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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전 세계의 평화 염원에 응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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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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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공원서 세계평화선언문 제6주년 및 평화걷기 행사

전국 및 77개국서 동시 진행 … 193개국 국가원수에 DPCW지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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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수 기자]=세계평화와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국제법 제정에 각국 지도자들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하는 평화걷기 행사가 25일 전국 주요도시와 호주, 중국, 독일, 인도, 필리핀, 러시아, 남아공, 미국 등 전 세계 77개국 126곳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UN 경제사회이사회와 글로벌소통국에 등록된 평화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지역에서 ‘세계평화선언문 제6주년 기념식 및 평화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메인 행사가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 일원에서는 디피에 야자코 쿠시 주한 가나 대사, 에르베르트 에스투아르도 메네세스 코로나도 주한 에콰도르 대사,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성오스님, 황교선 전 고양시장 등 주요 귀빈과 HWPL 회원 3만 명이 참석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3년 5월 25일 발표한 ‘세계평화선언문’과 당시 ‘지구촌 모든 가족들이 평화의 사자가 되자’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평화걷기대회를 기념하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세계평화선언문을 기반으로 해외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2016년 발표한 ‘지구촌전쟁종식평화선언문(DPCW)’에 대한 지지 호소에 각 국가 원수들이 응답해줄 것을 요청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HWPL은 DPCW가 UN 결의안으로 상정돼 구속력 있는 문서로서 세계평화를 실효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전 세계 130만 명 시민들이 작성한 ‘평화의 손편지’(피스 레터)를 192개 유엔회원국 국가원수에게 올 3월 전달했다.

 

‘RE:피스레터, 193개국의 기적’이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평화걷기대회의 수십 만 참가자들은 각 국가 원수들에게 ‘피스 레터’에 대한 답신과 함께 DPCW에 대한 지지를 통해 평화를 위한 실질적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평화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평화의 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들은 DPCW에 대한 지구촌 모든 시민들의 지지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피스 레터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IPYG의 정영민 부장은 “청년들이 DPCW를 지지하는 이유는 ‘희망’이다”며 “DPCW는 분쟁의 예방, 분쟁의 해결, 평화 세계 유지라는 완벽한 구성을 갖고 있어 실현가능성이 높으며 각 국가기구 뿐 아니라 시민사회의 적극적 지지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피스 레터’의 수신 대상을 각 국가의 원수 뿐 아니라 정부 고위급 인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피에 에자코 쿠시 주한 가나 대사는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충돌이나 분쟁이 발생하지 않는 지역은 없다. 따라서 우리는 국제 사회에 DPCW 채택을 적극적으로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올바른 생각을 가진 모든 사람들이 국가 지도자, 국회의원, 정책 입안자, 정부, 왕이나 여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가 얼마나 이 선언을 지지하고 현실로 만들려는 희망을 그들에게 걸고 있는지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이 시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평화의 일이다. 평화 세계를 이루기 위해선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작성한 ‘평화국제법(DPCW) 10조 38항’이 지켜지도록 각국 모든 대통령께서 DPCW를 지지 해야한다”며 “세계인이 서로 사랑하고 살상하는 무기는 내려놓을 수 있도록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 저는 세계평화가 완성될 때까지 평화의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에르베르트 에스투아르도 메네세스 코로나도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범세계적 평화 운동 공로로 HWPL 이만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평화의 세계를 만들기 위한 DPCW의 근본정신은 현 국제질서에 존재하는 ‘힘의 지배’를 공존·상호존중·협력 등 지구촌의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법의 지배’로 전환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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