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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향토기업 SK하이닉스, 5년간 지방세납부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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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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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이천시 본예산(1.1조)에 맞먹는 지방세 납부하며 지역민 격려에 보답

▶ 5/2(월), 원천세, 재산세 등 제외한 순수 법인지방소득세 2,022억원 납부해

 

[주정임 기자]=이천상공회의소(회장 박경미)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5/2(월) 법인지방소득세 2,022억원(2021년 귀속)을 납부하며, 지난 5년간 1조원 이상의 지방세를 이천시에 납부했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 42조 9,978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12조 4,103억의 실적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2,022억원을 납부하며 지역의 효자기업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법인지방소득세 뿐 아니라 원천세, 재산세, 재산분 주민세(종전 사업소세)를 포함하여 2017년부터 2022년 5월초까지 최근 5년간 총 1조 653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한 바 있다. 이는 2022년 이천시의 한해 본예산인 1조 1천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1996년 법인세 납부 후, 계속된 적자로 법인지방소득세를 내지 못하다가, SK그룹에 편입한 이후 2014년 흑자를 기록하며 2015년부터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기 시작해 지역 세수 확대에 지속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이천시 재정자립도의 경우도 2017년 43.83%에서 2019년에는 55.6%까지 치솟았으며,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는 한편, 순세계잉여금을 활용하여 신종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난기본소득을 이천시민 모두에게 15만원씩 2차례 지급할 정도의 재정적 여유도 확보했다.

 

이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SK하이닉스는 83년 이천에서 사업을 개시한 후, 여러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이천시와 지역단체, 시민 모두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거듭났다.

 

특히, SK그룹에 편입되어 SK하이닉스로 출범한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역의 응원과 지지로 힘을 낸 SK하이닉스는 2012년 매출 10조원대 적자 기업에서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인 42조 9,978억원을 기록했고,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업계 2위, 시가총액 2~3위를 오가는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또한, 단일 건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M16을 이천 본사에 준공하여 가동 중에 있으며, 반도체 기술의 핵심인 R&D센터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견인은 물론 국가전략산업으로서 K-반도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 준공된 에스케이로 개설 및 최근에 체결된 부발 하이패스IC 추진 등 회사 주변 사회간접자본(SOC) 투입을 통한 주변 환경 및 교통정체 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275억원 규모의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천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2,500여톤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사내식당에서 사용하고, 이천사랑 지역화폐 사용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천상공회의소 관계자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자체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며 “최근 글로벌 반도체 패권 전쟁으로 인한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지역 발전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지와 응원을 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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