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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양 육대주로 뻗어나가는 이천시의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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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3.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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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에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지지를 요청해 온 세계도시 분포(13곳)]

이천시는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의 소도시가 아니다. 전 세계 22개국 41개 도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도시 간 국제협력을 통한 세계 문화 발전의 선봉에 당당히 서있다.
 
세계적인 문화도시인 스페인의 빌바오(Bilbao), 오스트리아의 린츠(Linz), 중국의 경덕진(Jingdezhen)을 비롯한 오대양 육대주에 걸쳐 13곳의 유명도시들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위해 이천시에 구원의 손길을 요청해왔다.
 
현재 약 100여 개의 도시들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2013년 11월에 바뀐 규정에 따라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서는 기존 창의도시의 추천서가 필요조건이 되었다.
 
일찌감치 2010년 7월에 ‘공예 및 민속예술’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된 이천시는 현재 활발하고 적극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창의도시로서의 모범적 이미지를 각인시켜 왔다.
 
이로 인해 최근 2개월 간 창의도시 가입을 준비하고 있는 전 세계 도시들로부터 지지 요청이 폭주하고 있다. 요청도시들은 각 도시의 특징 및 문화적 자산, 유네스코 창의도시라는 국제적 공인마크 획득을 위해 노력해온 단․장기적 성과 등을 소개하며 정중하게 이천시의 추천을 요청해 오고 있다.
 
인구 150만 명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인 이란의 이스파한(Isfahan)과 문화적 고유성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바하마의 나사우(Nassau)까지 세계 곳곳에서는 현재 이천시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한 상태이다.
 
조병돈 시장은 “세계적인 명소를 보유한 문화관광 도시들이 이천시에 도움을 요청해온다는 사실이 상당히 기쁘고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 한다.”면서, “해외 도시들의 협조 요청에 이천시는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해당 도시들과 좋은 관계를 구축하여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의 촉매제로 삼아 세계 속의 이천시, 더 나아가 세계를 품은 이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천시의 공식 지지 서한문을 받은 후보 유네스코 창의도시들은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 당장 2014년 봄부터 개최되는 세계적 축제에 이천시를 초청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오고 있으며, 향후 경제, 문화, 사회 전 영역에 걸쳐 교류와 협력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해오고 있다.
지금은 매년 전 세계에서 5곳 안팎의 도시들에게만 유네스코 창의도시 타이틀이 부여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천시는 우수한 민속공예자원 등을 갖고 일찌감치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끝냈고, 이를 발판으로 국제도시로의 경쟁력을 키워하고 있다. 이천시의 글로벌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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