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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시장 인터뷰, 민선6기 목표는 ‘따뜻한 성장, 함께하는 시정, 완성과 재도약’

‘시민대통합’이야말로 민선6기 중요 목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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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8.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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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조병돈 이천시장이 3선에 성공하면서 4~5기의 시장은 계획과 강한 추진력으로 공약과 시정에 치중했다면 이번 민선 6기는 그동안 추진해온 공약 사항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앞으로의 시정을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선 6기 조병돈 시장과 시정에 관해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1. 시내 주차난 등 교통문제가 심각하다. 해결방안은?
금년 6월말 이천시 자동차 등록대수가 총 93,199대다. 이는 업무·비업무용 모두 포함된 숫자지만 이천시 세대수가 80,257인 것을 감안할 때 1가구 1차량을 넘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차면수는 74,653면(노상 2,046, 노외 3,731, 부설 68,876)이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18,546면이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지난 8년 동안 이런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것도 사실이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시장관사를 주차장으로 전환시킨바 있다. 또, 창전 배수지 주차장과 북샛말 주차장도 설치했다.
 
터미널 주변과 상가 밀집지역인 남천공원, 창전동주민센터, 미도아파트, 일심아파트 주변의 주차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따라서 해당 주변 공원과 별도 부지매입을 통하여 주차면수를 늘려갈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장기적으로 시가지 각 블록 주택가와 상가 인근에 주차장을 단계적으로 추가 설치할 것이다. 그리고 상가지역과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장 부족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대중교통 정책도 시민의 편익을 최우선 고려할 것이다. 지난해 5월말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전면 검토를 통해 대중교통 체계를 마련했다. 이후 공영버스 8대를 증차·운행하고 있으나, 아직도 농촌지역은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시내버스 증차운행은 많은 예산이 소요된다. 따라서 증차 운행보다는 시내버스 대신 희망택시 제도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먼저 시범지역을 선정하여 효과가 좋을 경우 지역을 넓혀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경기도에서 버스공영제(수익금 공동 관리제)를 추진할 경우 우리시도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적극 검토해서 추진할 것이다.
 
가장 힘든 시정 분야 중 하나가 교통정책이다. 예산, 부지 등 자원은 한정돼 있고 차량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그럼에도 해당 부서에서는 갖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해서 교통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가지 일방통행로와 회전 교차로 설치, 특히 지난해 국비 55억 원을 확보해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 민선6기 시정 방향에 대하여
첫째, 35만 계획도시 기반구축과 현안사업 마무리다.
마장택지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천시는 「2020 이천시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아 자연보전권역에서는 최초로 마장․중리지구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장지구는 이미 지난 4월에 공사가 착공됐다. 택지개발이 완성되면 서울 송파구에서 이전해 오는 특수전 사령부와 제3공수 특전여단과 연계해서 이천시 서부권역 거점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다.
 
중리지구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으로 올 8월경까지 지구지정 및 개발 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여 하반기에는 승인되도록 할 계획 중이다. 중리지구는 행정타운과 연계된 미니신도시 건설로 갈 것이다. 경기 동남부 중심도시의 면모를 갖춘 인구 35만 계획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리지구가 한 몫 할 것이다.
 
이밖에도 증포, 안흥, 아미, 모전 무촌지구의 공동주택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특히, 증포권역 도시개발은 현재 많이 진척되고 있다. 이천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 밀집 지역은 증포동이다. 따라서 도시 개발의 필요성도 그 만큼 가장 높은 곳이다. 이런 증포권역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증포3, 4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도시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증포동은 이천시의 대표적인 공동주택 지역이다. 그러므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하여 기존 자연녹지지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 및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함으로써,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이 입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 것이다.
 
둘째, 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완성이다.
이천시 도시개발의 기조는 14개 읍면동이 골고루 균형 있게 성장하는 입체적 개발이다. 그리고 중구난방 난개발이 아닌 체계적·계획적 개발이다. 따라서 개별공장이 무분별하게 입지하여 도시가 난개발 되는 것을 방지하고 열악한 산업기반시설의 확충과 기업유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이천시 전 지역이 자연보전권역 규제로 묶여있다. 이로 인하여 공장이 개별 입지할 경우에는 제조시설 면적 제한으로 제조시설 1천㎡ 이상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산업단지로 최대 6만㎡까지 조성할 경우에는 제조시설 면적 제한이 없고 산업용지 매입 및 건물신축 경우에도 취·등록세 면제, 재산세 50%감면, 건폐율과 용적률이 각각 80%와 300%로 완화된다. 따라서 이천시는 소규모 산업단지를 지역 개발의 첨병으로 내 세우고 있다.
 
현재 산업단지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3개단지(장호원,대월,모가)가 완료 됐다. 여기에 4개단지(신둔,설성,덕평,서이천)가 승인을 마쳤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영개발을 공동시행하고 도드람, 도암, 신갈 등의 실수요자 위주의 민간개발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소규모산업단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8년 동안 이천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 핵심 사업 중 하나가 기업유치였다. 30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추진해 왔는데 이미 지난해 연말에 324개 업체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민선4, 5기에 이어 앞으로도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민선 6기의 주요 시정 정책이 될 것이다.
 
