 작가 신성훈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 시킨 영화 ‘우리 딸’이 주연 배우 섭외에 들어 갔다. 신성훈 감독은 자신의 회사 에코휴먼이슈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 멤버 렌과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 렌이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제이미’를 보고 소름 돋았다. 렌이 깔끔하게 연기를 잘하는 모습 보고 이번 영화에 꼭 캐스킹 하고싶다‘ 며 렌을 극찬 했다.   신성훈은 감독은 2년 반의 시간을 거쳐 '우리 딸' 대본을 완성 시켰다. 에코휴먼이슈코리아 측은 ’대본 쓰면서 생각해둔 배우들에게 대본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본을 쓰면서 배우 손종학, 배우 이정은을 주연배우로 염두 해 두고 썼다는 후문이다.   신성훈 감독 측은 ‘내일 렌의 소속사 플레디스를 통해 대본은 전달할 예정이다. 성사가 이루어지길...’ 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영화 '우리 딸' 은 '남자에서 여자가 되고 싶어 하는 아들이 여자가 되고 싶어 엄마와의 깊은 갈등을 회복하지 못하고 엄마와의 천륜을 끊고 스스로 떠난다. 몇 년 뒤 엄마는 아들의 소식이 궁금해 어느 날 아들을 찾아 나서는데... 엄마는 아들이 여자가 된 모습을 발견 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다.   신성훈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서울 종로, 이태원 트랜스 젠더 클럽과 게이 클럽에 직접 찾아가 성소수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 그들의 이야기를 대본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우리 딸은 최대한 자극적인 장면을 줄이고 성소수자 자녀를 둔 엄마와 자녀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우리 딸 '은 제작사와 배급사가 확정 되는 대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실력이 보장된 배우들을 캐스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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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송옥란의원 인터뷰

1. 우선 이천시민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장 송옥란 인사올립니다.   먼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와 애정 어린 가르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지지는 언제나 저의 힘과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 등,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경험과 성과의 가치는, 늘 명심하며 소중한 교훈으로 각별히 유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주시는 소중한 의견과 지지를 원동력으로 더욱 배우고 성장하여 여러분께 힘이 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또한, 여러분께 소임의 중심을 두고,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정의롭고 따뜻한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과 소통하며 공감의 연결은 물론 희망이 순환하는 이천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제8대 이천시의회가 출범 후 1년이 되었습니다. 산업건설위원장으로 1년을 보내셨는데 소감 한 말씀 해주시지요. 산업건설위원회는 이천시의 산업과 경제, 건설, 도시, 교통 등 시민의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분야의 각종 의안을 처리하고 있는 상임위원회로, 모든 의안마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엄중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지는 않은지, 행정기관의 정책 실행이 시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기본 원칙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는지 등을 세심히 살피고 있으며 나아가 현안에 대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삶의 터전 곳곳의 현안을 살피면서 시민의 작은 민원이라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며 개선안을 찾기 위해 부단히 고민하며 연구하였습니다.   아울러, 산업건설위원회 관련 시민의 안전을 위한 조례인 [이천시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이천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이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및 운영 조례] 를 발의하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산업의 발전과 비전을 담은 조례로 [이천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이천한우 보호 및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이천시 기업활동 및 투자유치 촉진 등에 관한 조례] [이천시 임금님표이천 공동상표 사용 지정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이천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이천시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이천시 소비자 기본 조례]를 발의하여 제개정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을 중심으로 현안 해소는 물론 산업건설 분야의 소관 행정 및 방향을 제시하여 산업건설의 발전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산업건설위원장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3. 제8대 의원 중 지난 1년간 발의하신 조례 수가 가장 많으십니다. 개인적인 노력을 많이 하고 있으신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조례는 지방 행정서비스 범위의 확대와 행정의 합법성과 민주성을 강화시키는 수단이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지방 의정에 대한 평가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조례는 시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지역 사무와 정책의 수립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좋은 조례’를 만드는 것은 지방의회의 효용성을 증명하는 것을 넘어, 결국 주민의 기본권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의 삶을 민감하고 살뜰히 살펴서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 정확한 조례를 적극적으로 제개정 하는 것이 시의원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이천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민원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성찰과 고민 그리고 정책 연구를 통한 조례 제개정으로 번영과 감동이 넘치는 따뜻한 이천시를 열어가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4. 발의하셨던 조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와 그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임금님표 이천 공동상표 사용 지정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입니다. 이 조례의 목적은 ‘임금님표 이천’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천시 농축특산물의 판매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당시, 이천시는 주식의 변화와 인구의 감소로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였지만 오히려 이천시는 병충해에도 강하고 생산량이 더 많은 <해들> <알찬미>로 원료곡이 대체되어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넘는 공급과잉 기조가 고착화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쌀 공급과잉 현상은 쌀값 하락과 농가 소로 이어져 도농복합도시인 이천시의 농촌경제를 흔들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임금님표 이천쌀 사용 지정업소에 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쌀 소비촉진은 물론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농축특산물의 판매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축 특산업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발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관내외의 지정업소의 활성화와 다양한 형태의 지정업소의 창업으로 쌀 소비는 물론 브랜드 가치의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관리, 연계하여 이 조례가 지역경제 선순환의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 학생을 직접 가르치신 경험이 있으셔서 청소년 교육에 관심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청소년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인가요?또한 앞으로 이천시 청소년 교육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청소년은 차세대를 만들고 책임져야 할 역사적 사명이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년 교육의 핵심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통해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 트랜드를 바로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아울러,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기획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 가장 인간다운 인성교육이 필수입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이천시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청소년이 꿈을 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창의력, 인성, 커뮤니케이션 능력, 공감 능력 등 중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꿈의 놀이터를 준비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천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찾아 나서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과정에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무한 기회제공과 투자측면의 청소년 교육 정책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 앞으로 이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혹은 이천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정책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의원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이천시의 미래도시를 위해 ‘차세대의 창의력’과 ‘글로벌 외교도시’의 가치에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모든 영역에서 큰 혁신과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공지능과 인간의 결정적 차이는 창의력입니다. 따라서 빠르게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의 대안은 인간의 창의력뿐입니다. 창의력을 갖춘 인재일수록 앞으로의 세상을 주도해 나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미래도시 이천시의 주역인 차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인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 즉 창의력’ 향상에 집중해야합니다.   또한,도서관은 다양한 교육매체와 장비의 활용을 통한 정보 혁신과 기술을 경험하고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시민을 양성하여 창의력과 상상력의 발전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창조적인 공간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도서관에 철학교육을 의무화하여 인간, 자연, 사회 각 영역에서 출현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스스로 분석, 비판하고 창조적으로 사유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인간의 창의성을 촉진할 수 있는 융·복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따라서, 미래도시 이천시의 주역인 차세대에게 창의력을 통한 역량강화로 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하여야 합니다.   또한, 이천시를 ‘글로벌 외교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서희 선생의 정신을 콘텐츠화한, 이천국제서희컨벤션센터를 건립할 것을 제안합니다.   수도권 규제로 지역발전 한계를 겪고 있는 위치특성을 역이용하여 수도권이라 가능한 외교의 장으로 이천시를 활용해야 합니다.   외교력이 곧 국방력이 되는 요즘, 역사상 최고의 외교관인 장위공 서희 선생의 호국정신에 깃든 평화 가치는 이천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따라서, 숙박, 연구, 리빙,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한 이천국제서희컨벤션센터를 통해 이천시를 대한민국 외교의 중심지로 만들어야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제행사의 유치는 물론 국제회의를 추진하고 자매·우호국가 및 도시 확대를 위한 교류에도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또한, 각종 대회와 연수 등 주요 국가와 도시들과의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국제외교를 강화해야 합니다.   따라서, 서희선생의 외교정신을 본받아, 평화적 외교의 도시로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문화와 경제발전을 견인하여, 지속가능한 세계 최고의 ‘글로벌 외교도시’ 미래도시 이천시로 거듭나도록 하기위해 이천국제서희컨벤션센터를 건립할 것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7. 끝으로 이천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지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이천시민여러분~ 그동안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 덕분에 그 어떤 어려움도 함께 극복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이천시는 많은 도전과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어려움이든, 어떤 도전이든, 여러분의 협력과 지지가 힘이 되어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천시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삶의 고향입니다. 소중한 이천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정의롭고 따뜻한 의정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추구하여 행복과 희망의 꽃이 활짝 피어나는 이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거듭 지지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회운영위원장 1주년 기념 인터뷰

