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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천을 논하다. 시장 국회의원 초청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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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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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인 설봉포럼(회장 채재옥)과 이천여주경실련(대표 김상실)은 지난 4월 11일 이천시청 1층 소통한마당에서 엄태준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이천지역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각 단체 대표토론자 1인씩 2인과 국회의원과 이천시장 총 4명의 토론자가 이천발전을 위한 한가지씩의 주제를 가지고 발제이유와 해결방안에 대해서 발표하면 각각의 토론자가 이에 대하여 논하고 마지막으로 발제자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첫번째 토론자로 나선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지역의 교통문제, 특히 주차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하였다.

 

엄시장은 교통문제는 원인을 정확히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천시의 자가용 보유비율이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이는 결국 대중교통수단이 열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천의 불법주차대수가 하루 평균 4,000대에 이르며 이는 시내에 4,000대의 주차면수가 필요하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설운동장 주차타워, 남천상가 주차장, 구 시민회관 주차타워, 택시쉼터 주차장 등을 통해 확보할 수 있는 주차대수는 약 1,800여대로 이는 수요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결국에는 대중교통이 발달되면 이 문제는 해결될 것이며 향후 자율주행차 시대가 되면 현재의 주차 및 도로상황의 1/4정도가 요구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어 주차시설을 다른 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설봉포럼의 안양원 토론자는 공영 주차장 확충뿐 아니라 사설 주차장에 대한 운영지원과 세재지원, 주택가의 담장허물기 등을 통하여 추가적인 주차장 확보를 하면 주차장 부족문제는 많이 해소되지 않겠냐고 전했다.

 

송의원은 현재 주차문제는 현상에 대한 대처보다는 원인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기 위해 대중교통의 확충과 플랫폼 택시와 같이 교통서비스의 다양화를 통해 극복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심상권지역은 도시재생과 연계하여 물리적인 주차면적 확보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천여주경실련의 김대록 토론자는 이천시 자료에 의하면 1,010면의 주차장을 563억원을 들여 확보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1면당 5,000만원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면서 시내에만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면 타 지역에서는 불만이 있지 않겠냐면서 타 지역에 대한 교통지원대책은 없는지에 대하여 물었다.

 

또한 공설운동장에 주차장을 확보할 경우 결국 중심지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밖에 없어 활용성이 떨어 질 수 있으니 공설운동장에서 복개천까지 관광전기차 운행을 하고 시내권과 공설운동장주차장의 요금을 달리하여 공설운동장 주차장을 활성화 하자고 제안하였다.

 

마무리 발언에 나선 엄시장은 시가 버스노선을 결정할 권한이 없다면서 이천의 시내버스완전공영제를 목표로 용역에 들어가 있다면서 대중교통의 개선을 통하여 자가용 운행을 줄임으로써 이천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번째 주제는 설봉포럼이 기존시가지 도시재생사업에 관하여 발제를 하였다.

 

설봉포럼은 중리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신둔, 부발지역 역세권 사업으로 팽창하는 반면 기존 시가지 지역은 노후화 되고 쇠락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시가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하여 균형화된 이천지역 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발제 이유를 밝혔다.

 

이를 위해 터미널부터 설봉공원아래까지 중리천로를 기존의 도시미관을 해치는 전선 및 통신선을 지중매설하고 가로수를 심어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하며 전기버스를 순환 운행하여 교통개선을 제안하였다. 또한 각 상가의 간판을 정비하고 휴식공간이 있는 거리 조성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5가지 사업을 통해 중리천로를 문화와 활기가 넘치는 거리로 만들어 가자면서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시민 중심의 도시재생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송의원은 중리천로는 설봉공원에서 내려온 물길로서 도심팽창으로 인해 복개사업이 추진되었지만 복개된 하천 일부를 원상회복 시키면서 양 옆으로 지하 주차장을 확보하면 편리성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하천을 통한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경실련은 송의원이 주장한 중리천로 복원사업도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 밖에 없다면서 설봉산에서 내려오는 관고천을 먼저 시범적으로 정비하고 양쪽의 통행도로를 일방통행화 하여 운영해 보자고 하였다.

 

이에 엄시장은 중리신도시 개발과 맞추어 구도심 재생사업도 병행하여야 한다면서 구도심은 건물을 정비해봐야 주차된 차량들이 건물을 막고 있어서 효과가 미비하므로 꼭 필요한 도로를 제외하고 나머지 거리는 차가 없는 거리로 만들면 거대한 공원이 조성될 것이고 도심이 공원화가 되면 결국 사람들이 모이고 경기도 살아나서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라면서 구도심은 공원 같은 명품거리를 조성하자고 제안하였다.

