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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증포동, “위중한 독거노인 생명 되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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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3.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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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 중인 증포동 맞춤형 복지팀은 지난 19일 증포 1통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A씨 (89세)를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응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복지팀이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위해 A 씨를 방문했을 때 A 씨는 거칠고 불규칙한 호흡으로 힘겹게 누워 있었고, 복지팀은 매우 찬 손과 발의 상태와 높은 혈압과 심한 안면 부종 등 위급함을 파악해 즉시 이천의료원으로 옮겼다.
 
A 씨는 곧 위중한 심근경색증으로 밝혀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재 호송됐으며, 바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아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독거노인관리사의 신고와 방문보건 간호사의 현장 파악과 응급처치, 맞춤형 복지팀의 환자 이송 및 의료 서비스 연계를 통해 고령의 독거노인 A 씨는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김명순 방문 간호사는 “대상자가 워낙 고령으로 평소 건강 상태도 좋지 않아 병원에 가기까지 매 순간 긴장하고 생명을 건 사투를 벌였다”며 “시술까지 잘 진행돼 매우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윤광석 증포동장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한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ㆍ관이 협력해 증포동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증포동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증포동 주민센터, 이천시 보건소,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의 협력으로 증포동에 거주하는 생계․의료․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민․관 연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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