  1. 우선 이천시민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제8대 이천시 의회운영위원장 박명서입니다. 태풍 ‘카눈’이 지나가고 무더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태풍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다행히 세력이 빠르게 약화되면서 시민들께서도 한시름을 놓으셨을 것 같습니다. 저희 이천시의회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행정부와 함께 철저한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설물 점검을 통해 꼼꼼하게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무더위의 절정인 8월도 절반이 지났습니다. 이천시민 모두가 남은 무더위에 대비 잘하셔서 올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2. 제8대 이천시의회가 출범 후 1년이 되었습니다. 의회운영위원장으로 1년을 보내셨는데 소감 한 말씀 해주시지요.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은 의회 구성원들 간의 화합과 조화 속에서 탄생됩니다.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무엇보다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힘써 왔으며 소속 정당이나 이해관계를 떠나 의원들과 사무과 직원 전체의 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시민과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의회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3. 지난해 12월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하신 ‘다자녀 연계형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사업’에 대해 소개해주시겠어요? 다자녀 연계형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원도심의 다세대 주택이나 다가구 주택을 이천시가 매입해 리모델링해서 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기본 거주기간 6년을 보장해 주고 자녀를 출산하면 한 명당 10년씩 거주 기간을 연장해 집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출생률 감소는 이천시를 넘어 우리나라 최대의 해결과제입니다. 아이를 낳는 애국청년들을 위해 이천시에서 적극적으로 안정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나서야만 합니다.   4. 지난 4월에 대표 발의한 「이천시 24시간 아이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됐습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긴급하게 아이를 돌봐줄 곳이 필요할 때 큰 도움이 되겠는데요? 네, 맞습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보호자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거나 수술 등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처럼 일시적으로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상황이 생기면 무척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주변 친지로부터 양육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거나 맞벌이 가정에서 돌봄 공백이 생기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합니다. 이처럼 긴급한 일시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천시가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면 양육 가정의 육아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고 저출산 극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5. 도시개발 분야에 관심이 많으셔서 시청 위원회 활동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님께서 바라시는 이천시 도시개발의 방향성을 설명해 주시겠어요? 현재 이천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공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합리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리 택지 지구와 역세권 개발, 안흥동 대규모 아파트 건축 등으로 많은 외부 인구가 유입되어 인구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로 건축 인허가가 진행된다면 난개발이 되고 시민들의 심각한 교통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 점에 대해 시정질문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유도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도시계획 단계에서 신규 도로를 대부분 관행대로 10m 폭으로 설계하면 나중에 상가들이 밀집되어 추가적인 도로를 확충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따라서 처음 설계 단계에서 최하 20m 폭으로 잡아두면 선시공으로 10m 폭으로 만들더라도 나중에 도로 확장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여유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집행부에 제안했습니다.   6. 환경문제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특별히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 중이신 게 있는지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화물전기차 보급 증대를 위한 보조금 지원 확대를 행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대다수 화물자동차가 사용하는 경유는 매연 발생량이 높아 대기오염의 주범입니다. 이천시는 화물전기차 보급사업을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지만 화물전기차 수요자에 비해 보조금 지원 대상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지원 대상의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저는 실생활에서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봉사단체인 ‘크린이천’을 통해 일주일에 한 번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환경보호에 뜻이 있는 분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감사하게도 지난 1월에 서현일보와 서현환경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서현환경문화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앞으로도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할 계획입니다.   7. 끝으로 이천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저는 ‘관내 업체 우선, 이천시민이 우선’이라는 신념을 토대로 이천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 시민과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의회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언제나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현장 중심의 의정으로 실천해 나가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천시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낌 없는 단소리, 쓴소리를 해 주신다면 적극 경청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천시의회 김하식의장 1주년기념 인터뷰

사진/이천시의회 제공 1. 긴 장마와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23만 이천시민 여러분 제8대 이천시의회 의장 김하식입니다. ○ 어느덧 긴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천시민 모두가 여름철 건강관리 잘하셔서 아무탈 없이 올해 무더위가 지나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저희 제8대 이천시의회는 지난 2022년 7월 출범하여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소통하는 공감의회, 행동하는 열린의회’라는 슬로건으로 1년 동안 쉼 없이 행정부를 견제하고 소통하면서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매진하였으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회는 이천시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관심 가져주시고 많은 목소리 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제8대 의회는 '소통하는 공감의회, 행동하는 열린의회"를 목표로 삼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요? ○  제8대 이천시의회의 슬로건은 시민들께서 우리 지방의회에 바라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자 전국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했습니다. ○  그 결과 선정된 ‘소통하는 공감의회, 행동하는 열린의회’를 의정 목표로 삼은 우리 이천시의회 의원들은 이를 기본 덕목으로 하여 공감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드리며, 행동으로 시민들께서 항상 열린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이천시의회를 느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의장님께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해 오고 있습니다. 성과에 대해 한 말씀 해 주시지요? ○  이천시의회는 23만 이천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간 민원 위주의 소극적인 소통에 그쳐 왔으나, 이천시 여러 사회단체의 애로사항을 직접 발굴하고 소통하는 능동적인 의정활동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판단되었습니다. ○  그 간의 고민 끝에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시민과의 소통의 날’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천시법인택시기사연합회와의 첫 소통을 시작으로 대한행정사 이천시지회,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 등의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관계자들의 운영상의 어려움을 듣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128여 개에 이르는 이천시 사회단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시정운영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해 튼튼한 이천시 조직문화와 건강한 시민의식 정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현재 흔히 정치는 협상이라고 합니다. 또 협치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명인데, 소수 정당 의원들과는 어떤 방법으로 협치를 해 오고 있는지요? ○  저희 선출직 시의원은 비록 정당과 지역구를 달리하여 시민의 선택을 받고 의회에 들어왔지만, 당선이 된 후 부터는 이천시의회 의원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을 대표하게 됩니다. 지역구도, 정당도 잠시 잊고 이천시의회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며 이천시민의 삶을 들여다보고 곁에서 민생을 살펴야 할 것입니다. ○  제8대 의회가 개원하면서 시의원 모두와 소통하여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매주 주례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의원 한분 한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합의를 통해 하나 된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대화하고 양보하며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공통의 대의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 이천시의회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진/이천시의회 제공 5.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의회의 가장 주용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이 부분을 지키고 계신지요. ○  지난 해 30건의 시정질문에서 집행부에 처리의견과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올해 주요 시책사업 410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  또한 이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 공사 현장, 관고 전통시장 시설 보수 현장 등을 방문하여 확인하고 시설 점검을 병행하였습니다. ○  향후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존 국장급이 일괄 답변하는 것에서 탈피해 관련 문제의식에 대한 긴장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찾기 위해 과장과 팀장이 답변토록 할 계획입니다. 6. 최근 이천시의회가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의장님께서는 남다른 감회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 내용인지 한 말씀 해주시지요? ○ 네, 지난 7월 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수상식이 있었습니다. 전국의 수많은 기초의회 가운데 우리 이천시의회가 금상을 수상했는데요. 제8대 이천시의회가 출범한지 1년 만에 거둔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 수상의 의미는 크게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1년보다 더 열심히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것이겠죠. 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시민이 요구하는 민의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도 이천시의회가 수 많은 전국 지방의회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면서 좋은 사례와 선례를 남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7. 제8대 이천시의회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가운데 비중있는 의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엊그제는 31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개최되었지요? ○ 네, 그렇습니다. 지난 7월 28 우리 이천시의회에서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경기도 의장협의회는 우리나라의 많은 시군의장협의회 가운데 가장 영향력과 비중이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 협의회에서는 경기도 시군의 주요 이슈와 현안을 공유하면서 해결책을 모색해 오고 있습니다. 저는 기회 있을 때마다 우리 이천시의 최대 현안이자 경기 동부권 시군의 현안으로 꼽히는 수정법 개정의 필요성을 수시로 강조해 오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범정부 차원에서 풀어야 할 이천시의 핵심 과제에 대해서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입니다.   8. 끝으로 의장님께서 특별히 하고 있는 계획 내용에 대해 말씀해주시지요? ○  앞으로는 의회의 기능을 더 강화시켜 행정부를 더욱 면밀히 감독하므로써 행정의 방향성을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 방향을 유도하고 예산의 낭비를 차단하여 그 예산을 이천 시민들에게 사용되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24시간 열린 온라인 민원 접수, 간담회 개최 등 시민의 소리를 귀 기울여 이천 시민이 우선인 의정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겠습니다. ○  의회의 대표로써, 시민의 대표로써 시민의 고충과 작은 소리도 흘려듣지 않고, 시민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있는 지역의 봉사자가 되는 이천시의회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엄태준 이천시장 인터뷰

