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이천(民心)시민 “핫바지” 누가 걸치나? --(2)

이천 전략적 공천지 확정될까? 의심…… 시민반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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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6.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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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정치 조장한 일부 시의원, 시민의 냉철한 판단, 표 행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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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6.4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근소한 표차로 새정치민주연합에 패배했다. 왜일까? 그것은 새누리당의 공천전략에서부터 잘 못돼 선거에서 패배했다고 본다.
 
경기도 새누리당 공천심사에서 전략공천이라는 미명아래 조병돈 시장은 배제됐고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을 바꿔 선거전에 참여 승리했다.
 
그동안 이천시의 여론을 보면 당연히 여당의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왔는데, 작년 선거에서는 여당에서 밀려나 야당으로 나온 조병돈 후보는 9백15표로 근소한 표 차이로 승리했다.
 
근소한 표 차이지만 이천시의 정서와 경기 동부권의 정치적 영향력을 봤을 때 이는 엄청난 파장으로 향후 이천이 야당 텃밭으로 정치 환경이 변할지가 초유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4지방선거 당시 개표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른 후보사무실에서는 샴페인을 터트리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서로 얼싸안고 뛰면서 좋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자리에서 측근들과 후보는 환영하며 좋아했다는 소식들이 나중에서야 들려왔다.
 
문제는 개표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트린 결과 막판에 뒤집히는 쓴맛을 봐야 했다.
 
-지역 정가 총선 올인, 일부 시의원들 구태정치 조장
 
내년 총선을 바라보면서 이천처럼 벌써 지방정치권이 들썩이는 곳도 없다. 아마 그것은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의 자리가 공석인 관계와 새누리당 소속 이천시 지구당 국회의원이 없다는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그것만이 이유라고 보지는 않는다.
 
이천 시장이 현재 야당 소속이라는 이유로 내년 총선을 바라보는 여당에서는 속앓이를 하고 있는듯하다. 어느 당이든 어떤 인물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이천의 표심은 갈릴 것이라고 본다.
 
참신한 인물로 내세우고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하는 인물이라면 야당이건 여당이건 이천을 위해서 열심히 발로 뛰는 그런 인물이 이천 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얼마 전 철새가 날아들어 이천을 ‘핫바지’로 만들고 있다며 이천 시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입방에 오르고 있는 인물이 있다.
 
일부 시민들은 “정말 이천 시민을 핫바지로 보는 모양이다. 뭘 착각하는 것이 아니냐? 며 쓴 웃음을 짓고 있다.

이에 대해서 유승우 국회의원마저도 ‘그 철새 때문에 여간 머리 아파‘ 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유 의원이 혹시 “전략공천자로 추천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시민들이 있었으나 한마디로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이렇게 이천이 주인 없는 땅으로 전락하자 유 의원의 눈치를 보던 일부 간신배(犬)들이 눈을 돌려 중앙당에 직접 손을 내밀려 당협 위원장과 국회의원에 대한 공천권을 얻기 위해 굽신거리며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모양새다.
 
-과거 구태정치꾼 내세워 정치적 입지 만회 하려는 속셈

“정치에는 적도 없고 아군도 없다”는 말이 이런 것을 두고 말하는 것일까? 일부 시의원은 비상대책기구라는 것을 만들어 자신들이 마치 이천시를 대변하는 양 이천시의 여론을 움직여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려는 속셈이 보이는 듯하다.
 
또 일부 시의원들은 유승우 의원을 밀어내고 과거 인물을 내세워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치졸(犬)한 모습들을 보인다.
 
그 방법으로 과거 정치를 했던 정치꾼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데, 그 정치꾼은 “돈에 자유로운 사람이고 깨끗한 정치인”이라고 자신은 큰소리치며 말하고 있다.
 
자신은 “단돈 10원도 받은 적 없다”며 국민 앞에서 큰소리쳤던 인물이다. 과연 그 말을 누가 믿어줄까?
 
정치하다 실수를 한 번 했다고 해서 과거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던 시의원들은 눈치 보며 거리 두기로 자신들만의 정치적 잇속을 찾기 위해 기존에 모시던 국회의원을 ‘헌신짝’처럼 버리면 되는가?
 
자기가 키우던 개(犬)는 결코 주인을 버리지는 않는다.
이렇게 이천의 일부 의원들이 인간적인 도리와 의리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의원들이 있어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도 하루아침에 헌신짝처럼 버려지고, 지역 정치를 흙탕물정치로 분위기를 조장하는 주범들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비단 정치권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특히 지역사회의 모범을 보여야 하는 시의원과 국회의원 간의 “신뢰와 의리, 약속이 한 번의 실수를 했다고 해서 수십 년간 쌓아왔던 믿음이 하루아침에 전부 없었던 일”로 돼 버려서야 하겠는가?
 
