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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율면 음식물 처리업체 몰래 “폐수 무단방류” 말썽

비 오는 날이면 하천은 반드시 폐수로 넘쳐나.... 주민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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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6.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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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에 물을 대기위해 논에 갔다가 썩은악취가 나면서 하천으로 흘르고있는 폐수, 제보가 보내온사진

이천시(본보 6월 18일자)음식물 쓰레기의 처리를 놓고 이천시 음식물 처리뿐만이 아니고 외부에서 수백 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유입되는 바람에 이천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이천시 율면에 있는 OO 농장에서 폐수를 무단 방류하다 주민의 발각 돼 말썽이 되고 있다.
 
이천시 율면 월포리에 있는 음식물처리업체에서 지난 4~5월에 하천에 불법으로 폐수를 몰래 버리다가 음식물처리업체 밑에 있는 논 주인에게 발각됐다.
 
지난 21일 논 주인은 “논에 물을 대기 위해 하천을 보니 음식물 썩는 악취와 함께 폐수가 흘러가고 있었다” 며 이런 더러운 물로 어떻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겠냐“ 며 분통해했다.
 
또 “주민은 비가 오는 날이면 하천에 폐수가 반드시 흐른다” 고 말하며,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내보이며, “이번에 반드시 해결해 달라“고 당부하기까지 했다.
 
현재 OO농장은 현재 1일 음식물처리량은 90톤이며, 이천시도 OO 농장에 일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쓰레기의 대부분은 인근 시, 군에서 쓰레기를 반입해 처리하고 있는 전해졌다.
 
음식물 처리업체 관계자는 폐수 무단 방류에 대해서 “현재 시청에서 조사 중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OO농장의 폐수와 관련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폐수 무단 방류가 확인될 경우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강력한 행정 처분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OO 농장에 대해서 직접 단속을 나간 일은 없고, 제보나 긴급한 상황이면 긴급출동을 해서 단속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점검을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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