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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과 갈등 원치 않아..” 조병돈 전 시장, 총선 예비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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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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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IMG_2860.jpg
조병돈 전 시장

16일 조병돈 전 이천시장(더불어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415총선 예비후보 사퇴의사를 밝혔다.

 

조 전 시장은 배포한 입장문에서 “시장을 세 번하고 12년 간 이천을 대표했던 사람으로서 분열과 갈등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너무나 컸다”며 사퇴이유를 밝혔다.

 

조 전 시장은 지난 1월 뒤늦게 총선 출마를 선언했지만 탄탄한 인지도를 앞세워 더불어민주당의 경선바람을 이끌었다. 하지만 중앙당의 결정은 경선이 아닌 단수였다.

 

이후 젊은 청년들과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단수결정에 대한 불공정함을 알리는 활동이 시작되었고 무소속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조 전 시장은 오랜 장고 끝에 분열과 갈등보단 민주당의 승리를 선택했다.

 

“단수결정의 억울한 부분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고 국난 극복을 위해 범세계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는 대통령과 민주당의 대의에 대한 생각이 더 컸다”는 조병돈 전시장은 앞으로 국회의원 예비후보 신분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권리당원으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이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지만 이천시를 생각하는 열정만은 변치 않겠다”며 그동안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었던 시민과 당원동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입장문>

 

존경하는 이천시민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단수공천이 발표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부당한 결정에 항의하는 마음이 우선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냉정하게 저를 돌아보고 이천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저는 3선 시장의 경험을 살려 어떤 외압이나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이천을 완성하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이천의 정치 문화를 시민 중심으로 바꾸고 청년들을 지역 정치의 중심에 세우려고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가는 곳 마다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저와 뜻을 함께했습니다. 자원봉사대를 만들고 지지선언 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이 때문에 잠시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단수공천의 불공정함을 알리고 시민여러분의 지지를 구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로 인해 발생할 지역 민심의 분열 또한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시장을 세 번하고 12년간 이천을 대표했던 사람으로서 분열과 갈등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너무나 컸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전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국난 극복을 위해 온 힘을 쏟고 계신 대통령과 민주당의 대의도 생각했습니다. 저 역시 국가적 재난 극복 대열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종 결심을 했습니다.

국회의원 예비후보 신분을 내려놓겠습니다.

한 사람의 권리당원으로 백의종군하며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돕겠습니다.

 

계속 전진하라고 격려해주셨던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심의 분열을 막겠다는 저의 충정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이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지만 이천시를 생각하는 열정만은 변치 않습니다. 제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시민 여러분과 이천의 미래를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셨던 시민여러분과 당원동지여러분께 마지막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2020. 3. 16. 조병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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