 

또한 중리천은 많은 에산이 투입되더라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안흥지의 수질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설봉공원을 차없는 공원으로 조성하여 중리천을 거쳐 미란다까지 걷기 좋은 길을 만들면 기존의 구도심은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명품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송의원은 얼마전 하이닉스 클러스터 사업 유치 실패로 인해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이는 수도권 정비계획법에 기인한 것으로 이를 혁파하는 것만이 이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하면서 수도권 규제 철폐를 제안하였다.

수도권 정비계획법은 제정된 지 37년이 지난 법률로 제정목적은 충분히 달성했으며 오히려 지금은 산업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도하면 수도권 규제 완화 또는 철폐도 가능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에 경실련은 수도권규제 철폐를 위해 시민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수도권규제에 따른 인센티브제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에 대해 물었다.

 

엄시장은 현실적으로 문제를 바라보자면서 수도권 규제와 함께 이천은 상수원 보호구역지정으로 이중고의 규제를 받고 있다면서 타 지역의 상수원을 위해 규제를 한다면 규제는 받아들이되 이로 인한 손실보상을 중앙정부로부터 받아야 한다면서 그렇게 된다면 이천시는 친환경적이면서 재정자립도가 높은 훌륭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설봉포럼은 작년 8월에 국회의원초청토론회에서 이 문제를 다뤘다면서 그때 나온 헌법소원을 제기하자는 제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송의원에게 물었다. 또한 상수원보호구역에 주어지는 한강수계기금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것이 어떤 규모로 어떻게 쓰여지는지 이천시민들은 모른다면서 이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말하였다.

 

이어 마무리 발언에 나선 송의원은 현실적인 규제를 받아 들여서 보상을 받아내는 부분도 추진하면서 헌법소원과 입법투쟁을 통해 수도권 규제개선, 두가지를 병행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동참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이천여주경실련의 김대록 토론자는 산업구조 개선에 대한 제안을 하였다.

그동안 이천시는 각종 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던 중 최근 하이닉스 반도체 경기 활황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은 다소 해결되었지만 대기업에 너무 의존하는 경제는 다시 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격을 수 있으므로 대기업 의존 산업구조에서 벗어난 지역산업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훈련원이 포함된 청년창업인큐베이팅센터 설립과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 구성을 제안하였다.

 

또한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경제활동 인구가 줄고 있는데 이천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 출산장려 대책이 상대적으로 미비하다면서 주거, 출산과 육아지원에 대한 획기적인 정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청년창업과 청년 기업 육성을 통해 4차산업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미래 먹거리에 대비하자고 말하였다.

 

이에 엄시장은 이천시도 출산장려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저출산은 젊은 세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과거와 달리 현재는 육아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므로 육아비용 절감문제 이 두 가지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설봉포럼은 회사와 구직자간 매칭은 이뤄지고 있지만 직업훈련이나 창업지원은 많이 이뤄지지 않고 결국 타 도시로 가서 받고 있는 현실이라면서 직업훈련이난 창업지원을 할 수 있는 센터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하였다.

 

또한 4차산업은 아직 생소하지만 관련기업들을 유치함으로써 해당 기업을 통한 교육을 통해 활성화 할 수 있다면서 이천시와 국회의원이 기업유치와 지원에 앞장서달라고 부탁하기도 하였다.

 

송의원은 이천은 물이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하며 산업생태계가 왕성한 도시라면서 의료도시 원주와 혁신도시 청주의 배후도시로서 앞으로 다양한 산업이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이어 마무리발언으로 경실련은 경기도에 IT 3대 밸리가 있듯이 이천에도 예스파크에 도자기뿐만 아니라 영상IT관련 밸리를 조성한다면 더욱 발전된 이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이천여주경실련 김상실 대표는 “새로운 이천을 논하다로 장시간 토론을 하였는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그동안 국회의원과 이천시장 개별 토론회는 있어왔지만 이렇게 시민단체가 패널로 참석하여 함께 토론하는 시간은 없었다면서 오늘 토론회는 어떠한 토론회보다도 값지고 훌륭한 토론회였고 이천시 경제발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토론회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마무리 인사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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