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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이천오층석탑 희망그리기』 사생대회 성황리 개최

이천오층석탑환수 염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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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9.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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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20-『제7회 이천오층석탑 희망그리기』 사생대회 성황리 개최 (2).jpg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상임위원장 조명호)는 지난 9월 16일 일본으로 반출된 이천오층석탑의 환수를 염원하는 제7회 이천오층석탑 희망그리기 사생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제31회 설봉문화제와 함께해 예년보다 반응이 더 뜨거웠으며, 당초 참가인원을 선착순 300명으로 했으나, 길게 줄지어 있는 행렬을 막을 수 없어 급히 도화지를 보충해 나눠준 결과 620여 장의 도화지가 모두 소진되었다.
 
유치부에서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진행된 만큼 혼자 그림을 그리기보다 가족들이 함께 그림도 그리고, 설봉축제도 즐기는 들썩들썩한 풍경을 연출했다. 심사는 그림 분야 전문가 2명, 이천오층석탑에 이해도 높은 이천오층석탑환수위 실무위원 1명을 모시고, 대회 마감 3시 이후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자리를 옮겨 심사를 진행했고, 유치부~고등부 각각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특선으로 나누어 심사한 결과 총 109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수장자 발표와 상장 배부는 9월 말 추석 연휴 전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 홈페이지나 개인 문자를 통해 공지한 후 소속 학교 방문 또는 우편 발송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훈격은 교육장상과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 상임위원장상이다.
 
환수위 관계자는 "푸르고 높은 가을 하늘 아래, 설봉공원 장미 동산에서 그림 접수를 기다리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모습이 반갑다"며, "오늘의 염원을 담아 이천오층석탑이 꼭 반환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품은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 사무국에 내년 사생대회 이전까지 전시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주최측인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는 이와 같은 문화행사를 통해 석탑환수에 대한 지지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과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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