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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장장 주민합의 후 설치, 시장 임기내에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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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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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갈정턱뽀반1 25.jpg▲ 이천일보 배석환 대표
지난 18일 이천시 백사면 위치한 효자원 장례식장에서 화장장 3기를 설치해 장례식장과 함께 운영해 이천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며 유치신청서를 이천시에 제출하면서 백사면 면민 약 3백여 명이 이천시청 앞 광장에서 약 1시간 동안 반대하며 시위를 벌였다.
 
면민들은 “화장장이 들어설 곳은 학교가 있고, 아파트가 있어 화장장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효자원 측은 시위에 신경 쓰지 않고 계속해서 추진한다.“라는 입장이다.
 
지난 2012년 6월경 이천시는 각 읍, 면에 화장장 설치와 관련 유치하겠다는 마을에 본격적인 설치준비를 하며 추진했으나 결국 인근 마을인 ‘단월2통, 고담동, 장록동, 대포동“ 등 주민들이 화장장 설치를 반대해 결국 화장장이 무산됐다.
 
이천시는 당시 화장장을 설치를 관철하려 했으나 주민의 반발로 무기한 연기했다.
이후 이천시민이 화장할 경우 60만 원을 보조해 주는 조례를 만들어 시가 보조를 해주고 있다.
 
이번 “효자원” 화장장 사태로 다시 한 번 화장장 문제가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시장의 임기는 앞으로 2년 6개월 정도 남아있으며 이 기간에 화장장 설치를 못 한다면 앞으로 새로 이천시 안방 주인이 될 시장은 시작도 못할 뿐만 아니라 설치를 주장해도 추진하기가 대단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번 시장은 마지막 남은 3선을 잘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이천 시민들에게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남아있는 화장장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시민에게 큰 선물을 안겨 주어야 할 것이다.
 
화장장 설치의 방법은 과거 이천시가 진행했던 방식인 각 읍, 면에 유치신청서를 받아 설치 하고 많은 혜택과 혐오시설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를 시킨다면 결코 반대를 위한 반대만은 하지 않으리라고 본다.
 
과거 호법면에 소각장이 들어설 때 얼마나 많은 반대와 시위가 있었는가? 하지만 지금 인근 주민들이 얼마나 많은 혜택을 보고 있고 또 이천 시민들까지도 많은 혜택을 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뜨거운 물로 인근에 난방하거나 현재 이천시민이 애용하고 있는 수영장이 그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체육시설, 스포츠댄스, 등 많은 시설이 이천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애용되고 있다.
 
이번 화장장 설치와 관련해 2012년 설치의 실패를 거울삼아 철저한 준비를 거처 이번 총선이 끝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시가 주도적, 선제적인 행정으로 시민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시장으로 마지막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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