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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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유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운동 100주년에 부쳐 이천향교 전교 최상권 들어가는 말 지난 4월 11일은 역사적인 날이다. 100년전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와 민주공화제를 표방하는 임시헌장 10개조를 개정·공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정부에서도 이날 19시 19분에 여의도 광장에서 이낙연 총리 주재로 기념식을 갖고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조국의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건설을 다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비핵화와 개방, 한반도와 세계평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불과 70여년전만 해도 비참했던 식민지국가에서 국제사회적 위상이 이제 세계의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고 한반도의 종전(終戰)과 세계평화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는 것을 상상이나 했던 일인가?   대한독립 운동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 또 다른 한편 미국의회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에 맞춰 한미동맹 결의안을 발의 했다고 한다. 결의안은 『100년전 임시정부 수립을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동맥과 성공, 번영의 토대로 인식한다. 한미동맹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만큼 외교·경제·안보 측면에서 강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관계자는 “ 미 의회의 결의안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이 기술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며 미 의회가 임정(臨政)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만큼 우리의 국력이 상승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 원천에 3.1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이 원동력임을 자타가 인정하고 있다.   1919년 손병희 등 33명의 종교지도자에 의해 독립선언문이 작성되고 3월 1일을 기해 7개 도시에서 낭독이 되면서 열화와 같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독립운동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기에 중략하기로 하고 우리 유림의 독립운동에 대해 언급하고자한다.   독립운동의 중심에 섰던 유림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유교는 국가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고려 말부터 성균관과 향교에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숭모하고 그 분들의 학문을 배우고 실천하며 국가의 인재를 배출하며 국민 교화(敎化)에 힘써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독립항쟁사에 있어서도 우리 유림은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구한말 서구열강에 둘러싸여 나라가 위급할 때부터 유림은 利益보다는 義를 생각하는 유교정신에 입각하여 나라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의병활동을 주도하였다.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탈당하고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휩싸였을 때에도 우리유림은 목숨을 초개(草芥)와 같이 버리고 조국광복을 위해 누구보다도 노력해 왔다. 특히, 3.1만세 운동을 전후하여 유림이 주도가 되어 당시 파리강화회의에 대한독립의 청원을 담은 파리장서를 보낸 것은 대한독립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호소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아야 할 사건이 아닐 수 없다.   파리 장서(長書) 독립운동이란?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운동은 전국 유림들이 3.1독립운동에 적극호응하여 유림대표 곽종석·김복한 등 137명이 서명한 2,674자에 달하는 장문의 독립청원서를 작성하여 김창숙이 이 탄원서를 가지고 상하이에 가서 파리 강화회의에 우송했다. 그러나 이것이 발각되어 대다수가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곽종석·하용제·김복한 등은 감옥에서 순국하였고, 그밖에 유림 500여명이 옥고를 치르는 등 탄압을 받았던 독립운동이다.   안타까운것은 3.1운동은 역사적으로 잘 조명되었지만 파리장서독립운동은 상대적으로 덜 조명됐다는 사실이다. 이천향교에서는 지난 17일 유림회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유림(儒林)등 100여명이 모여 유림 독립항쟁 파리장서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조국독립에 헌신하신 선배유림의 숭고한 선비정신을 현창하고 파리장서 운동이 독립운동사에서 얼마만큼 중대한 사건인가를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정부와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가져 주기 바라는 마음이다.   유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이제 우리는 독립 애국지사를 비롯한 선열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광복을 맞이하였고 금년 들어 세계에서 7번째로 ‘3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인구 5천만명 이상인 국가)에 돌입헸다, 전후(戰後) 한세대만에 세계 최빈국가, 원조받는 국가에서 원조하는 국가로 눈부신 발전을 했다.   