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설봉인공암벽등반장에서 개최된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제5회 경기도지사기 종합등반대회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성황리에 마쳐
[이대권 기자]=이천시 설봉인공암벽등반장에서 개최된 제5회 경기도지사기 종합등반대회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0일 이천시 설봉공원 인공암벽등반장에서 개최된 경기도산악연맹에서 주관 경기도체육회·이천시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오후 6시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도지사기 종합등반대회는 양평군 용문산 일원에서 일반등산, 전문등산, 스포츠클라이밍 세 분야로 나뉘어 치러지는 대회였으나 양평군 쉬자파크내 소재한 인공암벽장은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하기엔 규격이 맞지 않은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인접시군인 이천시 소재 설봉공원 인공암벽등반장으로 변경 협조를 이천시산악연맹으로 요청, 이천시산악연맹은 흔쾌히 허락하여 치루게 된 것이다.
대회는 초등저여·초등저남·초등고여·초등고남·중등여·중등남·중장년여·중장년남·장년여·장년남 총 10분야로 나뉘어져 총 164명의 전국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안전사고 없이 잘 치루어졌다.
이천에서도 25명의 초등부부터 장년부까지 출전을 하였고 초등3학년 곽채린(예클라이밍) 2위, 중등2학년 권지혜(예클라이밍) 1위, 곽채윤(예클라이밍) 2위, 중등3학년 임지연(클라임바운스) 3위의 입상을 했다.
한편, 양평에서 전문등산과 일반등산을 마치고 이천 스포츠클라이밍대회 폐회식 및 시상식에 참석한 경기도산악연맹 백명기 회장은 ‘아름다운 설봉공원에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모여 멋진 등반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고맙다’는 인사를 거듭 전했다.
최용판 이천시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확대와 참가선수들의 선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이천시의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변화와 도전, 혁신으로 새로운 이천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