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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스 정리해고, 대만 이잉크 특허기술 먹튀 해결 촉구를 위한 3보1배
2017년 8월 17일(목) 15시부터 주한타이페이대표부(광화문 동화면세점)-청와대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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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8.15 17:04
금속노조 하이디스지회는 오는 8월 17일 하이디스 문제 해결에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하려, 주한타이페이대표부에서 청와대 분수대까지 삼보일배에 나선다.
하이디스 노동자들이 대만 먹튀 자본에 의해 정리해고 당한 직후인 2015년 4월, 당시 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은 하이디스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서면으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2년 4개월이 지나 문재인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된 지금도, 정부는 거리로 내몰린 하이디스 노동자들을 외면하고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하이디스지회는 7월 18일 주한타이페이대표부에 대만 기업의 악질적 행태를 방조하는 행태에 항의하고, 성실한 교섭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도 감독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만 정부와 주한타이페이 대표부는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답변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디스 노동자들은 한국과 대만 양국 정부의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하며, “양국 정부는 대만 이잉크와 하이디스의 비윤리적 경영 행태를 중단하도록 철저히 지도 감독해야 한다.“고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원만한 해결에 중재 역활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하이디스 노동자들과의 약속을 지켜 대만 자본의 특허기술 먹튀를 막고, 사측이 성실한 교섭으로 하이디스 노동자들의 고용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이디스 노동자들은 8월 17일 목요일 15시부터 주한타이페이대표부에서 청와대 분수대까지 3보 1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