우리의 대통령이 세계의 대통령과 머리를 맞대고 종전(終戰)과 세계평화에 대해 논의하는 등 국제적 위상도 높아졌다. 하지만 국내적으로 정쟁이 난무하고 실업문제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물질문명은 많은 발전을 가져왔지만 정신문화적인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자칭 동방예의지국에서 인륜이 무너져 가고 있다고 많은 국민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단체장들은 『사람중심사회』등 윤리 도덕을 선거공약으로 내걸고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우리 시장님께서도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라고 한다. ‘너’와‘나’가 어울리면 자연히 그 사이에 관계가 이뤄지고 질서가 생기게 마련이다. 너와나의 관계, 곧 인간관계(人間關係)를 규정지어 주는 것이 윤리이고 도덕이며 이를 바탕으로 인간세상의 질서가 바로 서게된다.   유교는 인본주의(人本主義)를 바탕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를 표상(表象)하는 사상이요, 철학이며 학문이다. 요즘 무너져 가고 있는 “인간윤리(人倫)와 도덕성(道德性) 회복(恢復)을 위해서라도 유교를 진흥시켜야 한다.” 라고 하면 필자만의 생각일까?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생각에 젖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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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19-04-18
  •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확장팹(C2F) 준공
    Ø미세공정 전환에 필요한 생산공간 확보로 경쟁력 강화 Ø추가 클린룸 공사 및 장비입고 시기는 시장 상황 고려할 것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확장팹(C2F) 준공식에서 주요 참석자 들이 공장 준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 7번째부터 궈위엔창(郭元强) 강소성 부성장, 리샤오민(李小敏) 우시시 서기,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최영삼 상하이 총영사 SK하이닉스가 4월 18일(목) 중국 우시에서 C2F 준공식을 개최했다.   C2F는 기존 D램 생산라인인 C2를 확장한 것으로, SK하이닉스는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생산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생산라인 확장을 결정했다.   ‘새로운 도약, 새로운 미래(芯的飞跃 芯的未来)’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준공식 행사에는 리샤오민(李小敏) 우시시 서기, 궈위엔창(郭元强) 강소성 부성장, 최영삼 상하이 총영사,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고객 및 협력사 대표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2004년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와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2006년 생산라인을 완공해 D램 생산을 시작했다. 당시 건설된 C2는 SK하이닉스의 첫 300mm 팹(FAB)으로 현재까지 SK하이닉스 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공정 미세화에 따라 공정수가 늘고 장비 대형화로 공간이 부족해졌다. 이에 SK하이닉스는 2017년 6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총 9,500억 원을 투입해 추가로 반도체 생산공간을 확보했다.   이번에 준공한 C2F는 건축면적 5만8천㎡(1만7천5백평, 길이 316m, 폭 180m, 높이 51m)의 단층 팹으로, 기존 C2 공장과 비슷한 규모다. SK하이닉스는 C2F의 일부 클린룸 공사를 완료하고 장비를 입고해 D램 생산을 시작했다. 향후 추가적인 클린룸 공사 및 장비입고 시기는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우시FAB담당 강영수 전무는 “C2F 준공을 통해 우시 팹의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C2F는 기존 C2 공장과 ‘원 팹(One FAB)’으로 운영 함으로써 우시 팹의 생산∙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2F 설립 일지> - 2016년 12월 우시 확장팹 건설 발표 - 2017년 06월 본공사 착수 - 2018년 11월 장비 반입 개시 - 2019년 04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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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8
  • 신둔면 예스파크 도자기축제 앞두고 사부작길 주민 “꽃 섬 가꾸기” 프로젝트 진행
    신둔면 예스파크 사부작 길 내 공방 예술가들이 도자기 축제에 개최시기에 맞춰 집 앞 공공정원 가꾸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사부작길 외진길에 위치한 공방작가들은 공방 앞 공공정원을 내 집 정원을 가꾸듯 꽃을 심고, 전지 작업을 하는 등 예스파크를 찾는 관람객에게 쉼터와 꽃이 피는 정원으로 조성 아름다운 “꽃 섬 가꾸기” 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1차 꽃 심기 작업으로 공용정원 내 잡풀을 제거하고 정원 라운딩 곡선을 따라 꽃 잔디를 100여미터 식재했으며, 2차 축대 정리 작업으로 정원 뒤 축대부분 잡풀을 제거하니 웅장한 바위의 위용이 들어나면서 연산홍이 모습을 드러냈다.   마을주민들은 그동안 숲에 감쳐진 보물을 발견한 듯 한마음으로 바위둔덕에 꽃 잔디를 식재하여 내년 봄 엔 꽃이 피는 계곡을 연출할 계획이다.   꽃 섬 가꾸기 참여한 공방의 김ㅇㅇ님 은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예스파크 내 공공정원을 마주하고 있는 입주민들에게 작은 울림이 되어 공용정원을 함께 가꾸어 가는 좋은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 주었다.   앞으로 꽃 섬 가꾸기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진행중으로 정원에 꽃을 식재하여 장미정원, 모란정원, 수국정원등 테마가 있는 정원 컨셉으로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관이 해주길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공용정원을 가꾸어 시민의식을 성장시키고 예스파크 속 또 다른 아름다움 정원문화와 함께 도자문화가 성장하여 관광자원 활성화기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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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8
