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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이천시장, 2019년 연두순시 ‘타운홀 미팅 토론회’ 첫 일정 시작

“지역주민들과 양방향 소통을 위한 『타운홀 미팅 토론회』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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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2.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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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준 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부발읍 사무소 2층에서 부발읍 단체장들과 약 1시간 30분동안 부발읍 소형 신도시 계획과 관련 열딘 토론을 가졌다. 사진 / 배석환 기자

 

민선 7기인 엄태준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만들기 위해 시청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시민들과의 소통을 우선 한다는 정책으로 5층에 있는 시장실을 2층으로 옮겨 언제든 시민들이 시장실을 방문하도록 하는 등 이천시가 시민들 곁으로 다가가기 위하나 행정을 펼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엄태준 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14개 읍, 면, 동사무소를 순차적으로 돌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부발읍 사무소 2층 타운홀 미팅 토론회에 김인영 도의원, 이천시의회 정종철, 김하식, 조인희 시의원 부발읍 김영준 읍장을 비롯해 주민과 단체장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엄태준 이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시장이란 자리가 시민들과 공직자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잘하는 것이 시장 역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들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 공무원들 한분 한분이 행정 사항들을 잘 살펴서 신경 써야 한다.

 

7개월 반 동안 제가 배운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게 시민사회만 바라봐서는 시장의 역할을 온전히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공무원들이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환경에 어려움과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게 시장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시민 여러분들의 바람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각 시, 군에서 잘하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찾아가서 배워야 한다.

공무원과 시민들이 마음을 열고 손을 꼭 잡고서 이천시에서 세우는 계획들을 실천하고 점검하는 것을 같이 해야 한다.

 

설 연휴 전에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었습니다. 다행히 이천은 무사히 넘어가서 축산 농민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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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좌부터)부발읍 김영준 읍장, 김인영 도의원, 김하식, 조인희 시의원이 시민들께 답변울 하고 있다.

 

또 “이천에 큰 숙제가 하나 생겼다. SK하이닉스 클러스터 유치 문제로 큰 노력을 하고 있다. 정부는 SK하이닉스에서 원하는 부분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자 하는 계획을 하고 있다. 본사가 이천에 있고 시민과 함께한 시간이 굉장히 길다.

 

이론적으로 이것이 맞고 틀리고는 떠나서 정말 이천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세워지는 것이 가장 유익한일이고 맞는다는 생각이 들도록 시민들 공직자들 모두 한목소리를 내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꼭 이루길 바란다.”당부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어서 “전용도로 6공구 구간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서 시민들의 바람이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는 전 시장님께서 많이 노력하시고 시청공직자들, 많은 분께서 도와주셨다.

 

이천이 도약을 해야 되는 시기가 왔다. 전 시장님들의 정신을 받아서 한 단계 더 올라가야 한다.

지금 이 시점에 이천시가 꼭 필요한 사업들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은 도시공사를 만들어서 빠르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강조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장 중요하다. 경기도가 현재 31개 시군인데, 시군마다 경기도와 협력해서 지역 화폐를 발행하고 있다. 이천시도 약 80억 상당의 지역 화폐를 발행해서 반 정도는 수당으로 지급해 드리고 40억 정도는 기업이나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도록 카드형으로 진행을 할 것이다.”며 지역 경제에 대해서 도 언급했다.

 

교통난에서도 엄 시장은 “이천시의 주차난이 굉장히 심각하다. 이런저런 핑계 댈 시간이 없다.

시민들께서도 함께 노력을 해주시길 바라면서 다소 공용주차장이 멀더라도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하며 “이천에는 터미널이 2곳이 있다. 사실 시민 여러분들이 이용하시면서 겪고 계시는 불편함을 잘 알고 있다.

 

버스터미널사업이 수익성이 안 좋은 상태에서는 민영시스템이 아니라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시스템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 생각하고 있어서 그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빨리 덜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토론회는“무촌지구 미니도시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시작했다.

 

주민은 A 씨는 신하리 쪽과 무촌리 쪽이 상당히 차이가 크게 난다고 생각한다.

 

무촌리는 농업지역이고 신하리는 공업 도시로 되어있다.

무촌리 쪽이 너무 낙후에 있어서 군부대이전이 한 10년 전부터 거론되고 있었다. 실질적으로 군부대가 있어서 무촌리가 발전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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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리 김태린 이장 등 각 단체장들이 질문을 하고 있다.

 

군부대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소형 신도시가 들어온다면 동등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군부대가 없는 지역을 택해서 미니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조금 더 쉬우리라 생각한다. 굳이 이 지역을 택한 이유가 무엇인지요?

 

*맹지라서 추진하기가 쉽다. 위치라든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 소도시육성사업을 추진한 적이 있다. 장호원도 소도시육성사업을 추진했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다. 군부대가 걸림돌이 된다면 다른 지역에라도 빨리 진행하는 게 우선이다.

 

* 89년에 읍으로 승격이 됐다. 이후에 빌라가 몇 개 들어왔고 큰 변화가 없다.

미니도시를 만들어서 구도시 신도시 연결을 해서 상권도 살려야 한다.

 

*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신하권과 부발권이 서로 연계가 되는 도시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 무촌리가 신하와 아미로 흡수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 읍소재지로서 전국적으로 최고로 낙후된 곳이라고 생각한다.

군부대가 이전을 해야 가능할 것 같다. 부발의 변화가 필요하다.

 

* (도시개발과장) 역세권을 2008년부터 추진을 해오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미진한 상태이다. 기본계획을 세워서 반영하겠지만 시 입장에서는 역세권 개발이 먼저 진행이 됐으면 합니다.

 

* (김인영 도의원) 역세권 개발이 상당히 중요하다. 올해 충주까지 철도가 개통된다.

균형발전을 위해서 주제를 잘 선택하셨다고 생각한다. 그전에는 건의사항을 했지만 주제를 가지고 토론할 수 있어서 시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제 생각에는 1안은 군부대를 포함해서 하고 2안은 군부대를 빼고 더 확장해서 두 가지 안을 가지고 계획을 세워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산촌리 쪽에 복지관을 만들어주세요.

-> 읍장님과 협의하겠다. 모든 부분을 긍정적으로 신속하게 검토하겠다.

 

한편, ‘2019년 타운홀 미팅은 읍면동별 주민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로 2월 19일 부발읍을 시작으로, 20일 백사면, 21일 장호원읍‧창전동, 22일 중리동, 25일 호법면‧증포동, 26일 설성면‧율면, 27일 관고동‧모가면, 28일 마장면·신둔면, 3월 4일 대월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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