▶ “40년 규제 뚫고 스마트반도체 도시로 거듭날 것” ▶ 정부 4차정비계획에 ‘스마트 반도체벨트’ 도시로 지정 ▶ 남부권 복합문화센터와 남이천산업단지 조성 등 균형발전 “이천시는 스마트반도체 벨트지정과 함께 과거 40년의 규제에서 벗어나 미래를 주도하는 스마트반도체 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민선 7기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스마트반도체 지정에 따른 반도체도시로의 발돋움을 선언했다. 엄 시장은 민선7기 임기를 앞두고 이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과거 40년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었으나 스마트반도체 벨트 지정으로 숨통을 트이게 됐다”면서 “이는 스마트반도체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자, 40년 넘게 각종 수도권 규제로 발이 묶여 있던 이천의 미래를 연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 시장은 정부를 설득해 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이천을 포함시킨 일을 강조했다. 그는 “이천시가 100% 자연보전권역 시·군 중 유일하게 '스마트반도체 벨트'에 지정돼 도시성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각종 규제개선을 통해 SK하이닉스 M16공장 준공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다음은 엄태준 이천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1. 민선 7기가 마무리되고 있다.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서 이룬 성과는?   민선 7기에 들어와서 정말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여러 성과가 있었다는 것이 큰 위안이다. 민선 7기 들어와서 어떤 성과가 있었나 기억을 더듬어 보니 제일 먼저는 이천시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존권역이다. 그래서 여러 제약이 있었는데, 재작년 정부에서 4차 수도권정비계획을 발표하면서 자연보존권역인 여러 도시가 있지만, 그중에서 유일하게 이천시를 스마트 반도체벨트에 속하는 지역으로 배정했다. 그것은 이천시가 앞으로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한 지역으로서, 도시로서 스마트 반도체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서 저희는 가장 큰 성과로 이해하고 있다. 또 여러 가지 시민들이 원하는 숙원사업이 있는데 그것을 생각해보면 철도와 관련해서 일차적으로 중부내륙철도가 지난해 연말에 충주까지 부분 개통이 됐다. KTX가 향후 2027년까지는 거제, 통영까지 가게 된다. 일차적으로 충주까지 개통이 된 것도 큰 성과라고 생각하고 또, 정부에서 지난해 가을쯤 발표된 평택에서 이천을 거쳐서 강릉으로 가는 철도가 고속화로 확정됐다는 것도 이천으로서는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Q2. 이천시가 스마트 반도체 벨트로 지정됐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지난 39년 동안 받아왔던 과도한 중첩 규제가 아직 남아 있는데?   중앙 정부가 이천을 스마트 반도체 도시로 인정했기 때문에 앞으로 팔당 수질에 큰 영향이 없는 한도 내에서는 자연 보전권역에 대한 최대한의 예외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 중앙정부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변경해줘야 한다. 이천시가 성장관리권역으로 변경되면 SK하이닉스와 이천시 소재 기업들의 공장 증설이 가능해져 지금보다 기업 활동하기 좋은 도시로 될 것이다. 반도체 협력 회사들이 기반을 잘 다지도록 지원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반도체 도시로서 이천시가 우뚝 서리라고 생각한다.      Q3. 스마트반도체벨트로 지정된 후 경기도 8개 지자체가 모여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을 출범시켰다. 도시 간 스마트 정책연합 첫 모델이기도 하다. 이천시가 그 중심에 있는데 앞으로 어떤 부분 기대할 수 있을까?   스마트반도체 벨트 지정은 40년 넘는 기간 각종 수도권규제로 발목이 묶여 있는 상황에서 쾌거이자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반도체 도시로서 이천시가 우뚝 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스마트반도체 벨트로 지정되자마자 SK하이닉스 본사와 공장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정보기술(IT) 산업단지가 있는 우리 이천시와 7개 지자체(수원·화성·성남·용인·안성·평택시·오산)시장님들께 8개 지자체가 연합한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를 만들어 중앙부처에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자고 제안했고, 7명의 시장님들이 흔퀘히 동참해 주셔서 지난해 6월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을 출범시켰다.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은 공동조례를 추진 중이며, 스마트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입찰 범위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가입 도시 한곳에서만 민원 신청을 해도 논스톱으로 해결되는 행정서비스망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은 도시 규모의 확장 뿐 아니라 도시 적정규모, 최적규모라는 개념을 도입해 각 지자체가 무작정 인구 증가만 추구하는 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도 경제적인 시장규모를 확대하는 스마트형 지방자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Q4. 이천시는 북부권에 비해 남부권이 발전에서 소외됐고, 신도심과 구도심의 격차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은?   남부권 복합문화센터를 2023년 말 까지 건립하고, 남이천 산업단지 조성과 장호원 대중교통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해 각종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남부권역 균형발전에 힘을 쏟았다. 문화의 거리 등 구도심에는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지능형 교통 체계화 등 네트워크 도로망 구축과 교통체계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리택지지구와 광역자원회수시설, 지식산업센터 유치 등 이천시 미래를 위한 현안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반도체벨트 성장관리 방안과 상수도와 공공하수처리설 확충과 개량을 통해 안정적인 먹는 물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Q5. 보육정책이나 복지안전망 정책이 중요한데?   우리 사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사회안전망, 복지안전망이 튼튼해야 된다. 사회안전망이 튼튼하지 않고서 사회가 건강하게 될 수는 없다. 그래서 이제 중앙정부도 그렇고 경기도도 그렇고 각종 사회안전망을 법으로도 만들고 제도화시키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그러한 제도적인 틀 내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다. 그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지원하는 것은 지방정부가 아니고서는 할 수가 없다. 이천시로서는, 잘 짜인 제도가 있지만, 거기에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그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이천시 재정으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서 어느 누구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기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Q6. 시장님께서 평소 지방자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데 ?   지방자치의 꽃은 ‘주민자치’다. 지방자치가 가장 잘 되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된다. 지방분권이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로 가져오는 수준을 넘어 궁극적으로 주민자치로까지 이어져 주민들이 성숙된 지방자치 상황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중앙집권적 국가에서는 하나의 획일적인 기준에 통치되기 때문에 각 지방의 고유한 문화와 특수한 상황이 무시될 수 밖에 없다. 반면, 지방분권적 국가에서는 각 지방의 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되고 각 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각 지방에 어울리는 행정을 펼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가 위임한 사무를 처리하느라 주민들에 관련된 고유사무는 뒷전이다. 위임사무를 잘 처리해야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지원이 원활하기 때문에 고유사무보다는 위임사무에 집중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정치가 국민을 행복하게하기도 하고 불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정치를 통해 우리의 삶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어야 한다. 지방분권만이 그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천에서는 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그 첫걸음은,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지금 현재 겪고 있는 불편한 요소들이 많이 있다. 그러한 부분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일부터 시작을 해야 할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 이천시가 총 14개의 읍면동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이천시 전체에 해당하는 큰 사업보다는 14개의 읍면동에 이루어지는 그 사업들을 더 중요시 여기고 더 나아가서는 14개의 읍면동의 사업보다는 마을 공동체별로 하는 그 사업에 방점을 찍어서 지원하고 있다. 마을이 행복해져야 읍면동이 행복해지고, 읍면동이 행복해지면 당연히 이천시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신념 때문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사실 시민들이 내는 세금을 가지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동의하고 요구하고 하는, 그러한 부분의 적재적소에 잘 써야 되는 게 중요한데 그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불만이 많이 있는 거 같다. 그래서 우리 이천시는 시민들께 “정말 이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 게 가장 좋겠습니까”라고 물어서 그러한 공적인 요청이 있으면 그것을 최대한 반영해서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Q7. 앞으로 이천시가 역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천시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각종 규제가 해소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열려있기 때문에 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맞춰서 이천시의 독자적인 스마트반도체도시의 특색을 살린 성장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전문가하고 토론회도 가져야 하고, 또 전문기관에 자문도 해야 하고, 그렇게 해서 성장 방안을 잘 마련해서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시민들에게는 거창한 행정이나 화려한 행정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게 아니다. 시민들은 하루하루의 일상의 삶이 좀 나아지길 바라게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다. 그래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행정을 하는데 전력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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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미래도시추진단 꾸리고 이천시 미래 밑그림 그린다.

