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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공원 및 산책로에 해충기피제 자동 분사기 설치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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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9.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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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및 산책로에 해충기피제 자동 분사기 설치.jpg
사진/이천시청 제공

[주정임 기자]=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시행으로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및 산책로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 분사기를 25일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설치 장소는 설봉공원, 온천공원, 복하천 수변공원 6개소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사용 방법은 자동버튼을 누른 후 분사기의 손잡이를 당겨 20cm 거리에서 누르면 약 10초간 약제가 분사되어 얼굴이나 목을 제외한 노출된 피부나 겉옷에 분무하면 3~4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자동분사기에 사용되는 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 독성분류에서 미독성 등급을 받은

인체에 안전한 약품이지만, 감수성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영·유아나 반려동물에게 사용은 권장하지 않으므로 분사기에 부착된 주의사항을 지켜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및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으로 등산, 캠핑, 벌초, 농사일, 텃밭 가꾸기, 임산물 채취 등 작업이나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여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게 하여야 한다.  

 

특히, 흰줄 숲모기에 의한 지카바이러스감염증과 중국얼룩날개모기에 의한 말라리아,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한 일본뇌염,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 할 수 있다.

 

관고동에 거주하는 주민 이모씨는“농사일을 하면서 설봉산 등산과 산책을 하는데 시 감염병관리과에서 올해 처음으로 동사무소를 통해 주신 휴대용 해충기피제를 뿌리고 농사일도 하면서 여가 활동을 하였더니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아서 기분 좋았다”며,“다 사용하고 약국에서 구매하려고 하는데 마침 해충기피제 자동 분사기를 설봉공원 일대에 설치하여 주셔 주민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살펴주신 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쾌적한 환경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게 주요 산책로 및 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에 우선 시범 설치했다”면서“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민생안정 및 시민불편 해소를 통한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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