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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현장실습생의 안타까운 죽음은 사회적 타살이다.
2017/11/22 10: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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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다다른 청년노동 실태,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한다.
제주 모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이 현장실습을 위해 공장에서 사고를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교육당국이 실시하고 있는 현장실습의 폐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이다. 현장실습에서 경미한 사고만이 아니라, 사망사고가 계속되는 것은 청년노동현실에 대한 무관심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의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김승현)는 취업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실습을 강요한 사회와, 노동착취를 직접 행한 기업들을 강력히 규탄한다. 특성화고 현장실습은 현장 경험 유무가 취업에 유리하기에 행해져 온 것이다. 그렇다면, 현장실습은 학생들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것이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현장파견 실습생들은 위험업무 및 정신적 고충이 심한 기피업무에 배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산업체와 제주교육당국은 지난 8월 25일 정부의 '현장실습 개선방안'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았다. 지난해 5월 경기도에서도 ‘군포 특성화고 졸업생 사망’ 사건이 있었다. 학교와 사회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청년은 노동착취와 사회적 타살로 젊은 생을 마감해야 했다. 현장에서 사고로 사망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으로 실습생이 자살을 고민할 정도의 일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현장실습생들이 사회 적응이나 취업이라는 명목 하에 육체적 · 정신적 고통을 무조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더 이상 관망해서는 안 된다.
 
“젊은 청춘의 사회적 타살” 이라는 현실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현장실습제도가 기업의 이익을 위한 노동착취로 변질된 실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실습생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현장실습제도의 대대적 개선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정의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는 청년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현실을 막기 위해, 청년노동이 존중받는 미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7년 11월 21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경 기 도 당 청 년 위 원 회
 
[ 민춘영 기자 mcy8839@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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