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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17회 서울카페쇼에서 도자기컵으로 일회용컵 사용 제한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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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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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17회 서울카페쇼에서 도자기컵으로 일회용컵 사용 제한 대안 제시.jpg 
대한민국 대표 도자도시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8일부터 나흘간 세계 최대 식음료 전문 박람회인 ‘제17회 서울카페쇼’에 참가해 이천도자기를 홍보한다.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플라스틱, 일회용컵 줄이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이천시는 대한민국 ‘스페셜티 커피’의 대명사인 엘카페 EL CAFE와 협업을 통해 ‘이천시가 제안하는 노 플라스틱 카페 ICHEON CERAMIC, NO PLASTIC CAFÉ’ 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걸고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도자기 컵과 커피를 동시에 홍보하는 전략을 펼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히 도자기 컵을 전시하는 일차원적 홍보 형식에서 탈피해 이천 도자기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바리스타 커피를 제공한다.
 
33인의 이천도예가가 만든 100여 종의 친환경 핸드메이드 도자기 컵에 엘카페 바리스타가 만들어 준 커피를 담아 마시며 도자기의 장점과 커피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형식으로 진행해 행사 시작부터 방문객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시 도예팀 정수희 담당자는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을 규제하는 자원재활용법이 실행된지 3개월 지난 시점에서 특색 있는 커피잔을 찾는 바이어와 판로개척을 고민하는 도예인이 공생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도예인들이 만든 컵은 섭씨 1250도 이상의 고온에서 만들어지므로 인체에 무해해 건강과 환경보호는 물론 풍부한 커피맛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카페 운영자와 고객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다”고 이천 도자기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천 도예인 강종문씨는 “고객이 원하는 커피를 고르듯 커피에 어울리는 잔을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기를 희망한다”며 도자기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2018 서울 카페쇼는 코엑스 전관에서 오는 11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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