▶ 드론, 모빌리티, AI, 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유치 노력 ▶ 첨단전략산업과, 미래도시과 신설.... 역세권 개발과 미래도시 구상 [배석환 기자]=민선8기 들어 야심차게 준비했던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에서 이천시가 제외되자 김경희 시장은 첨단미래도시 추진을 위한 큰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했다. 김 시장은 지난 7월24일 반도체특화단지 제외발표에 따른 기자회견에서  ‘이천시는 이미 모든 시설이 조성돼 민간투자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면서 ‘정부의 글로벌 반도체 정책방향에 맞춰 이천시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불합리한 중첩규제를 개선하고 추가 공모시 이천시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은 3개월 후인 지난 11월 1일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이라는 조직개편으로 이어졌다. 한시기구로 출범한 추진단은 첨단전략산업과, 미래도시과 2개과 6개팀으로 구성돼 이천시의 미래 발전 밑그림을 그리게 됐다.   신설되는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은 반도체 산업분야 육성은 물론,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추가 지정에 대비하고, AI, 드론, 모빌리티, 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ICT 첨단산업의 적극적인 유치 및 육성지원을 통하여 이천시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을 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첨단산업과 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민선8기 주요 현안들도 적극 추진하여 시민이 행복한 이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첨단미래도시의 핵심은 반도체와 고부가가치 ICT 첨단산업 지난 11월 1일 단행된 조직개편의 핵심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분야 연계육성을 위한 첨단미래도시추진단 신설이 핵심이다. 신설된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은 국장급 추진단장과 첨단전략산업과, 미래도시과 2개를 신설했다.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은 반도체 산업분야 육성은 물론,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추가 지정에 대비하고, AI, 드론, 모빌리티, 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ICT 첨단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시 차원에서 지원을 해줘 이천시가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을 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첨단산업과 모빌리티 산업을 집중 육성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민선8기 주요 현안들도 적극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지정에 대한 산업부의 공고가 있을 경우, 첨단미래도시추진단에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항시 갖추고 있다. 다시 한 번 국회의원실, SK하이닉스, 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과 이천 원팀으로 준비하여 선정 요건을 명확히 분석하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더욱 더 치밀하고 민첩하게 준비한다는 것이다.   1개 팀에서 대응하던 특화단지 공모사업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 신설된 추진단 2개 과 8개 팀에서 하나가 되어 대응하여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 SK하이닉스와 함께 이천시를 글로벌 첨단 반도체산업의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 등 이천시 반도체산업 육성방안 구상 김경희 시장은 추진단을 신설하고 내년에는 4가지 방향으로 이천시 반도체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반도체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프로그램,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도 준비해 반도체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두 번째로, 반도체기업협의체를 통해 반도체생태계를 강화해 기업체의 욕구를 적극 파악하고, 기술개발지원으로 수요-공급기업 간 동반성장을 지원한다. 이천시에는 하이닉스 외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반도체 기업들이 많이 있다. 이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이천시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용인시와 연대하여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천시는 하이닉스의 연구단지와 생산시설이 있고, 용인시는 새로운 생산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공백으로 인한 글로벌 경쟁에 뒤처지지 않도록 이천시를 중심으로 용인시와 연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네 번째로, 수도권 규제해소를 위한 규제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이천의 불합리한 중첩규제 현실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여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는 하루 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추진단은 반도체산업 외에도 첨단미래도시추진단 조직을 시작으로 이천시에도 드론, 모빌리티, AI, 방위산업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게 된다.   김 시장은 “이천시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자 하는 첨단기업들이 언제든 추진단의 문을 두드린다면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둔도예촌역, 이천역, 부발역, 독특한 테마별 개발구상 조직개편의 또 하나의 축은 역세권 개발과 스마트도시, 조시재생, 되시디자인을 포함한 장기적인 이천시의 발전 구상이다.  이천시는 역세권 개발팀을 추진단에 포진시키고 역세권 개발을 통한 이천시의 미래 발전구상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천시에는 경강선이 통과되는 역이 3개가 있다. 이천역이 있고 그다음에 신둔도예촌역, 부발역이 있다. 2016년도에 경강선이 개통되었지만 아직도 역세권 개발이 지지부진하다. 이에 김경희 시장은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해 3개 역을 테마별로 개발하는 계획을 내놨다.    이천역은 주로 상업지역으로, 신둔역은 문화지역으로, 부발역은 미래 첨단 지역으로 이렇게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3개 역세권이 모두 개발된다면 인구가 2만 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역세권은 2020년 8월에 지구단위계획이 확정 고시되어, 부지면적 14.4만㎡에 1,822세대, 계획인구 4,555명의 아파트2개 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올해 1월에 착공되어 2026년도에 준공 및 입주할 예정이다.   신둔역세권은 21.1만㎡에 2,581세대, 계획인구 6,453명 계획으로 2023년 6월 현재,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3월 경기도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요청했으며, 승인이 완료되면 2024년부터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발역세권도 52.4만㎡에 4,328세대, 계획인구 10,387명 계획으로 2023년 6월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경기도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디자인팀과 도시재생팀, 스마트도시팀을 미래도시과에 배치하면서 신도시와 구도시의 균형발전과 도시디자인을 통해 이천시를 쾌적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민선8기 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진심’

전국최초벼베기 [배석환 기자]=김경희 이천시장이 민선8기 출범 후 가장 먼저 추진했던 일이 이천쌀 판매다. 김경희 시장은 취임식 이후 전국적인 쌀값 폭락사태로 농민들의 한숨과 시름이 깊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둘러 대책을 마련했다. 관내 조합장과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이천쌀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관내 음식점에 이천쌀 구매 시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해 두 달 만에 쌀 재고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전국 농민들이 쌀 재고문제 해결을 요구하면서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으나 이천시에서는 재고량을 원만히 처리함으로써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다. 김 시장은 이러한 쌀 재고문제가 지난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닥칠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편의점과 손잡고 이천쌀을 이용해 쌀맥주를 개발 판매하고 이천쌀 도시락 개발, 이천쌀 누룽지 개발과 판매에 이어 던킨도넛츠에도 이천쌀을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도록 했다. 또한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천쌀을 수출하는 한편 축구협회와 협약을 맺고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먹는 쌀을 후원함으로써 손흥민이나 이강인이 이천쌀을 먹고 축구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천쌀 홍보와 판매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천쌀맥주 출시기념 이천쌀맥주, 이천쌀도시락, 이천쌀명품누룽지 등 개발 출시 이천시는 농산물, 농식품 가공업체와 대기업을 연결해 프리미엄 K-푸드 시장에서 지역 농산물 마켓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대기업과 지방간 상생협력 브랜딩전략을 펼치고 있다. 먼저 이천시는 수제맥주 전문업체인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손잡고 ‘임금님표이천쌀’을 원료로 한 고급 수제맥주 신상품을 세븐일레븐에 출시했다. 또 이천시와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관리본부는 ㈜에버헬스케어간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임금님표이천쌀로 만든 이천쌀명품누룽지’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천쌀도시락 출시시식회 이마트24도 이천 햅쌀을 사용해 밥을 지어 밥맛을 높인 인기 도시락 임금님10찬반상도시락과 임금님비빔밥을 판매한다. 햅쌀이 적용되는 도시락 2종에는 ‘임금님표 이천쌀 2023년 햅쌀’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들이 임금님표 이천쌀의 햅쌀을 사용한 상품임을 쉽게 알 수 있게 했으며 이마트24는 임금님도시락 2종을 시작으로, 자사의 도시락, 김밥, 주먹밥에도 햅쌀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K-푸드의 대표주자로 임금님표 이천쌀이 무한 변신을 이어가고 있는 이천쌀을 이용한 ‘아침햇살 쌀꽈배기’ 출시에 이어 ‘인절미 츄이스티’와 ‘인절미 츄이 먼치킨’ 등이 개발 판매된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는 임금님표이천쌀을 가공한 ‘아침햇살 쌀꽈배기’가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자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이게웬떡! 등 2종의 쌀 도넛을 출시했다. 이천휴게소명칭변경개소식 이천쌀 휴게소 만들고 축구 국가대표 지원통한 홍보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천시가 생산하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먹고 뛰게 된다.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임금님표 이천 쌀을 국가대표 공식 공급 쌀로 지정하는 협찬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라 시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천 쌀을 제공하고,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와 판촉 목적으로 대한축구협회 앰블럼을 사용하게 된다. 이천시가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먹는 이천 쌀’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지정 쌀’이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권리를 챙겨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가 가능해졌다. 또 이천시는 ‘이천쌀’의 전국적인 인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신둔면 용면리에 소재한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상행 하남방향)’의 명칭을 ‘이천쌀 휴게소’로 개명하고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명칭변경 심의위원회 승인을 얻어 중부고속도로의 이정표 및 폴사인, 휴게소 시설물 간판 등을 교체 완료한 뒤 지난 10월31일 개명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김경희 시장은 “하루 70만여 대가 통행하는 중부고속도로 '이천쌀휴게소'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쌀인 이천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기능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천쌀미국수출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 이천쌀 수출길 뚫고 홍보판매 이천시는 국내 쌀 소비시장 위축 등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쌀 소비 촉진으로 농업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천쌀 홍보판매에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농민은 생활 걱정 없이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우선 미국 수출길을 열었다. 시는 대월농협, 부발농협, 남부통합RPC 라이스센터 등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을 미국에 수출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면서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판로개척을 통해 말레이시아 수출길을 연 것이다. ‘임금님표 이천쌀’이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JAKIM)의 할랄 인증을 받음으로써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믿음을 얻게 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농산물 수출을 통해 이천시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임금님표 이천쌀'의 미국수출과 말레이시아 수출은 이천시 농산물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천시의회 김하식의장, 이천일보 창간11주년 축사

