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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이천, 살기좋은 이천,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2016/05/26 18: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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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후반기 접어들면서 지난 10년의 시정의 운영 등에 대해서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조병돈 시장은 지난 10년의 국정운영을 보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과 'SK하이닉스 증설' 등 많은 일들을 해왔으며 아쉬운 점은 현행 6만㎡ 공업용지 허용면적을 최대 100만㎡로 늘리고, 기존 공장의 부지에서만큼은 공장의 증설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질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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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이천시 최근 뉴스부터 여쭤봐야겠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이천시를 선진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으로 성장했습니다만, 시민의식과 공중문화는 선진국과 비교해서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공공장소에서의 무질서/약자에 대한 무시/함부로 버리는 쓰레기/불법주정차/보복운전/나만 편안하면 된다는 이기주의 등 상식과 도덕․윤리의 기준으로 볼 때 벌어져서는 안 될 일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부족한 부분과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올바르게 세우자는 것이 바로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요지입니다. 배려와 존중을 생활화 하자는 것이죠. 나부터 먼저 양보하고 인사하면서, 어렵고 힘든 이웃을 외면치 않고 도우며, 각종 사회폭력을 추방하자는 것입니다.

또 교통질서를 잘 지키고, 내가 머문 자리와 내 집과 가게 앞은 내가 가꾸고 청소하자는 등 12가지의 실천과제가 있습니다. 이 운동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추진 방향과 실천과제는 초등학생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민원탁회의’를 열고 그 자리에서 정했죠. 지난 2월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참시민호’라는 배를 형상화해서 실천대회도 개최했습니다. 이 때 시민들의 참여 의지가 참 컸습니다.

이 문화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선언하는 사람과 단체도 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운동이 작은 도시 이천에서 출발했지만, 전국 곳곳으로 울려 퍼져 대한민국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한 줌의 밀알이 되었으면 하는 큰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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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나 성남-여주 복선전철 등 이천시에 교통호재가 많아요. 교통이 좋아지면 유동인구도 늘고 점점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자동차 전용도로와 전철은 도시 발전의 중요한 조건이 됐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우리 이천시의 발전 잠재력은 대단히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죠. 먼저, 이천에서 분당·서울이 연결되는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이 올 6월부터 본격적인 시험 운행을 거쳐, 8월말쯤 개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천에는 신둔․이천․부발 등 3개의 역사(驛舍)가 건립되는데 판교까지 평균 약 25분쯤 소요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그리고 판교에서 강남까지 약 10분 정도의 운행시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이천에서 강남까지 40분이면 닿을 수 있을 겁니다.

또 자동차를 이용하여 이천에서 성남․분당․서울로 진입할 수 있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내년에 개통됩니다. 이미 성남 여수동부터 광주 구간까지는 작년 4월에 임시개통이 되어 차량통행이 가능한 상태이죠.

이천에는 모두 여섯 개의 교차로가 설치됩니다. 최초 설계 당시에는 4개였는데, 이천시의 강력한 건의와 여건이 반영돼 두 개의 교차로가 더 늘어났죠. 6개의 교차로는 이천을 통과하는 2개의 국도는 물론이고 지방도 곳곳으로 연결돼 이천 어느 곳에서나 성남․분당․서울 등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이 건립 중에 있고, 여주-원주간 전철사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이천에서 강릉까지 동서를 횡단하는 전철시대가 활짝 열릴 겁니다.

특히, 부발-충주-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전철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구요. 작년 11월 4일에는 이천-충주를 잇는 1단계사업의 착공식이 있었습니다. 이 사업은 2019년에 개통될 예정이며, 여기에 충주-문경구간도 2021년쯤 완공될 전망됩니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우리 이천은 국토의 동서남북 어디로나 통하는 교통의 교차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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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이천에서 분당․강남까지 30-40분거리라면 수도권 인구의 이천 이전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리택지개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최근 서울의 전세난 등 주택문제 때문에 탈(脫)서울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천에서 분당․강남까지 40분이면 출․퇴근과 통학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공기 좋고 서울과 분당에 비해 집값이 저렴한 이천으로 수도권 인구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중리택지개발도 서두르고 있구요. 중리지구는 이천역에서 5백미터가 채 안됩니다. 또 3번 국도 등 교통 접근이 아주 좋습니다. 시청과 세무서․경찰서 등 행정타운과도 연접해 있죠.

