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7-23(화)

이천시 특례사업 부악공원 조성 관련 양정학원, 총동문회 반발

체육행사 때 축사 하지 않은 것, 공식적으로 사과하라! 고 요구, "지나친 거 아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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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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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영정학원 부지는 빼달라! 끝까지 투쟁!

이천시 부악 근린공원 조성을 놓고 양정여고 재단과 총동문회 회원 등이 이천시 특례사업 부악공원 조성사업에 대해서 반발하고 있다.

 

3일 양정여고 도서관에서 2시부터 근린공원 반대추진위원회가 발족하면서 회장 이금선, 총무 이혜성이 직책을 맡고 양정 총동문회와 학교 측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부악 근린공원 반대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날 양정 총동문회 이혜성 총무는 경과보고에서 “지난 1월 12일 양정여고 신년하례식에서 양정이사장과 중,고 교장, 모 시의원이 동석한 자리에서 부악공원 개발사업과 관련 언급해 알게 되었고, 양정여고 이사장과 이천시 관계자 등이 면담을 했고, 토지수용과 관련 양정 학원은 반대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덧붙여 입장문에서 “학교법인 부지가 포함되어 있어 기숙사 부지와 체육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정총동문회 부악근린공원 반대추진위원장 이금선 위원장은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해서 묵과할 수 없다.‘고 밝히며 ”학교와 관련된 분들과 연대하여 반대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성의 탈을 쓰고 민간 사업자의 배를 불리는 특례사업은 전면 백지화되어야 하며, 시청의 일관된 주장은 법이라는 도구를 폭력적으로 사용한 것에 지나지 않고, 법절차대로 진행되었다면 결코 정당성을 확보했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법에 앞서는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생략한 특례사업 진행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양정 총동문회 체육대회 때 엄태준 시장이 행사장에 왔다가 축사도 안 하고 갔다.“고 밝히며 공식적으로 총동문회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대해서 이천시청 관계자는 “이천시는 오는 2020년 7월 1일부터 해제되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2개소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천시는 그 중 2020년 7월 대상공원인 부악공원에 대해 촉박한 공원일몰제 시한에 맞추기 위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최근 양정학원의 반발 움직임에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 양정학원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교육시설 건립 예정부지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도시공원 일몰제는 도시관리 계획상 공원 용지로 지정돼 있지만 공원이 지정 된지 20년이 되도록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면 자동 해제하는 제도다.

 

정부는 해제로 인한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자 공원의 70%는 조성하여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 30%에 민간사업자가 개발할 수 있도록 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2015년 1월 신설했다.

 

이천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실효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난개발 방지를 위해 부악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시행하여 재정부담을 경감하고 민간투자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및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지난해 10월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후 2019년 4월 ‘조건부 수용’ 통보했다.“고 밝혔다.

 

양정여고 1학년 홍OO라고 밝힌 학생은 공원이 들어서는 것과 관련 “저희는 별로 안 좋아 한다. 사람들이 다니면 우리가 사생활이 침해되고 산이 있는 것 자체가 좋아서 사람들이 다니면 시끄러울 것 같아서 별로 안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반대추진위원회 발대식에 이금선(바른미래당 시의원 후보) 회장과 사회를 본 이혜성 양정여고(자유한국당 시장 후보 수행비서)총동문회 사무총장은 각각 지방선거에 참여한 사람들로서 정치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 아니냐?

그 사람들은 그 자리에 있지 말았어야 했다.“고 한 인사는 밝혔다.
 

이청시청 관계자는 “엄태준 시장이 축사를 안 하고 그냥 간 것을 놓고 뒷말들이 많은데, 축사하러 갔는데 학교 대표도 아닌 행정을 보는 직원이 시장한테 항의하는데, 기분 좋을 사람이 어디 있느냐? 그건 지나친 거 아니냐? 나중에라도 찾아와서 면담해도 되는데 꼭! 그 자리에서 그렇게 해야 됐느냐? 그리고 오늘 발대식에 입장문 발표에 지금 그 얘기가 왜 또 나오느냐?”며 불쾌하다는 입장이다.

 

※도시공원 일몰제란=도시계획시설(공원) 결정 이후 20년이 지나면 효력을 상실하게 되는 제도다. 2000년 도시계획법이 개정되면서‘부지 지정 20년 이내에 시행하지 않으면 지정 무효’라는 내용이 추가됐고, 2000년 이전에 지정된 공원 부지내 사유지는 모두 2020년 7월부터 적용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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