이천일보 독자 여러분 그리고 이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천시의회 의장 김하식입니다. 11번째 맞이하는 이천일보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급변하는 언론 환경과 디지털 시대의 가속화는 지역 언론사를 인터넷 매체로 전환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 이천에는 아쉽게도 지면을 발행하는 매체가 한 손으로 꼽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활발한 영상 촬영과 콘텐츠를 보강하며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천일보는 인터넷 기사는 물론 지면도 지속적으로 발행하는 지역 신문사로 뉴 미디어 환경에 적응했으며 지역적 한계 또한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역의 이슈를 분석하고 진실을 탐구하는 본연의 역할은 물론 동네와 주민들이 주목할 만한 뉴스를 생산하는 이천일보는 그래서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간 이천시의회도 이천일보를 통해 호된 뭇매는 물론 우수 의정활동이 동영상을 통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이천시의회는 이러한 보도를 직시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고쳐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씀드립니다.   정부는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여론의 다원화, 민주주의의 실현 및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4조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두고 ‘지역신문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시책을 실시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제상ㆍ재정상ㆍ금융상의 조치를 할 수 있다’라고 적시하고 있습니다.   지역 언론이 활발해야 지역사회가 건강해집니다. 지역 언론의 사막화는 주민자치라는 꽃과 민주주의라는 숲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이천시의회는 지역신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천일보는 이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산입니다. 정론직필하는 언론, 동네와 주민들의 궁금증을 쏙쏙 파헤치는 언론으로 앞으로도 쭉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드립니다.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일보 창간 11주년 축사

[이천일보 창간 11주년 축사]=언제나 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공정보도 실천하기를 바란다   시민의 알권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올바른 길을 걷고 있는 이천일보의 창간 11주년을 24만 이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이천시정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주신 이천일보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2년 10월 18일 창간한 이천일보는 이천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신속하고도 깊이 있는 보도로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언론은 사회의 거울이라고 했습니다. 언론이 정의롭고 건전하게 활동해야 그 나라가 부흥하고 밝은 사회가 이룩될 것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천일보는 지역민들의 욕구 충족과 알 권리를 위해 비판과 감시 등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21세기 뉴미디어시대에 발맞춰 신속 정확하고 정직한 보도로 다양해져 가는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데 필요한 정보 수집과 전달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천일보가 지난 10여년 동안 지방자치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바른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참 언론의 모습을 지켜가길 기원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 창달을 선도하는 정론지로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시기 바라며, 언제나 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공정보도를 실천하고, 책임 있고 품격 있는 보도로 사랑받는 언론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이천시도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시민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이천 함께하는 미래의 이천'을 구현하기 위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천일보의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리며 이천일보가 독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나가길 바라며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3. 10. 17. 이천시장  김경희

