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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산업으로 국 ·내외 관광객 끌어 모은다
2016/06/21 15: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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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조병돈)가 도자산업 육성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 있다.
 
바로 이천 신둔 고척리 일원에 조성 중인 이천도자예술촌인데 규모와 접근성, 다양성 등 그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 특히 교통 접근이 좋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나들목에서 나와 2~3분이면 닿을 수 있고, 올 하반기 개통되는 경강선(京江線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신둔역사(驛舍)에서도 차량으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다.
 
이천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도자재단부터 도자 관련 초ㆍ중학교 특성화 교육반부터 한국도예고등학교, 도예전문대학교 등 풍부한 도자산업 시설들이 집중돼 있어 공예산업의 잠재적 가치가 대단히 높은 지역이다.
 
이런 좋은 여건 속에 조성되는 있는 이천도자예술촌은 약 7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12만3천평 규모로 만들어 지고 있다. 이런 큰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공방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도자기는 물론이고 미술, 고가구, 조각, 목공예, 섬유, 옻칠 등 221개의 다양한 종류의 예술품들이 전시 코너를 차지할 예정이다. 한 곳에서 이 정도의 다양한 예술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처럼 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 전시시장과 비교해 봐도 전혀 손색이 없을 이천도자예술촌은 올 하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방 등이 본격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사업이 지금까지 진행되면서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이천시는 지난 2005. 7. 5 전국 최초로 도자산업특구로 지정됐지만, 과도한 수도권 규제와 당시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도자특구에 따른 혜택은 전무했다. 소위 무늬만 특구였던 셈이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뒤집기까지 사연도 깊다.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서 관계 공무원들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를 찾아가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마침내 2009. 10. 26 당시 지식경제부로부터 도자예술촌 조성을 위한 시설 결정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조병돈 시장은 “해당 분야 최고의 예술인들이 모여 수준 높은 창작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가 모여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입주가 모두 끝나면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여 약 627억 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민춘영 기자 mcy8839@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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