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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48명 소규모 학교의 다시 찾은 영광, 전국단위 사물놀이 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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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9.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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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3일 제8회 전국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 이황초등학교(교장 이강종) 사물놀이부 한마루가 대상을 수상했다.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에서 주최하고, 장호원 라이온스클럽 및 경기동부과수농협에서 주관한 제8회 전국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는 복숭아가 특산물인 이천시 장호원지역 일대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행사이다.
 
이천시 이황초등학교는 전교생이 48명인 6학급 중에서도 소규모 학교로 매해 대회에 참가해왔지만 대회 성적보다는 참가에 의미를 두었다. 2005년 처음으로 학교에 사물놀이부가 생기고 당시에는 많은 지원을 받아 각종 전국대회를 수상하며 예술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잊혀진 영광이 되었다.
 
이런 현실에도 이강종 교장선생님의 굳건한 의지로 학교의 전통을 부활시키고자 각고의 노력 끝에 올해 결실을 맺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교육을 실시하여 기초 기량을 닦고, 5~6학년이 되면 대회 출전을 목표로 삼도사물놀이를 완성하기 위해 점심시간 및 방과후 시간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연습에 박차를 가한다. 손에 물집이 잡히거나 손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친구는 서로 격려하고 버팀목이 되어주며 협동심과 우정을 쌓았다.
삼도사물놀이는 ‘웃다리’ 즉, 충청, 경기 지방의 풍물과 호남, 영남의 풍물 가락을 모아 재구성한 연주곡으로 전국대회 수준의 완성도 높은 가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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