셋째, 화합과 활력이 넘치는 시민 행복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이천시는 이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여성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 폭력, 아동학대가 없는 이천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애인 전용복지관을 건립하고 민관협력복지시스템인 ‘행복한 동행’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이천시 전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10개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사회인 야구대회와 내년에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체육 인프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12월말 기준 이천시 등록 장애인수는 10,185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숫자는 2009년 9,820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3.7% 증가된 수치다. 그리고 매년 장애인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이천시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근로연를 통한 자립생활을 도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구현하고자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립생활 기반을 조성하고 직업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동의 참여를 확대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 이천시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 2곳과 위탁업무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요원, 병원도우미, 학교급식도우미, 보육시설도우미, 우편분류요원, 도서관 사서보조, 은행서비스안내, 설봉공원 환경도우미 등 35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천시에서는 이런 사회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활에는 활력을 주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주고자 노인복지정책 중 노인 일자리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여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넷째, 어디서나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이다.
민선 6기에서 교통 인프라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 조금 과장해서 이천시 상전벽해의 원년이 될 것이다. 먼저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이 내년 말 개통된다. 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및 동이천IC 완공, 이천-충주간 중부내륙철도 이천구간 조기 착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수도권의 급속한 성장과 신도시개발 등으로 생활권이 확대되면서 광역 교통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수도권 광역 교통문제에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장기적인 광역 교통망계획의 필요성에 의하여 계획된 도로가 바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다.
 
수도권 동남부 간선국도인 국도 3호선의 만성 지․정체구간 해소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여수동부터 이천시 장호원읍간 총 62.5㎞의 자동차 전용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초기 계획에서는 총 6공구까지 검토되었으나 추진과정에서 마지막 6공구는 장기 계획으로 연기되었고, 1~5공구는 현재 공사가 진행되어 2016년까지 전체구간의 개통을 예정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당초 계획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제5공구(L=12.20㎞)상에는 총 4개 교차로가 계획되었다. 하지만, 중앙교통영향 심의 결과 도로등급이 낮고 교통량이 작을 것으로 판단되어진 도지․수정교차로는 접속 교차로간 설치간격의 상향조정을 목적으로 계획에서 제외 되었었다.
 
그러나 이천시는 도지․수정교차로 설치 타당성 검토를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하여 경제성 지표(B/C) 값이 1.87로 우수하게 분석되었고, 국토해양부(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수십차례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설득한 결과 2011년 11월 23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한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변경)심의에서 수정의결을 이끌어 냈다.
 
이후 2012년 5월 9일 국토부 심의를 통과하여 2012년 10월 26일 기재부 총사업비 변경(증액) 심의를 통과되어 2013년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여 도지․수정교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천시의 뻥 뚫린 도로망 건설은 35만 자족도시 건설을 한발 앞당기게 될 것이다. 또, 사통팔달 신개념 도로망 구축은 인근 시군과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끝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 건설이다.
이천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성장시켜 관광객 1천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내건 7대 핵심 비전 가운데 하나다.
 
이천을 사계절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관광 인프라 조성 사업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도자예술촌, 테르메덴 확장사업, 어농청소년 성지 확장, 성호호수 승마단지 조성, 서희테마파크, 농업테마공원, 백사한옥단지, 목재체험관, 민주화공원 조성 등 굵직굵직한 대단위 사업들이다. 특히, 민선 6기에서 모든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체험관광 아이템 100개를 개발해서 이천을 최고의 체험관광 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민관 합동으로 이천시 관광위원회를 만들어 모든 관광 관련 사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천 신둔면 고척리 일대에 조성 중인 이천도자예술촌(규모 40만㎡)은 약 422억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공사가 한 창이다.
 
누가 뭐래도 이천은 도자의 고장이다. 여기에 반문(反問)할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이천 도자의 전통과 맥(脈)을 잇고, 도자 상품을 이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출발지가 바로 ‘이천도자예술촌’이다.
 
이천은 요업기술원과 한국 도자재단, 도예고, 등 풍부한 도자기반 시설들이 집중된 지역이다. 여기에 이천도자예술촌이 문을 열면 이천을 국내 최고의 도자도시로 거듭 나게 하겠다는 것이 이천의 전략이다.
 
3. 시민들에게 한 말씀
민선6기 시정 목표는 ‘따뜻한 성장, 함께하는 시정, 완성과 재도약’이다. 이천시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원대한 목표 앞에서는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 ‘시민대통합’이야말로 민선6기 중요 목표 중 하나다.
 
수도권 4년제 대학 이전 유치, 하이닉스 타운(IT밸리) 조성, 영동고속도로 동이천IC신설, 여성종합회관건립, 설봉공원 100만평 밀레니엄파크 조성, 전통시장 경영혁신 사업 확대 지원, 농촌마을 종합정비 사업 확대 추진, 축산 시설 현대화 등 산적한 업무를 추진하기엔 하루 24시간도 부족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나 혼자만이 할 수도, 해서도 안 된다. 시민의 지지와 성원이 있을 때 가능하고 성공할 수 있다. 활력이 넘치는 도시, 풍요로운 도시, 최고의 도시를 위해 적극적인 시정 참여가 필요하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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