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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잊은 배움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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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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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운영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16.8.19-나이을 잊은 배움의 열정(김동인 씨 사진).png▲ 나이을 잊은 배움의 열정(김동인 씨 사진).
 
주인공은 바로 모가면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 성인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김동인 어르신(71살)이며, 그는 ‘잉글리쉬 꽃길’이라는 시화작품으로 오는 9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상을 받을 예정이다.
 
2016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전국 문해학습자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날(매년 9월 8일)’을 즈음하여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전국 만 18세 이상의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5,000여개 출품작중 전국 지자체(문해교육기관)의 1차 평가, 지역거점기관의 2차 평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3차 평가를 통과한 최종 20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 20개 작품을 놓고 다시 전 국민들을 상대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동인씨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잉글리쉬 꽃길’은 한글을 잘 몰라 부끄러웠는데 한글을 배우고 나니 한글은 꽃보다 아름다웠고, 영어를 배우니 눈도 귀도 또한 즐겁고 행복하다는 마음을 시화로 표현한 작품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3일동안 세종문화회관 예인마당에서 전시전을 갖는다.
 
평생학습과 황연순 주무관은“이천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16년 8월 현재까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문해학습자를 대상으로 12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와 4개 기관에서 28개반 400여명의 어르신들이 무료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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