국내 최고 장호원햇사레복숭아, 축제장에서 맛 보세요

▶장호원황도 원조목 보전하면서 축제 등 통해 명성 이어가 사진/이천시청 제공 [특집]=고운 색깔과 부드러운 질감,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향으로 인해 복숭아를 ‘여름 과일의 여왕’이라 한다. 복사나무는 예부터 우리 땅에서 자생했으나 과수원을 조성하여 재배한 것은 일제강점기 이후 일이고 지금처럼 대중적인 과일이 된 것은 1970년대 들어서다. 경북과 충북 지방에도 복숭아를 흔히 재배하지만 이천시 장호원읍을 중심으로 한 장호원복숭아가 역사성과 맛 등에서 유명하다. 장호원 미백도와 장호원 황도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호원복숭아는 인근 충북 음성군과 연계해 햇사레복숭아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이천시는 장호원 복숭아의 역사를 알리고 명성을 잇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열고 있으며 복숭아 원조목을 보존하고 복숭아 유래 기념비를 세우기도 했다.   27년을 이어오는 장호원복숭아축제로 놀러 오세요 이천시는 장호원복숭아의 명성을 잇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997년부터 27년동안 장호원복숭아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 소득증대와 재배농업인의 자긍심을 향상시킴은 물론 주민화합과 지역농업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열린 복숭아축제는 2000년까지 복숭아꽃이 필 때 지역의 작은 축제로 복숭아 과수원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열렸다. 축제가 점점 알려지기 시작하자 2001년부터는 복숭아 출하시기인 9월에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동부과수농협과 장호원농협이 공동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또 이천시와 한국예총·이천교육청 등이 후원하고 장호원지역 기관사회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민간주도 지역축제로 열리고 있다. 사진/이천시청 제공 9월22일부터 24일까지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연다 제27회 장호원햇사레복숭아축제가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3일간 장호원읍 위치한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장호원읍 332-4 일원)에서 성대히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동부과수농업협동조합과 장호원농업협동조합이 공동주관하며 이천시와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관내 각기관 단체가 후원해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제13회 햇사레복숭아배 족구대회가 9월 24일 장호원 인조잔디구장에 열리며 제9회 햇사레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9월 23~24일 장호원국민체육센터와 장호원초등학교에서 개최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더 높일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개막일인 9월 22일에는 정오부터 햇사레장호원복숭아가요제 예심이 열리며 오후 3시부터는 축제 개막식 식전행사가 열린다. 이후 오후 4시부터는 7군단 군악대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행사 일정에 들어간다. 또한 오후 5시부터는 축제 개막식 기념으로 축하공연 펼쳐지며 오후 7시부터는 제2회 청소년커버댄스 경연대회도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청소년들의 숨은 끼를 발휘하게 된다. 23일에는 제2회 실버가요제와 복숭아 문학상 시상식, 복숭아 무료나눠주기 행사와 버스킹 공연, 경품행사, 미르택견공연, 청소년 가요제 열리며 축제가 정점에 다다르게 된다. 24일에는 복숭아 관련 레크레이션과 복숭아축제 팔씨름대회, 제8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가요제가 열리며 오후 9시 폐막식 및 불꽃놀이를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단, 세부행사 일정은 진행상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지역 사회단체 참여로 축제 만족도 높이는 민간주도축제 올해 축제에는 관내 많은 사회단체가 참여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축제 만족도도 높인다. 국제키와니스 클럽은 전통적인 우리 민속 고유의 떡 제작과정을 내방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맛 볼 수 있도록 떡메치기 시연장을 운영한다. 청미문학회는 장호원 복숭아를 통한 문학작품 공모 홍보와 시화전을 통해 내방객들이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청미시화전’과 ‘복숭아 문학상’ 공모전을 전시한다. 장호원농협은 ‘햇사레장호원복숭아가요제’를 운영하며 라이온스클럽은‘제2회 실버가요제’를 개최해 내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천복숭아연구회는 행사 기간 동안 장호원 황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농가에서 생산한 장호원 황도 품종 품평회를 개최하며 장호원 청년회의소는 제2회 장호원커버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이천우리새마을금고가 축제 기념 경품추첨 행사를 맡았으며, 장호원체육회는 복숭아축제 팔씨름대회와 전국배드민턴대회를,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협의회는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특히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협의회는 지역특산물로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제공함은 물론 이를 통한 수익금은 관내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동부과수농협작목반연합회·장호원농협작목반연합회 = 복숭아 직판행사 ▶모범운전자·해병전우회 = 축제장 교통정리 및 안전사고 지도 지원 ▶자율방범대 = 야간 축제장 경비 지원 및 주차장 안내 ▶이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 페이스페인팅 무료체험 ▶햇사레족구동호회 = 햇사레복숭아 족구대회 ▶장호원주민자치위원회 = 평생학습과 함께하는 체험행사 ▶일심회 = 선물 올림픽 ▶이천나드리 = 체험 부스존 운영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 찾아가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 ▶장호원이장단협의회 = 복숭아 무료 나눠주기 등 많은 사회단체들이 축제에 참가한다. 사진/이천시청 제공 장호원 명품 복숭아의 역사를 만든 ‘미백도’와 ‘장호원황도’ 복숭아의 품종은 다양하다. 장호원 지역에서도 7월 중순에 붉은색이 고운 ‘창방조생’이 나오고, 이어서 ‘미백조생’이 나온다. 7월 하순부터는 고운 미색의 ‘미백도’, 8월 중순부터는 약간 붉은 ‘천중도’, 9월 초중순부터는 ‘장호원황도’가 수확된다. 한 품종이 나오고 들어가는 기간은 보름 정도이다. 이들 복숭아 중에 장호원 지역의 복숭아 명성을 가져온 것은 ‘미백도’와 ‘장호원황도’다. ‘미백도’는 1950년대 초 장호원에 사는 이차천씨가 미국인 선교사 소유의 과수원에서 가져온 복사나무를 접붙여 얻어낸 품종이다.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한데다 당도도 높아 백도 중 최고로 친다. ‘장호원황도’는 장호원의 최상용씨가 일본 품종의 복사나무에서 접목변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리에서 1963년 일본에서 들여온 엘버타(elberta) 품종(1870년 미국 조지아주에서 육성된 황도 품종)의 복숭아나무 중 한 그루에서 자연변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발생한 변이품종은 보통의 복숭아보다도 크기가 크고 달콤한 맛이 있어 국말(진암리 내의 옛 지명)을 중심으로 번식시켰다. 당시에는 엘버타의 한 품종으로 취급되어 ‘엘버타’라 불리곤 하였다. 그러나 이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엘버타 품종과 구별되는 자연 발생한 변이품종으로 인정되어 1994년 2월 ‘장호원 황도’라는 정식 명칭으로 품종 등록이 이루어졌다. 황도는 백도보다 단단하며 달고 향이 짙다. 일본으로 수출될 만큼 그 맛은 ‘세계적’이다. 장호원에서 재배되는 복숭아 품종은 일본 등지에서 들여온 여러 종류의 품종 등 다양하지만 현재 주력 재배종은 ‘미백도’와 ‘장호원황도’다.   장호원복숭아 역사 잇기 위한 원조목 보전과 복숭아 기념비 제막 이천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숭아로 자리잡은 장호원황도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장호원읍 진암리 도월마을 백족산에 위치한 장호원 황도의 원조목을 찾아내어 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복숭아 중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호원 미백도와 장호원 황도를 기념하기 위해 장호원복숭아기념비를 1997년 4월 장호원읍사무소에 건립했다. 제1회 장호원복숭아축제 개막과 함께 제막된 기념비는 탑처럼 높게 조성한 대석 위에 돌을 조각해 만든 큼직한 복숭아 열매를 얹은 형태이다. 높은 대석 앞면 중간에 '桃(도)'자를 새겨놓았고 뒷면에는 장호원 복숭아의 유래에 관한 글을 새겨 넣었다. 기념비에는 장호원지역에서 복숭아과수원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30년으로 확인되며 장호원읍 오남리에 거주하던 유두희씨에 의한 것으로 확인된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사진/이천시청 제공 경기와 충북이 함께 만든 복숭아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 주산지인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과 충북 음성군 감곡면이 복숭아로 뭉쳤다. 농협 경기지역본부와 충북농협은 지난 2002년 복숭아 주산지인 이천 장호원 지역과 충북 음성 지역 내 4개 농협인 감곡·경기동부과수·음성·장호원농협이 모여 햇사레연합사업단을 출범시키고 햇사레라는 복숭아 공동브랜드를 개발했다.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통 시나 군 단위로 농산물 브랜드를 엮는 고정관념을 깨고 도 단위를 넘나드는 농산물 브랜드로 출발한 ‘햇사레’는 탄생부터 관심이었다. 이후 2006년 음성군의 생극농협, 삼성농협이 합세하고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설립되면서 꾸준히 시장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2003년 2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던 햇사레는 지난해 863억원의 매출을 보이면서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100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는 햇사레 법인은 지난 2016년 햇사레 브랜드가치를 1,688억원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특히 장호원복숭아는 지난 2000년 9월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햇사레 법인 출범이후 홍콩과 싱가포르, 인도네이사 등에 햇사레 복숭아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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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세월호 참사 5주기, 정부의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 설치와 전면 재조사를 촉구한다!

5년이 지났다. 국가가 지켜주지 못한 안타까운 목숨들이 우리 곁을 떠나고 맞는 다섯 번째 봄이다. 4월 중순에 어울리지 않는 꽃샘추위가, 세월호에 담긴 진실의 봄은 아직 오지 않았음을 말해주는 듯하다.   3년이 지났다. 차디찬 바다 밑에서 2년을 침묵하던 세월호가 그날의 진실을 알고 싶은 많은 사람들의 품으로 돌아온 지 3년이 지났다. 하지만 진실은 아직도 은폐와 거짓으로 가득 찬 검은 바다에 가라앉아 인양되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의 침몰 원인은 5년이 지난 지금도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침몰 후 구조가 지연된 원인과 책임자 처벌 역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최근 해군의 CCTV DVR(디지털영상 저장장치) 조작의혹이 불거졌으며,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경찰이 4.16 특조위에서 활동한 진보 인사들을 ‘좌편향’, ‘반정부성향’으로 규정하고 보수언론을 통해 여론전에 나설 것을 청와대에 제안한 것이 드러났다. 한 자유한국당 의원의 주장처럼 세월호 참사가 단순한 교통사고라면, 이토록 치열하게 진실 규명을 방해한 이유는 도대체 어디서 찾아야 하는 것인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이들을 애도하는 진정한 길은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고 구조와 수습을 지연, 방해한 모든 세력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묻는 것이다. 정의당 경기도당은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로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진실 규명을 위한 사건의 전면 재조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 이를 계기로 다시는 우리 사회에서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남아있는 우리가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올바른 방법일 것이다.   304인의 세월호 영령들과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정의당 경기도당도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19년 4월 16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경 기 도 당

[논평]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을 환영한다!

