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가족 자조 모임 ‘한 울타리’ 운영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을 위한 자조 모임인 “한 울타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모임은 치매환자를 처음 접하는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대처 방법과 돌봄의 지혜 등 치매 관련한 각종 서비스와 알찬 정보를 제공하며, 가족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보건소 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총 5회로 감정 나누기, 마음열기, 치매에 대한 이해, 돌봄에 대한 경험 나누기, 가족의 건강 등을 주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휴지케이스 만들기, 청사초롱․쟁반 만들기, 한지선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자 돌봄과 대처 방법 등을 함께 나누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 및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자조모임인 “한 울타리” 참여 문의는 644-4088, 409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