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청소년문화의집·이천시지체장애인협회
장애·비장애 공감 프로그램 운영 성료
[이대권 기자]=이천시청소년재단 창전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서호택)과 이천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경호)가 협력하여 장애·비장애 공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 청년들과 비장애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 및 조화로운 성장에 도움을 제공 했다.
본 활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자립역량을 함양하고 건강한 성장과 사회성 발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6월 11일 루지 탑승 및 바다길 트레킹을 시작으로 춘천 의암호 케이블카 탑승, 바운스 슈퍼파크 체육활동, 목장체험 등 5회차 활동으로 연인원 60명이 참여 했다.
장애·비장애 공감프로그램 ‘느림의 미학, 깐부 성장기’를 통해 발달장애 청년들은 생애 주기별 다양한 생애과업을 수행하고 사회적 욕구를 충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비장애 청소년들은 발달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발달장애청년은 ‘평일에는 일을 하고, 주말에는 복지관이 문을 닫아 문화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는데 문화의집에서 바다도 가고 놀이동산도 가서 재미있었고, 이런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전청소년문화의집과 이천시지체장애인협회는 발달장애 청년들과 비장애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문화활동을 통해 장애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하여 장애평생학습도시로서 이천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