20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이 날에 낙태죄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다. 1953년 일제의 잔재로 들어온 낙태죄 형법은 뜻 깊게도 이 역사적인 날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실로 66년만이며, 지난 2012년 낙태죄 합헌 결정 이후 7년 만이다.   낙태는 죄의 존속 여부와 무관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불법적으로 시술되면서 여성의 생명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었다. 또한 낙태에 대해 오로지 여성만이 처벌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는 헌법상의 평등권, 행복추구권에도 위배되는 것이다. 또한, ‘산아제한’, ‘여성출산지도’, ‘낙태죄’ 등 국가가 인구정책의 수단으로 취급하며 여성의 몸을 통제하는 것은 너무나도 반 인권적이다.   이번 헌법재판소 판결은 여성의 삶의 과정에서 임신, 출산, 육아가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임을 인정하고, 임신중지를 포함한 자기결정권은 인간의 기본적인 인권으로 인정한 것이다.   다른 나라들과 비교 해봐도 임신 중지를 합법화하고 여성의 임신, 출산 등을 사회적으로 보장해 지원하고 있는 나라들에서는 오히려 임신중지율과 모성사망율이 낮다. 이는 낙태죄가 낙태를 막고 있다는 주장이 옳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 여론조사 결과들을 봐도 사회적 인식 또한 낙태죄는 폐지해야 한다는 것으로 여론이 모아지고 있으며 이것만 봐도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렸지만 모자보건법과 형법이 서둘러 개정되지 않으면 이 법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게 된다. 하루라도 빨리 국회는 관련 법안 개정에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      2019년 4월 12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경 기 도 당 여성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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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숙 경기도의원 입장문 “술잔 투척이 사실무근이라는 김용진 전 부지사의 주장이야말로 사실무근”

[ 곽미숙 경기도의원   [배석환 기자]=김용진 전 경제부지사는 금일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부지사직 사임의 배경이 된 ‘술잔 투척’ 사건이 사실무근이라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명백히 발생했던 만찬 자리 술잔 투척 사건이 사실무근이라는 김 전 부지사의 주장이야말로 ‘사실무근’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경찰의 사건 무혐의 종결처리는 증거불충분에 의한 것일 뿐, 술잔을 던진 행위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사건 당일인 2022년 7월 27일 용인에서 가진 만찬 자리에는 저 곽미숙과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 김 전 부지사 단 3명만이 배석한 채 진행됐으며, 당시 현안이던 의회 원 구성 문제를 비롯한 정치적 안건들을 두고 대화를 나누던 도중 3자 간의 논쟁이 발생했습니다.  논쟁 도중 흥분한 김 전 부지사가 갑작스레 제가 앉아 있는 방향(테이블)으로 술잔을 던졌고, 제 앞에 놓여 있던 접시가 이에 맞아 깨지면서 파편이 저를 향해 튄 것이 당시 사건의 진실입니다.    하지만 당시 식사가 진행된 방에는 별도의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정황을 확인할 영상이 확보되지 못했으며, 저는 술잔이 깨진 직후 곧바로 자리를 떠났기에 깨진 술잔의 파편들 또한 사건 직후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 됐습니다.  경찰의 조사 결과는 이처럼 사건 증거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환경적 요인에 의한 무혐의 처분일 뿐, 김 전 부지사가 저지른 폭력적 행위에 대한 완전한 면죄부로 해석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김 전 부지사는 사건이 발생한 당일 밤 만찬 자리를 떠난 저의 집 앞까지 찾아오겠다며, 거듭 일방적 사과를 위한 통화를 시도했습니다. 당시 김 전 부지사의 술잔 투척에 위협을 느낀 저는 즉각 만찬 자리를 이탈해 집(고양)으로 돌아왔으며, 돌아오는 길에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김 전 부지사의 전화가 이어졌습니다.  계속된 통화 시도에도 제가 전화를 받지 않자 김 전 부지사는 다른 제3의 인물을 통해 ‘사과하고 싶다, 집 앞으로 찾아가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기까지 했습니다.    김 전 부지사의 주장대로 그가 정말 술잔을 던진 것이 아니라면, 논쟁을 비롯해 상호 간에 아무 일도 없었다면 김 전 부지사는 굳이 왜 사건 당일 밤 급박하게 저의 집 앞까지 찾아오겠다며 사과를 시도하려 했는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사건 바로 다음 날(2022년 7월 28일)에는 김 전 부지사의 경제부지사직 공식 임명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이 같은 다급한 사과 시도는 임명장을 받기 전 사건을 무마하려는 시도였다고 보는 것이 누가 보아도 타당할 것입니다.   시점상 김 전 부지사의 사과 요구는 자신의 정치적 진로 모색을 위한 면피성 행위에 불과하다는 판단입니다. 김 전 부지사 본인이 밝혔다시피 경찰은 이미 지난해 12월 말 사건을 종결 처리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8개월이나 흐른 지금에 와서 사실을 호도하며, 말도 안 되는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불명예를 덮어보려는 정치적 행위로 밖에는 해석이 되지 않습니다. 김 전 부지사는 2022년 7월 28일 사과문을 통해 “만찬 중에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은 일부 인정한다”,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와 정반대의 주장을 제기하는 것은 당시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를 향한 사과가 거짓이었다는 뜻인 건지 의문입니다.   김 전 부지사는 자신의 폭력적 행위에서 촉발된 부지사직 불명예 퇴진 사실을 덮어보고자 저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사과를 요구하며, 허위 사실로 재차 논란을 양산하는 일을 하루속히 중단하기를 바랍니다.     2023년 8월 10일       경기도의원 곽 미 숙

[성명]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과 관련해 송석준의원은 뒷짐지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회 제공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4차산업혁명시대라고 부르며, 이러한 4차산업 혁명시대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반도체 내지  반도체산업입니다.     그리고 세계 반도체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나라는 바로 대한민국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은 반도체산업이 이끌어가고 있는 나라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닙니다.    세계 반도체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중심에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있으며, 그래서 삼성과 SK하이닉스 생산기지가 위치한 평택ㅡ용인ㅡ이천을 'K-반도체 벨트’ 즉, '대한민국 반도체 벨트'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 여러분!     SK하이닉스 본사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있는 우리 이천시는 평택시 및 용인시와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준이었기 때문에 안성시는 이천시보다 매우 불리한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는 2021년부터 2040년까지 국정운영의 기준으로 삼기 위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을 2020년 연말에 확정 고시함에 있어서, 우리 이천시를 자연보전권역의 지자체 중 유일하게 평택 및 용인과 함께 스마트 반도체 벨트에 속하도록 확정했던 것입니다.    즉, 제1, 2, 3차 수도권정비계획을 수립ㆍ시행해 오는 수십년 동안   이천시는 생태환경벨트 내지 전원휴양벨트로 지정되어 규제를 받아왔는데, 이천시의 끈질긴 노력으로 2020년 확정고시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서 이천시가 생태환경벨트 내지 전원휴양벨트가 아니라 스마트반도체 벨트로 변경 지정되어 국제적인 반도체 도시로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민선7기 이천시정은 정부의 이러한 국정기조를 파악하고, 발빠르게 움직여 평택ㅡ용인 등 다른 지자체에 제안해 '스마트반도체 도시연합'을 만들어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이천시가 반도체도시로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첨단산업 발전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소부장 특화단지 등으로 나눠 공모사업을 추진해 왔고, 이천시도 공모사업에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반영한 이천시의 반도체도시로의 성장기반을 생각할 때 이천시민들께서는 K-반도체밸트의 중심 축을 이루고 있는 우리 이천시가 이번에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7월 20일 공모사업에 대한 결과발표를 들어보니, 결과는 평택ㅡ용인 그리고 '이천'이 아니라 '안성'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천시민들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황당하고 허탈했을 것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까? 무엇이 문제였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이천시를 제치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안성시 정치인들의 그동안의 노력을 살펴봤습니다.    안성시 김학용 국회의원은 꾸준히 삼성전자와 정부측에 반도체 분야에서 안성시에 투자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또한 이창양 산업부 장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직접 만나 소부장 특화단지를 포함한 반도체 산단의 안성 유치를 끈질기게 설득하고 대통령실에도 수차례 건의서를 전달해왔으며, 특히 이번 선정 과정에서 안성에 투자 예정인 반도체 선도기업이 부족하다 게 최대 약점임을 파악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직접 협의하여 15개 협력업체의 6천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직접 제출받음으로써 해결했는데, 이러한 투자 계획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경기신문)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15일 안성시와 함께 국회에서 ‘경기 남부 반도체의 중심, 안성시 반도체 산업 유치전략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안성시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매우 열심히 뛰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이천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송석준의원의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노력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게 되었다고 자랑하고 다니던 송석준의원이었으니 많은 노력을 했을텐데 하면서 여기저기 찾아봤는데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국도비 예산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사업이라면 자신이 역할을 크게 한 것도 없으면서도 마치 자신이 주도적으로 일을 해서 성과를 낸 것처럼 현수막을 걸고 언론에 보도자료를 뿌리는 송석준의원이었기에  이천시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송석준의원이 어떠한 노력을 했다면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당연히 발견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보니, 혹시 송석준의원이 너무 방심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습니다.     이에 송석준 국회의원에게 이천시민의 한사람! 이천지역 유권자의 한사람으로서 정중하게 요구합니다.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이천시가 선정되도록 하기 위해 송석준의원께서 노력하신 내용을 시민들께 하나하나 자세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소소한 저녁모임까지 챙길 정도로 지역구관리에 열심인 송석준의원이시니까 지역구국회의원으로서 반드시 챙겨야 하는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노력은 더욱 더 열심히 챙기셨으리라 기대합니다.    이에 대한 송석준의원의 구체적인 답변이 없으시면 이번에 정부공모사업으로 진행되었던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을 위해 노력을 하지 않은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부디 송석준의원께서는 반도체 특화단지 미선정에 따른 시민들의 허탈한 마음이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비판 내지 분노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세한 설명을 해주실 것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다시한번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2023년 7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회   