중리지구는 우리 이천시 30%, LH 70%의 지분으로 개발될 것입니다. 지난 5월 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죠. 이로써 중리택지개발은 앞으로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특히, 지난 3월 31일 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측 대표가 만나 중리택지개발의 조기 착공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중리택지개발은 61만㎡ 규모 4,500여세대 1만 3천여 명을 수용하는 대단지로 탄생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주거시설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은 물론이고 각종 공공편익시설도 함께 조성하여 이천의 미니 신도시로서 명품 주거 환경을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2월말 현재 이천시 인구가 22만 명이 조금 안됩니다. 앞으론 중리택지개발 뿐 아니라, 역세권개발, 산업단지조성, 말(馬)산업특구개발, 등 교통․일자리․관광산업개발을 통해 우리 이천시를 35만 자족도시로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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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천시를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했습니다. 다른 도시보다 기업하기 좋은 이유가 뭘까요? 자랑할 만한 정책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네, 작년 9월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내용인데요. 우리 이천시가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실시되었는데, ‘기업유치지원’, ‘산업단지지원’, ‘환경규제해소’ 등 5개 분야 33개 세부지표를 조사해서 나온 성과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 큽니다.

우리 이천시는 전국에서 최고로 규제를 많이 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이천시가 이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자치법규 규제개선’, ‘일자리센터 운영’ 등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그 중 하나가 수도권규제 개선이죠. 이천시는 198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전(全) 지역이 자연보전권역에 속해 입습니다. 이 때문에 통상 1천㎡ 이내의 공장건축만 허용하고, 공장부지 면적도 6만㎡를 초과할 수가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1983년 수정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설립된 공장마저도 고작 1천㎡ 이내에서만 공장증설을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고통과 불만이 대단히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루빨리 이런 불합리한 수도권규제 해결을 통해 기업의 신․증설을 늘리고,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정부의 수도권규제 정책이 합리적으로 변해야 됩니다.
 
Q5. 기업하기 좋다보니 일자리도 많은가 봅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고용률 부문 1위를 달성했는데요. 다른 지자체장님들도 비결을 궁금해 하실 것 같은데 알려주시겠어요?

사실 우리 이천시는 각종 수도권규제로 인해 기업의 신․증설과 공장입지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말 통계청 기준으로 우리 이천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년 연속 고용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취업은 생계와 직결되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회문제와는 그 차원이 다르죠. 일자리를 찾기 위해선 개인의 노력과 열정도 중요하지만, 지자체의 관심과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이천시에서는 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직 시민이 신속히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죠. 현재 일자리센터에는 전문 직업상담사 4명과 공무원 등 총 7명이 근무하고 있구요. 2년 전 부터는 모든 읍면동사무소에도 직업상담사를 배치하여 이들이 구직활동을 적극 돕고 있습니다.

이들은 청년, 여성, 중장년, 고령 등 계층별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구직상담 등을 통하여 종합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지난 2010년부터 금년 2월말까지 일자리센터를 통해 약 3만 2천 명의 구직자가 구직등록을 했고, 이 가운데 2만 1천 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매월 19일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현장면접 채용행사를 개최하고 있구요. 이 때 통상 20여개 기업과 200여명의 구직자가 한 장소에서 현장면접을 통해 구인구직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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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일자리가 늘고 소득수준이 올라가면 교육이나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데요. 어떤 정책들을 추진 중이신가요?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또, 의료서비스는 생명존중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조건이죠. 저는 이런 점을 염두하고 교육과 의료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008년에 ‘교육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중·장기별 과제를 선정해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이천영어마을 조성, 교원아파트와 효양·청미·어린이도서관 등 건립을 마쳤고, 연차적으로 고등학교 기숙사 건립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수 학생에게는 1년에 3백만원씩 3년간 총 9백만원을 지급하는‘이처니언 장학제도’를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올해 입시에서 소위 SKY 명문대에 25명 그리고 10위권 대학에 134명이 합격했죠.

의료정책도 단기․중장기적 일정에 맞춰 여러 분야에 걸쳐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2014년에는 경기동부권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열어 응급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또, 이천의료원에서는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면서 의료 서비스의 질은 더 높일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4월 15일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 9월쯤에는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여러 가지 중요한 행정절차는 모두 끝난 상태이며, 2018년 6월쯤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교육환경과 의료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하고 늘려 명문 교육도시와 함께 의료 선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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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도자의 실리콘밸리에 견줄 수 있는 이천도자예술촌이 건립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요?

