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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관고동전통시장 화장실 옆 작은 창고 새로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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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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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터인지 시기는 정확히 모르지만 전통시장살리기라는 용어를 너무 많이 듣는다. 

대형 매장의 편리성과 다양성 그리고 친철한 서비스에 손님을 빼앗기면서 부터인 것 같다. 그런데 경기도 이천 관고전통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 아주 작은 2.5평 공간에서 그것도 화장실 옆 창고에서 아이들의 공부 소리와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소리가 오가는 사람들의 귀를 귀울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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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화장실이지만 장보러 오는 엄마들의 접근성이 좋고 할머니 같고 아줌마 같은 주인이 좋아 쭈빗쭈빗 들어서기 힘든 화려한 사무실보다 편하다고 한다.

또한, 기초적인 개인 상담에서부터 자기역량을 키우면 전문기관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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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다문화엄마 지도로 오카리나 연습중이고. 또 한장의 사진은 작년 신학기 부터 학교를 가지 않는 중학생을 청소년전문지도사와 상담사를 공부한 경찰관이 쉬는날 사무실에서 다같이 이야기 하며 놀고있는 장면이다. 

이 친구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경찰아저씨와 속내를 털어놓을 정도로 가까워져서 집밖으로 나오는데 성공했고 학교 갈 준비를 마쳤다.

작은 화장실 창고의 변신! 이것이 새로운 전통시장의 변화이다.

최근에는 현역군인과 직업군인 등 군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안내해준다

다음에는 어떤 활약이 나타나는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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