  • 이천시, ‘2019년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 개최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백-e 시스템 처리업무를 하는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새올행정시스템 등 지방행정 정보시스템과 각종 인·허가 건축(세움터) 복지(행복e음) 금융기관(카드, 금고은행)의 데이터를 상호 연동시켜, 행정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문제점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업무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통보함으로써 행정착오와 공직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담당자 업무 처리 과정에 있어 행정착오나 실수가 발생하면 자동 경보가 발령되는 시스템으로 오류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는 물론, 공직비리 사전 예방 등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증진을 도모한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사업단 조한철 전문강사를 초빙해 2개 과정으로 구분해 청백-e시스템 주요기능 및 업무처리 절차, 주요 예방행정 시나리오 설명 및 조치 방법 등 실무 위주 교육을 진행했다.   이재석 감사법무담당관은 “청백-e 시스템은 행정착오와 공직비리를 사전에 방지하는 예방 감사프로그램인 만큼 적극 활성화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적발 위주의 구시대적 감사프레임에서 벗어나 일하기 좋은 행정환경을 조성하는 디딤돌로서 ‘감사자’의 임무를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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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8
  • 제20회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 5월 5일 개최
    지난해 열렸던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5월 5일 이천도자기축제 개최를 기념하는 이천도자기마라톤 대회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육상경기연맹과 전국마라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천도자기마라톤대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이천시 대표 체육행사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3,000여 명이 참가하여 펼쳐질 예정이다. 코스는 하프코스를 비롯한 10km, 5km 종목이 실시된다.   주최 측은 “전문 마라토너와 마라톤 동호인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다양하게 구성했고, 이천도자기로 제작된 특별한 컵 등 이천시 특색을 살린 시상품을 준비해 알차고 멋진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이천시 관계자는 “마라톤도 즐기고, 예술인 마을 예스파크에서 열리는 이천도자기축제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이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도자기축제는 예스파크에서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일상의 예술도자기, 낭만을 품다’라는 주제로 프리마케팅(Free marketing)축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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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종합
    2019-04-18
  • 제47회 어버이날 기념, 이천시-SK하이닉스 ‘행복나눔 효(孝) 한마당’ 개최
    ▶ 5월 8일(수) 어버이날 기념 이천지역 어르신 초청 ▶ 트롯 가수 장윤정, 박상철, 조정민과 심형래 버라이어티 쇼 마련, 이용식 사회 진행 SK하이닉스가 이천시와 함께 오는 5월 8일(수) 2시 이천아트홀에서 ‘2019 이천시-SK하이닉스 행복나눔 효(孝) 한마당’을 개최한다.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2014년부터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이천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회로, 대한민국 ‘트로트 퀸’ 장윤정을 비롯해 ‘무조건’, ‘자옥아’의 박상철, 최근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 펼치고 있는 ‘트로트 여신’ 조정민 등 인기 절정의 트롯 가수들과 심형래의 7080 개그버라이어티쇼로 흥겨운 무대가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는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악기, 레슨 지원을 받고 있는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일 공연에 앞서 12시부터는 이천아트홀 앞 광장에서 60~80년대를 추억할 수 있는 뻥튀기, 달고나 등의 먹거리와 옛날 교복 사진 촬영, 흑백 TV 상영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지역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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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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