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이천시 부처님오신날 영월암 법요식 행사

조병돈 시장,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 자비(慈悲)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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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5.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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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이천시 설봉산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영월암에서 열렸다.
 
설봉산 영월암(주지 보문스님)에서 10시부터 불자 및 내, 외빈 약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천시 조병돈 시장이 참석했으며, 송석준 의원, 이천경찰서 고창경 서장, 이현호 현 도의원, 김문자 현 시의원, 김학원 현 시의원, 이천농협 이덕배 조합장, 자유총연맹 한영순 지회장, 이천문화원 조병호 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장 후보 엄테준, 자유한국당 시장후보 김경희 등 불자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법요식 행사에서 조병돈 시장은 봉축사에서 “만물이 소생하는 이 계절에,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영월암에서 봉축의 예를 올리게 된 것을 이천시민과 더불어 부처님 전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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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많은 가르침 중, 위대한 가르침은‘자비(慈悲)’라고 저는 생각한다.
우리 이천시는, 이처럼 부처님의 자비의 가르침을 받아 이웃을 깊이 사랑하고 가엾게 여길 줄 알며, 함께 나아갈 줄 아는 정감 많은 행복도시다.
 
이는 공적인 복지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민간복지자원의 연계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조성하는 이천시의‘행복한 동행’사업과도 일맥상통 한다고 생각한다.
 
불자님들을 비롯한 이천시민 분들의 도움으로 약 530개 사업장에서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계시고, 1인 1나눔 계좌 갖기도 약 19,000명이 참여하여 29억 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하여 8천여 세대가 넘는 가정이 총 10억원에 달하는 지원 혜택을 받았다.
 
제 임기가 한 달여 남았지만, 계속해서 이천시민 모두가 차별 받지 않고,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영월암과 사부대중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불교는 1,600여년 전 이 땅에 전래된 이후, 국가가 위기에 처하고 국민이 어려움에 빠질 때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호국 불교로서의 전통을 지켜왔다.
 
나라가 어려울수록 우리 모두가 ‘자타불이(自他不二)’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함께 희망을 키워가면서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다.
※ 자타불이(自他不二) : 나와 남이 서로 다르지 않다, 화합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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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반도는 2007년 정상회담 이후, 12년 만에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남북의 화합을 위한 중요한 역사적 기로에 서있다.
 
지난 4월 27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자주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하였으며, 북핵 문제의 해결과 남북의 평화체제의 구축을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여기 계신 불자 여러분들께서도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발판으로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염원하며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다시 한번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봉축드리며, 부처님의 ‘가피(加被)’가 이곳 영월암으로부터 온누리에 골고루 퍼져, 시민들에게 희망의 뿌리로 자라나 각 가정에 항상 행운과 평안함이 깃드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가피(加被) : 부처나 보살이 자비를 베풀어 중생에게 힘을 주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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