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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이천시 교통약자의 이동권은 어디에... “이천시 명절연휴 콜택시 1대 운영“
2018/09/14 12: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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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장.jpg▲ 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권영진
장애인은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여 끙끙 앓아 병을 키우기도 하고, 친구와 약속이 있어도 이동이 어려워 친구 얼굴 보기가 쉽지 않아 다음을 기약하며, 명절에 고향에 가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휠체어에 몸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입니다, 2005년에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법률이 만들어졌지만 13년이 지난 2018년 현제 장애인 이동에 관련한 모든 것들은 변화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2005년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이 제정돼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 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내 저상버스, 장애인 콜택시 등이 도입되었지만 이천시 장애인의 이동권은 아직도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비장애인 여러분 대중교통이 휴업한다고 생각해보신적 있으십니까? 아마 휴업을 헌다면 모든 도시가 마비가 되겠지요. 장애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다가오는 추석연휴에 이천시는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를 1대 운행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7일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언제 어떻게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연휴기간에는 상담원도 없이 7일전 예약으로 1대 운행하는 게 말이 되는 걸까요? 이 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교통수단으로 장애인 대중교통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서비스 받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작년 이천시는 명절 연휴동안 특별교통수단을 운행하지 않겠다는 문자 통보에 저희 단체가 항의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왜 우리 장애인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이렇게 항의하고 부탁하면서 이용해야 하는 차별을 언제까지 당해야 하는 것일까요. 장애인도 명절에 고향에 가고 싶고 친구, 지인들과 만나 수다 떨고 싶습니다. 왜 이천시 장애인은 방과 시설에서 쳐 박혀 살아야 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장애인은 언제까지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차별당하고 살아야 할까요. 더 이상 차별받고 싶지 않습니다.
[ 이승철 기자 lsc6315@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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