중부고속도로 서이천나들목과 복선전철 신둔역사(驛舍) 인근의 교통 요충지에 조성되는 이천도자예술촌은 약 730억원을 투입하여 12만3천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전혀 손색이 없을 이천도자예술촌은 올 하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방 등이 본격적으로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천도자예술촌에는 도자기는 물론이고 미술․고가구․조각․목공예․섬유․옻칠 등 221개의 다양한 종류의 전시 코너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해당 분야 최고의 예술인들이 모여 수준 높은 창작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가 클러스터를 이루며 융․복합적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천도자예술촌 사업과 입주가 모두 끝나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도자예술촌으로 탄생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여 약 627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이천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과 한국 도자재단, 도예고 등 풍부한 도자기반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런 훌륭한 도자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 이천시를 세계 최고의 도자산업도시로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이천을 빛낸 위인에 고려시대에 80만 거란대군을 외교담판으로 물리친 서희가 있습니다. 이천시도 서희선생을 기리기 위해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했는데요. 잘되고 있죠?

그렇습니다. 고려시대에 탁월한 외교가로 활동했던 서희 선생님의 고향이 이천시 부발읍 산촌리 입니다. 서희테마공원은 선생님의 고향인 산촌리 효양산 자락을 중심으로 14만2천여㎡ 규모로 조성되고 있죠. 약 1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 상반기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됩니다.

잘 알다시피 서희 선생님은 거란의 80만 대군을 외교담판으로 철수시키고 강동6주를 회복한 우리나라 외교 역사에서 길이 빛날 인물입니다. 이런 훌륭한 분의 고향이 이천이라는 것은 우리 이천의 자랑이자 자긍심이죠.

특히 저를 비롯해서 우리 이천 시민 모두가 선생님의 업적을 널리 알릴 의무도 있구요. 이런 맥락에서 저는 지난 2009년 10월에 약 7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우리나라 외교 교육의 산실인 국립 외교원에 서희 선생님 흉상을 건립한바 있습니다.

또, 선생님의 업적을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에는 ‘서희선양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해마다 학술토론, 휘호대회, 백일장, 추모제, 등 선생님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선양사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서희테마공원 조성도 이런 큰 취지에서 시작을 한 겁니다. 현재 공원에는 테마조각공원, 청소년 수련장, 서희역사관, 추모관, 누각, 전시관 등으로 짜임새 있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실내 공사만 끝나면 오는 6월쯤 문을 열겁니다. 앞으로 서희테마공원은 서희 선생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역사학습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시장님께서는 10년째 이천시를 이끌어 오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와 아쉬운 것을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요?

지난 10년 동안 이천시에는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습니다. 경제·교육·문화·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죠. 특히, 우리 이천시가 지난 2010년 7월 20일 우리나라 최초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가입된 것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또, 제가 2006년 민선4기 이천 시장에 당선된 직후부터 우리 이천의 명운(命運)을 걸고 추진해온 SK하이닉스 증설도 크게 기억에 남습니다. 시작부터 증설까지 약 8년의 세월이 걸렸으니까 칠전팔기(七顚八起)에 성공한 셈이죠.

작년 8월 25일 SK하이닉스의 M14 공장이 준공되기까지 이천 시민과 각 사회단체, 또 전국 여러 도시에 산재해 있는 이천향우회, 경기도 그리고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천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 줬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 증설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이천시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범시민운동을 펼친 비·대·위 소속 위원들의 고생이 컸습니다.

이런 큰 성과 뒤편에는 아쉬움이 컸던 일도 있습니다. 바로 지난 2010년 12월 26일 발생한 구제역이죠. 비록 당시 구제역이 이천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발생했지만, 축산업 비중이 큰 이천 지역 축산농가에게 큰 손실과 슬픔을 안겼죠.

그리고 지난 10년부터 지금까지 큰 아쉬움으로 남는 것 중 하나가 수도권규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기회 있을 때마다 수도권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난개발을 부추기는 현행 6만㎡ 공업용지 허용면적을 최대 100만㎡로 늘리고, 기존 공장의 부지에서만큼은 공장의 증설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질 않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 민춘영 기자 mcy8839@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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