그동안 공천을 받기 위해 얼마나 의원 앞에서 재롱과 아부를 떨었는가? 공천을 받기 위해 죽는시늉까지 했던 시의원들이 지금은 ‘한물갔다’며 뒤도 돌아보지 않으며 자신들의 잇속을 찾겠다고 유승우 의원의 눈치 보고 공식적인 행사에서도 조차도 떨어져 않는다.

시의원들이 지역 정서와 정치적 현실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유 의원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 또한, 현실적으로 무리는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거리를 두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나 적어도 의리와 신뢰, 약속을 먹고 사는 정치인이라면 인간적인 도리와 의리를 버리는 일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우리나라 정치가 과거에는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약속을 지키는 정치’‘서로 신뢰하는 정치’‘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추구한다면 시민들은 박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천의 일부 시의원들의 이러한 행태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을 것이며 시민들은 결코 이번 일을 잊지 않고 올바른 표심으로 배신정치에 대해 심판할 것으로 보인다.
 
-‘나무는 가만히 있으려 하나 바람이 흔드나?“
 
정치한다는 일부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이 살아야 한다’며 살 궁리를 하면서 과거에 정치했던 인물을 내세우며 자신의 정치생명을 연장해보려는 얄팍한 수작(犬)을 벌이고 있다.
 
이름이 오르내리는 사람 중에는 ‘이미 과거에 정치생명이 끝난 사람’이라 말하며 그 동네에서는 달걀 세례를 맞는가 하면 그 동네에 발도 못 붙인다는 소문들이 무성하다.

이런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자신들의 이익을 찾겠다는 얄팍한 마음(犬)을 먹을 게 아니라 자신들이 모시던 분에게 손을 내밀어 용서를 구하고 이천의 정치발전을 위해 서로 의기투합해 이천 발전을 꾀하는 편이 났다고 본다.
 
과거 정치생명이 다한 사람을 다시 불러들여 구태정치를 조장하는 것을 시민들이 바라보고만 있겠는가?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미래를 보고 정치는 나아가야 한다’고 본다.
과거만 있고 미래는 없는 정치를 한다? 그것은 다 같이 공멸하는 길일 것이다.
 
어찌 과거에 얽매여 살아갈 수 있겠는가? 자고 나면 세상이 달라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앨빈 토플러’는 자신의 저서에서 “세상은 지금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다.”라고 했다.
 
현실적으로도 그렇지 않은가? 새로운 것들이 자고 나면 나오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자고 나면 나오는 테크놀러지 (technology)이 분야는 더욱더 변화무상하다.
 
정치가 이런 분야를 쫓아가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의리와 상식, 약속, 신뢰는 지켜져야 한다고 보는 시각이 대다수의 시각이며 상식일 것이다.
 
정치하는 지식인들은 그런 정치를 추구하는 지역의 정치인이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는 의리 있고 민생을 생각하는 지역의 정치인이 되기를 바란다.
 
그런 것들을 추구한다면 분명 당장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민들은 그 사람은 ‘의리와 상식이 있고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라는 평은 반드시 받고 후일을 도모할 것 이라고 본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생각을 바꿔 자신에게 뉘우친다면 적어도 이천 시민의 비판은 받지도 않을 것이며, 자신이 모시던 사람을 함부로 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상식과 의리, 약속을 찾는다면 서로의 소홀함으로 섭섭한 마음도 없어질 뿐만 아니라 이것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박수를 보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며 살아간다. 실수하는 것이 잘못이 아니라 그 실수를 어떻게 마무리를 하느냐? 또 어떻게 수습을 하는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그 사람을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수(부주의로 잘못을 저지름, 유리수와 무리수를 아울러 이르는 말)는 국어사전에서 해석하며
mistake(실수, 잘못, 착각, 오해),srror(실수, 오류, 잘못, 오차, 에러)라 표현하고 있다.
 
그렇게 사람은 누구나 본인의 한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실수할 수가 있는데 본인의 가족이 실수했다고 해서 가족을 벌릴 수 있을까? 그렇게 못하고 또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대다수일 것으로 보인다.
 
실수에 대한 잘못을 용서를 구하고 잘못한 부분에서 쿨~하게 인정하며 용서해 달라 말하면 그렇게 된다면 이천 시민은 박수를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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