성명서-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저지 및 철회 촉구

  ▶ 성 명 서 오늘은 현충일 입니다. 민족과 국가의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애국애족한 분들의 애국심과 국토 방위에 목숨을 바친 모든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국가 추념일입니다.   이런 날 이렇게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현 정부와 대통령이 나와 우리 국민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헙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인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지닌다.   이렇듯 의무를 지켜야 할 대한민국 정부와 집권여당이 도대체 왜 일본이 원하는대로 친일, 저자세, 굴욕, 굴종 외교를 하는 것입니까? 우리 기업 돈으로 일본 죗값을 대신 갚겠다는 ‘일본 강제동원 제3자 변제’, 위안부 할머니들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일본 전범 기업에 면죄부를 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본 정상회담을 한다며 ‘100년 전 일로 무릎 꿇으라는 건 못 받아들인다’고 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망언은 도대체 어느나라 대통령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일본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반대하기는 커녕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원전 오염수가 마셔도 되는 식수라고 말하는 외국교수를 초청하여 이야기를 듣고 있는 집권여당의 행태는 국민을 무시하는 무책임한 대통령 지키기고, 방관이며, 거짓 호도입니다.   중국도 반대하고, 러시아도 반대하고, 호주, 뉴질랜드, 팔라우, 피지 등 14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는 태평양도서국포럼(PIF)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주변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 시민사회 그리고 일본 자국민들까지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를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끝내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키로 결정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30만 톤을 우리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것이데, 이미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 위해 약1km 길이의 해저터널의 굴착을 마쳤고, 일본 정부는 예정대로 올해 여름이 지나기 전에 방류를 개시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지난 5월 겨우 2일 동안 후쿠시마 제1원전에 시찰단을 파견해 안전성을 검증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짜 놓은 동선 안에서만 시료 채취나 방사성 검사도 없이 구경만 하고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방류된 오염수는 해류를 따라 이동하며 대한민국 동해안 및 태평양의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 오염수에는 방사능 물질이 그대로 남아 있고, 특히 먹이사슬을 따라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세슘, 스트론튬 등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할 것입니다. 실제로 2022년 1월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과 농어에서 일본 정부가 정한 세슘 기준치 3배에서 14배가 넘는 생선이 잡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에 우리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회 당원들과 이천시의원 3인은  23만 이천시민과 함께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맞설 것을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단호히 반대하고,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하십시오.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지 않고, 육상에 보관하는 대안을 제시하십시오. 폐유조선이나 미사용 중인 석유비축기지를 활용하여 오염수를 저장하라고 하십시오.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국제해양재판소에 잠정조치를 청구하여, 일단 오염수 방류를 중단시키십시오. 이것이 국민의 명령입니다.      2023. 6. 6. 더불어민주당 이천시 지역위원회 당원 이천시의회 시의원 일동

[성명] 진보당, 과거사 사죄 없는 기시다 총리 방한 반대

  [배석환 기자]=5월 7~8일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방한은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굴욕해법 발표와 일본에서의 한일정상회담의 연장선입니다.   진보당은 과거사에 대한 사죄 없는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반대합니다. 일본 정부는 윤석열 정부의 굴욕 회담 이후에도 역사 왜곡 교과서의 검정 통과, 독도 영유권 주장을 했으며, 기시다 총리는 자신이 직접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모두 일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반인륜적 범죄입니다.   지난 2일에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별세했습니다. 생존자는 이제 9명입니다.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죄를 받지 못한 채 매년 유명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침략 역사를 청산하지 않은 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진심 어린 사죄, 행동이 뒤따르는 사죄가 우선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일본 대변인' 역할을 중단하고, 방한 전에 사과를 받아낼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진보당 노원구위원회 권민경 위원장, 김진숙 을지역 위원장, 홍기웅 병 지역위원장 등은 △일본 역사왜곡 반대 △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 △일제 강제동원, 일본군'위안부' 문제 사죄배상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피켓팅을 진행하고, 일본 방사성 오염수 투기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리천 복원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2022년 8월 19일자 지역언론에는 “엄태준 전 이천시장의 핵심공약이었던 ‘이천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포기가 결정되면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렵게 확보한 도비 200억원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다. 민선8기 김경희 시장 취임 40여일 만에 사업 재검토도 아닌 전면 백지화로 가닥이 잡히자 ‘전임시장 치적 지우기’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2022년 8월 25일자 같은 신문에서는 “전면 ‘백지화설’이 나돌면서 ‘전임시장 치적 지우기’ 논란이 일었던 이천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관한 ‘정상추진’을 의미하는 이천시 입장이 나왔다. 이천시 핵심 관계자가 ‘중리천 복원사업은 이천시가 아닌 경기도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가 결정할 사항이 아닐뿐더러, 김경희 시장이 이 사업을 백지화하겠다고 한 사실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주장하면서다”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중리천 복원사업에 대한 이천시의 입장이 분명하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김경희 시장님께서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도 않았을 뿐만아니라, ‘김경희 시장이 이 사업을 백지화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이천시 핵심관계자가 말을 하고 있고, 이천시 핵심관계자는 ‘중리천 복원사업이 이천시의 사업이 아니라 경기도의 사업이라 이천시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고 애매하게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경희 시장님께서는 “이천시민들께서 간절히 바라고 이천시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중리천 복원사업을 당초의 계획대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분명하게 입장을 밝혀주셔야 합니다.   2022년 8월 25일자 서희신문의 기사제목을 보더라도 ‘중리천복원사업 정상추진?’이라고 적어 ‘?’로서 정상추진에 의구심이 드는 것으로 표현을 했고, 중리천 복원사업을 위한 전담팀을 없애고 팀장을 다른 부서로 보냈으며, 이천시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중리천 복원사업을 추진하는지에 따라 사업의 진행정도 및 결과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의 민선8기 공약인 ‘깨끗한 물과 쾌적한 환경이 보장되는 경기도’ 실현 차원에서 지역주민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맑고 행복한 친환경하천 수변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고, 이를 위해 오는 9월 8일까지 경기도내 시군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공모한 후, 평가위원회를 열어 실현가능성, 사업효과, 사업필요성, 치수 적정성 등을 면밀하게 분석 및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3개 사업을 선정해 오는 9월 말까지 환경부에 해당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할 것이며, 환경부는 오는 12월 중 각 광역지자체로부터 제안받은 사업에 대해 경제성 효과 등을 검토해 최종 대상사업을 선정한 후 202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갈 예정인데, 사업비는 사업 1개당 최소 300억원에서 최대 4,000억원 규모로, 국비 50% 지방비 50%로 재원분담이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지금처럼 ’김경희 시장은 한번도 중리천 복원사업을 안한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 중리천 복원사업은 이천시 사업이 아니라 경기도 사업이라 이천시가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라는 정도의 이천시의 소극적인 태도를 봐서는 중리천 복원사업에 대한 이천시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입장을 인정할 수 없고, 오히려 중리천 복원사업을 지지하는 이천시민들의 여론이 무서워 마지못해 소극적인 대응을 하는 것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으며, 그렇게 되면 경기도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도 어려울 것이고 결국 국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고 말 것입니다.   이에 본인은 중리천 복원사업을 시작했던 민선7기 이천시장으로서, 나아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장으로서, 중리천 복원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시민들을 대신하여 ’이천시가 지금처럼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중리천 복원사업에 임해서 경기도와 환경부를 설득해서 국비 50%까지 지원받아 중리천을 명품관광하천으로 만들어 줄 것을 요청드리면서, 이천시가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구합니다.   2022년 8월 26일 민선7기 이천시장/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장 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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