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유승우 의원을 구속 수사하라!!

이천시민, 유 의원은 거짓말 일관,,,,‘언론탄압’이며, ‘먼지털기식’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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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6.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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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동시지방선거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이천시는 그동안 여당색이 강한 지역으로 막대기만 꼽아도 당선이 된다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이번 6.4동시지방선거는 기존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는데, 그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자인 조병돈 현 시장이 당선됐다는 것이다.

조병돈 시장은 새누리당 후보로 민선5기 시장으로 당선돼 2선의 시장으로 자리를 지켰으나, 유승우 새누리당 경기도공천심사위원장은 ‘중앙당에서 여성공천지역으로 확정돼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으로 공천'’했다고 밝히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그동안 이천시장으로 엮임을 할 당시부터 이천시민들은 조 시장에 대해서 좋은 반응을 보여줬으며 지극히 시정을 잘 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유승우 국회의원과 조병돈 시장과의 사이가 벌어지고 좋지 않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했으며, 실제로 이천시내 한 식당에서 유 의원과 조 시장이 서로 언쟁을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었다. 결국 유의원과 조병돈 시장은 만날 수 없는 철길처럼 대립하는 양상으로 치달았고 결국 조병돈 시장은 새누리당을 탈당할 수밖에 없었다.
 
조병돈 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자로 확정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아섰으며, 새누리당은 결국 전략공천을 확정하는 오류를 범했다.
 
이런 와중에 유승우 국회의원의 부인은 박 모 씨에게 이천시장 공천헌금을 1억 원을 받아 10일 가까이 보관해오다 결국 이천시장 공천을 주지 못하자 돈을 돌려줬다.
 
돈을 돌려주는 자리에는 유승우 의원의 목소리가 생생히 녹취된 녹음파일이 있었으며 같은 자리에 합석한 것으로 녹음파일은 말하고 있다.
공천헌금을 지불한 당사자인 박 모 씨와 강 모 씨 현재 구속됐으며, 유승우 부인 또한 구속됐다.
 
비록 당사자인 유승우 의원이 직접 돈을 받지는 않았지만, 유의원의 부인이 공천헌금인 1억원을 받는 것을 유승우 의원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천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부인이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것은 과거 군사독재 정권에서나 생기는 일이 21세기인 현재 이천에서 그것도 대한민국 최초 6.4동시지방선거 있는 시점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천시민이 고개를 들지 못하는 정말 부끄러운 일을 저질렀다.
 
이런 부끄러운 짓을 저지르고도 투표가 날짜가 다가오는 시점까지도 유승우 의원은 ‘절대로 돈을 받지 않았다’며 이천 시민을 상대로 문자를 대량 발송해 거짓말을 했었다.
 
그것은 새누리당의 시의원과 도의원 이천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한 꼼수라고 보는 시각이 대다수였다. 이번 6.4동시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이천시민은 그동안 유승우 의원과 새누리당이 보여준 이런 행태를 보면서 싫증을 내고 실망하고 분노했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투표에서 결과로 나타났다. 이천에서 새누리당이 사실상 패배했다.
시의원 9명 중 5명은 새누리당, 4명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차지했으며, 도의원 투표에서 근소한 차로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가 떨어졌다.
 
이것은 그동안의 이천에서 새누리당만이 당선된다는 고정관념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천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공을 세운 1등 공신은 이천시민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유승우 의원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유승우 의원은 이천시장을 3번에 12년 동안 시장을 한 당사자이며, 이천에서 많은 일을 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공천헌금 사건을 보면서 권력은 내가 지키고 싶다고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천시민과 당사자인 유승우 의원은 잘 알게 됐다.
 
고기 맛을 아는 사람이 맛있는 고기의 유혹을 어떻게 뿌리칠지 이천시민의 시선은 당사자에게 집중되고 있다.
 
한편, 12일인 금일 새누리당은 유승우 의원을 제명하기 위한 본격적인 심사를 한다. 새누리당은 유승우 의원의 소명을 듣고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이 이천에서 사랑받기를 원한다면 구태정치를 싹을 잘라야 하며, 썩은 살을 도려내는 아픔을 겪어야 한다.
 
새살을 돋게 해 아픈 상처를 치료해야 할 것이다.
‘이천일보’를 놓고 항간에 떠도는 소문은 이천에서 ‘이천일보’를 죽여야 한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언론사를 죽여서 얻고자 하는 것은 과연 얼마나 될까? 또 그렇게 죽여서 얻어지는 것이 얼마나 될까? 이천일보를 음해하는 세력은 마치 분풀이나 하는 것처럼 경찰을 동원해 언론탄압을 하고 ‘먼지털기식’ 수사를 하고 있다.
 
지난 11일 이천일보 사무실을 급습한 이천경찰서는 2시간 반동안 압수수색에서 이천일보 발행인과 편집장의 개인통장과 핸드폰 등을 압수해 갔다.

명분은 ‘공직선거법 위반’을 조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천 대다수의 언론사에 종사하는 기자 및 발행인들의 얘기를 종합해 보면 특정 당의 공작이라는 얘기가 알 만한 사람은 전부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사건의 본질은 호도하며, ‘먼지털기식’ 수사를 벌여 조금이나마 흠결이 나오면 처벌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바로 ‘언론탄압’이며, ‘먼지털기식’ 수사라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수사방식은 과거부터 통상적으로 잘 알려진 수사방식이라고 말들 하고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재까지도 특정인과 특정 정당의 입김을 작용해 이천경찰서를 동원해 지역의 언론사를 죽이기에 나섰다.
말로만 듣던 ‘언론탄압’을 직접 온몸으로 부딪치고 있다. 참 한심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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